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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 카파도키아 Cappadocia - 괴레메 마을 Goreme Village, 열기구 Balloon 저녁에 괴레메(Goreme)의 카라반세라이 호텔에 도착해서는 짐을 풀고 괴레메 마을을 둘러보았다. 나중에 보니 이 근처 마을 중에서 괴레메가 가장 큰 마을인 것 같았다. 각종 투어센터, 식당, 상점 등이 있고, 이슬람 사원도 있다. 산 쪽으로는 동굴 호텔들이 늘어서 있다. 작긴 하지만 꽤 볼만한 마을이다. 아침에 자고 있는 사이에, 나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이 산에 올라가 balloon 사진을 찍었다. 기구를 안 타는 대신에 사진을 찍은 것이다. 부지런도 하지.. 아침에 6시 정도면 기구가 뜨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사진으로 봐서 그런지 큰 감동은 없다. 2011. 8. 21.
2011.08 카파도키아 Cappadocia - 네브세히르 공항 Nevsehir Airport, 카라반세라이 호텔 Caravanserai Hotel 아테네 회의를 가기 전에 카파도키아(Cappadocia)에 들렀다. 이스탄불(Istanbul)까지 아시아나를 타고 가서, 이스탄불에서 네브세히르(Nevsehir)까지 터키 항공을 타고 갔다. 이스탄불 네브세히르 왕복 구간의 항공료는 약 17만원 정도 된다. 네브세히르 공항은 시골 공항이라 무척 작지만,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다. 비행기가 이스탄불에서 오는 비행기 밖에 없고 그것도 하루에 두 번 밖에 없기 때문에, 직원들은 대부분 놀고 있다. 카파도키아 투어를 마치고 까맣게 탄 모습. 카파도키아의 전체 지도는 아래와 같다. 카파도키아에서 우리가 묵은 곳은 괴레메(Goreme) 마을의 카파반세라이(Caravanserai) 동굴 호텔이다. 말은 동굴(Cave) 호텔인데, 동굴처럼 꾸미긴 했지만 동굴은 아니다... 2011. 8. 20.
2011.07 대명 비발디파크 - 두능산 자연 휴양림 오션월드에 사람이 너무 많아 일찍 나와버렸더니 딱히 할 게 없었다. 그래서, 리조트 뒤쪽에 있는 두능산 자연 휴양림에 가보기로 했다. 오크동 주차장에 보면 휴양림으로 가는 길이 있다. 산책로 코스 안내도 오션월드에서 일찍 나왔지만 애들도 그리 아쉬워하지 않는듯.. 폭포도 있고.. 나무 다리도 있고.. 놀이터도 있고.. 오르막길이라 좀 힘들긴 하다. 그래도, 해먹에 누워 쉴 수도 있다. 찻집도 있다. 그런데, 시간이 늦어 문을 닫았다. 산책로를 따라 쭉 돌았는데, 생각보다 아주 좋았다. 경치도 좋고 이것 저것 잘 해놓았다. 1990년도부터 대명리조트를 왔었는데, 왜 지금껏 여기를 몰랐나 싶다. 오션월드보다 산책로가 훨씬 좋았다. 등산하고 나서는 저녁으로 불고기전골을 먹었다. 저녁을 먹고는 볼링을 쳤다. 우.. 2011. 7. 22.
2011.07 대명 비발디파크 - 오션월드 남이섬을 들렀다가 비발디파크로 왔다. 보통 스위트형에 묵었는데, 이번에는 딸랑 우리 가족만 오기 때문에 패밀리형으로 잡았다. 가족만 오기에는 패밀리형도 괜찮은 듯.. 화장실이 1개라 좀 불편한 것만 빼고.. 도착해서 짐 풀었더니 벌써 밤이 되었다. 저녁은 야외에 있는 시골장터에서 먹기로 했다. 여기는 고기를 받아서 옆에 있는 숯불에서 구워야 한다. 숯불 갯수가 작아서 굽는데 오래 걸렸다. 야외 평상에서 식사. 메뉴는 삼겹살과 김치찌게 다음날 금요일 아침에 오션월드에 갔다. 평일이라서 사람이 좀 적을 줄 알았는데.. 아침부터 사람이 미어 터진다. 너무나 사람이 많아 뭐 하나 타려면 한시간을 넘게 기다려야 한다. 기다리기도 싫고 더 할 것도 없어서, 점심먹고는 그냥 나가기로 했다. 어차피 시간은 남으니 사진.. 2011. 7. 22.
2011.07 남이섬 이번 여름에는 아내가 수술을 하게 되어 휴가를 가지 않기로 했다. 대신에 2박3일로 비발디파크에 가기로 했다. 첫날 비발디파크로 가기 전에 먼저 남이섬에 갔다. 거의 20년만에 가보는 것이다. 어떻게 달라졌을지 궁금했다. 차를 주차장에 주차했는데, 요금은 시간에 관계없이 4천원이다. 근처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면 주차비는 공짜라고 한다. 남이섬 입구의 간판.. 이름을 Naminara Republic으로 외국인 friendly하게 바꿨다. 나미나라로 가기 위한 immigration check. 꼭 외국에 가는 것처럼 해 놨다. 입장 요금은 일반 만원, 초등학생 4천원. 이름만 나미나라 공화국으로 한 것이 아니라 입장료도 여권발급비용이라고 써놨다. 입장권과 함께 준 남이섬 지도. 남이섬에서 할 수 있는 것들에.. 2011. 7. 21.
2011.06 에이서 어스파이어 노트북 구입 - ACER Aspire 5742ZG-P622G50MnKK TV옆에 두고 야구 중계나 예능, 드라마를 보던 용도로 사용하던 델 노트북이 고장이 났다. 그래서, 용도에 맞는 놈으로 새로 사기로 했다. 일단 필요한 옵션은 DVD-멀티.. 이세인이 CD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이게 필수다. 그리고, 애들이 게임을 해야 하니 외장 그래픽이 달린 놈이 필요하다. 또한, 주로 무선랜으로 연결하니 802.11n도 필수.. 램은 2G 정도면 충분하고, CPU야 어떤 걸로 쓰건 별 상관없다. 하드는 320G이상에 USB 포트 3개 이상.. 이런 조건으로 검색하니 가장 싼 놈으로 에이서 어스파이어(Acer Aspire)가 나왔다. 주요 사양은 CPU P6200 / 2GB RAM / 500GB HDD / ATI Radeon HD6370M / 802.11n / USB2.0 3개 / .. 2011. 6. 4.
2011.06 브라티슬라바 Bratislava - UFO 다리 UFO bridge, 다뉴브 강 Danube river 브라티슬라바 성 밑에는 UFO 다리(UFO bridge)가 있다. 다리 교각 위에 UFO 형태의 식당이 있는데, 이를 따서 UFO 다리라고 한다. 정말 별 거 없는 다리인데, 브라티슬라바에는 볼 게 없어서 이거라도 보지 않으면 안된다. 다뉴브 강(Danube river)에서 본 UFO 다리 UFO 다리의 전경은 브라티슬라바 성에 올라가면 잘 보인다. 파노라마 샷으로 구시가부터 UFO다리까지 찍었다. 이제 UFO 다리를 직접 건너보기로 했다. UFO 식당의 가격도 한번 알아보고.. 뒤로 보이는 브라티슬라바 성 다리의 교각에 가니 UFO 식당 입구가 있었다. 전망대 입장료는 6.5유로 입구에 메뉴판이 놓여 있는데, 최소 30유로는 된다. 한끼 먹으려면 50유로는 되니 무척 비싸다. 밑에서 본 UFO 식당.... 2011. 5. 31.
2011.06 브라티슬라바 Bratislava - 브라티슬라바 성 Bratislava Castle 브라티슬라바에도 성이 있다. 처음에 봤을 때 설마 저것이 성일까 다들 의심을 할 정도로 평범하기 그지없다. 안봐도 그만이긴 하지만 브라티슬라바가 워낙 작은 동네라 갈 곳이 없어서 2번이나 올라갔다. 그런데, 밑에서 봐도 별거 없고 올라가봐도 별거 없다. 구시가 입구에서 본 브라티슬라바 성 강변에서 본 모습 성 입구를 가리키는 표지판 성으로 올라가는 길이 참 후지다. 지저분한 계단을 올라가면 성 입구가 보인다. 입구에 있는 성 지도.. 우리는 2번 근처에 있다. 성문 모습 성문을 지나도 계속 오르막길이다. 길을 따라 계속 가면 다시 또 계단이 나온다. 계단 위로 가면 드디어 성 앞.. 구시가에서 여기까지 미니기차도 운행한다. 브라티슬라바 성 정면에서 본 모습. 가운데에는 말 탄 동상도 있다. 성 앞에는 광.. 2011. 5. 31.
2011.06 브라티슬라바 Bratislava - 구시가 Old town 호텔 뒷편으로는 브라티슬라바의 구시가가 있다. 걸어서 약 3분이면 갈 수 있어서, 매일 가서 저녁을 먹었다. 구시가는 식당도 많고 상점도 많아서 항상 사람들이 북적댄다. 소소한 볼거리도 많고 분위기도 매우 좋아 한번은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추천할 만하다. 크기는 작아서 한바퀴 구석구석 보면서 도는데 한시간이면 충분하다. 구시가로 가는 입구.. 앞으로는 트램이 달린다. 구시가 입구에 있는 교회 구시가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다리가 있다. 다리에는 동상들도 서 있다. 구시가 입구에 있는 시계탑 시계탑 아래에는 새계 각 도시의 방향을 가리키는 표지판이 있다. 서울까지는 8138km 구시가에서 본 시계탑 입구 시계탑을 나오면 바로 보이는 거리 풍경.. 가운데 식당이 있고 양 옆으로 상점이 늘어서 있다. I love.. 2011. 5. 30.
2011.06 브라티슬라바 Bratislava - 데빈성 Devin Castle 브라티슬라바는 워낙 작은 동네라 볼 것도 별로 없고 시간도 남고 해서, 조금 떨어진 데빈성 (Devin Castle)을 구경갔다. 브라티슬라바에서 약 10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버스를 타면 약 30분이면 갈 수 있다. 버스 타는 곳은 UFO 다리 밑에 있는데, 버스는 30분에 한 대 정도씩 운행한다. 데빈성에 가는 버스는 29번. 지도를 보니 데빈성은 오스트리아와 슬로바키아의 국경 지대에 있다. 버스 요금은 편도 0.7유로.. 표는 동전으로만 사야 한다. 빨간색 버스 안에 좌석도 빨간색이다. 약 30분 달려서 데빈성 입구에 도착했다. 절벽 위에 있는 것이 데빈성이다. 나폴레옹이 물러날 때 박살을 내서 지금은 약간의 형체만 남아있다고 한다. 입구 주변에 놀이공원과 호텔, 바 같은 것이 있긴 한데 사람이.. 2011. 5. 30.
2011.06 브라티슬라바 Bratislava - 크라운플라자호텔 Crowne Plaza Hotel, 대통령궁 Glassalkovich Palace 슬로바키아(Slovakia)의 수도인 브라티슬라바(Bratislava)에서 회의가 열렸다. 슬로바키아는 2003년에 부다페스트에서 프라하로 갈 때 기차로 통과해 본 적이 있기는 하지만, 직접 땅을 밟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별 다른 정보 없이 큰 기대 안하고 출발을 했다. 비행기는 인천->비엔나 대한항공 직항을 탔다. 비엔나에서 브라티슬라바까지는 택시로 갈 수 있는데, 약 40분 걸린다. 두 나라의 수도가 이렇게 가까이 있는게 신기하다. 인천공항에서 처음으로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를 들어갔다. 사람이 없어서 한적하고, 음식은 비즈니스 라운지에 비해 쌀국수도 있고 조금 낫다. 그러나, 역시 음식은 허브라운지가 최고인 듯.. 비엔나에서 택시로 브라티슬라바까지 이동하는 중 국경을 지났다. 따로 검문검색이 있.. 2011. 5. 29.
2011.05 바르셀로나 Barcelona - 카탈루냐미술관 Catalunya Art Museum, 스페인광장 Plaza Espanya, 분수쇼 몬주익 올림픽경기장에서 조금 내려가니 카탈루냐 미술관 (Catalunya Art Museum)이 나왔다. 멀리 나무 사이로 보이는 카탈루냐 미술관. 미술관 쪽으로 가니 이상한 동상이 하나 있다. 그리고, 동상 앞으로 보이는 미술관 전경.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서 미술관 정문 쪽으로 갔다. 그런데, 미술관에 무슨 행사가 있는지 멋지게 차려입은 사람들이 북적대고 있었다. 입장이 허가된 사람만 미술관에 들어가는 듯.. 미술관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지만, 미술관 앞 계단 쪽은 갈 수 있다. 사람들이 계단에 앉아서 쉬고 있다. 스페인광장에서 분수쇼를 할 때도 여기서 보면 잘보인다고 한다. 멀리 보이는 분수쇼 하는곳. 분수쇼는 저녁 9시30분부터 한다. 난간에 있는 동상. 양 옆으로 계단이 있어서 내려가.. 2011. 5. 13.
2011.05 바르셀로나 Barcelona - 몬주익 성 Castell de Montjuic, 몬주익올림픽경기장 Estadi Olimpic de Montjuic 금요일 저녁에 회의를 끝내고 투어를 나갔다. 오늘의 목표는 몬주익언덕과 스페인광장의 분수쇼다. 해가 하도 쨍쨍해서 선글라스를 끼고 나갔다. 날도 화창하고 해도 길기 때문에 투어하기 딱 좋다. 몬주익까지는 지하철로 이동하기로 했다. Maria Cristina 역에서 타서 Parallel 역에서 내리면 된다. Parallel 역에 내리면 몬주익 언덕까지 가는 기차가 연결되어 있다. Parallel 역에서 몬주익 언덕까지 딱 한 구간만 운행하는 산악 기차. 기차로 언덕 위에 오르면 몬주익 성까지 케이블 카가 운행한다. 그런데, 우리는 전에 해변 케이블 카도 타 봤고, 또 버스는 공짜로 환승이 되기 때문에 버스를 타기로 했다. 버스 193번을 타면 공짜로 환승해서 몬주익 성까지 간다. 몬주익 언덕의 정상에 있는.. 2011. 5. 13.
2011.05 바르셀로나 Barcelona - 해변 Beach, 케이블카 Transbordador Aeri, 미라마르언덕 Miramar 람블라스(La Rambla) 거리 끝에 오면 바다가 나온다. 바닷가의 인도는 차도보다 넓다. 바다에는 엄청난 수의 배들이 정박해 있다. 선상 식당도 있고.. 간이 상점들도 줄지어 있다. 바닷가에 있는 박물관이라.. 길을 따라 계속 걸어 해변으로 갔다. 5월인데도 날씨가 30도가 넘는 한 여름이라 해변에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므흣한 광경도 많이 볼 수 있다. 해변이 길고 폭도 넓다. 또한 중심거리에서 이렇게 가까운 해변도 처음 본다. 지금까지 본 해변 중에 바르셀로나 해변이 최고인 듯하다. 바르셀로나는 람블라스 거리와 해변 두 개만 가지고도 최고의 관광지라고 불릴만하다. 해변의 선베드에서 잠시 쉬려고 했는데, 누군가 와서 6유로를 내라고 했다. 공짜는 역시 없구나.. 물론 안내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목.. 2011. 5. 8.
2011.05 바르셀로나 Barcelona - 카탈루냐광장 Plaza Catalunya, 람블라스거리 La Rambla, 콜럼버스기념비 Mirador de Colon 구엘공원을 보고 나서 람블라스 거리로 이동했다. 버스를 타고 그랑시아 거리를 지나 람블라스 거리가 시작되는 카탈루냐 광장(Plaza Catalunya)에 내렸다. 카탈루냐 광장에는 분수가 시원하게 나온다. 무엇보다 광장 주변에 보면 현대, 기아, 삼성 등의 한국 기업 광고판을 볼 수 있다. 왜 엘지는 없는겨? 다른 광장처럼 비둘기는 엄청 많다. 광장 끝 쪽에 있는 조형물 여기서부터 람블라스 거리가 시작된다. 스페인어로는 La Rambla인데 영어로는 람블라스로 '스'가 더 붙었다. 람블라스 거리는 다른 유럽의 중심거리와 비교해서 폭이 가장 넓은 것 같다. 뿐만 아니라 길이도 제일 긴 듯.. 람블라스 거리 하나 만으로도 바르셀로나는 최고 관광도시라고 할 만하다. 다만 파리나 로마와 같이 역사적인 건축물이 .. 2011. 5. 8.
2011.05 바르셀로나 Barcelona - 사그라다 파밀리아 Sagrada Familia, 구엘공원 Park Guell 바르셀로나 시내 투어는 사그라다 파밀리아(Sagrada Familia) 성당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Sagrada Familia는 천재 조각가 가우디(Gaudi)가 지은 성당인데, 이경준씨가 보면 깜짝 놀랄 거라고 얘기해서 기대를 안고 출발했다. 호텔에서 성당까지는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했다. 우리 호텔은 Maria Cristina 역 근처인데 L3 노선이다. Sagrada Familia를 가기 위해서는 L5로 갈아타야 한다. Maria Cristina 지하철 역 입구 지하철 표는 교통수단을 10번 이용할 수 있는 표를 끊었다. 이 표로 지하철과 버스를 다 탈 수 있다. 약 20분 정도 타고 Sagrada Familia 역에 내렸다. 그런데, 성당을 보고 깜짝 놀랐다. 생각했던 것보다 영 별로여서 정말 깜짝.. 2011. 5. 8.
2011.05 바르셀로나 Barcelona - ACTA BCN Events, Princesa Sofia 이번 출장은 스페인(Spain) 바르셀로나(Barcelona)다. 원래는 일본 고베로 출장 예정이었으나,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회의 장소가 바르셀로나로 변경되었다. 스페인을 정말 많이 왔지만 이상하게 바르셀로나에 올 기회가 없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생겼다. 비행 경로는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바르셀로나로 가는 경로이다. 인천에서 프랑크푸르트까지는 아시아나, 그리고 프랑크푸르트에서 바르셀로나는 루프트한자를 타고 갔다. 바르셀로나에 도착하니 밤 12시가 다 되었다. 첫날은 공항 근처에 있는 ACTA BCN Events 호텔에 묵었다. 1박에 약 9만원 정도 하는데, 깔끔하고 아주 좋다. 호텔 입구 모습 호텔 로비 객실 복도 객실이 가격에 비해 정말 훌륭하다. 아침먹은 식당.. 나름 깔끔하다. ACTA BCN E.. 2011. 5. 8.
2011.04 국립과천과학관 Gwacheon National Science Museum #2 점심을 먹고 힘내서 남은 곳을 더 보기로 했다. 먼저 자연사관을 갔다. 자연사 관에서 애들한테 인기 있는 것은 역시 수족관이다. 다음은 명예의 전당. 우리나라 과학기술자들을 전시해놓았다. 기획전시실에서는 소리를 보고 만지는 전시가 있어서 둘러보았다. 마지막으로 첨단기술관으로 갔다. 1층부터 2층까지 연결되어 있는 전시관인데, 피곤해서 대충대충 둘러봤다. 로봇 공연도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패스. 첨단기술관을 다 보려고 하니 까마득하다. 각종 발명특허들이 전시되어 있다. 컴퓨터도 전시되어 있다. M2M이 첨단기술관에 전시되어 있을 줄이야.. 이동통신에서 WCDMA, HSDPA, Wibro는 있는데 LTE에 대한 설명이 없다. 이럴수가.. 2층으로 올라가니 비행기 모형들이 보인다. 앞으로 타게 될 A380.... 2011. 4. 23.
2011.04 국립과천과학관 Gwacheon National Science Museum #1 애들이 노는 토요일이라 가족 나들이를 나갔다. 저번에는 용산국립박물관을 갔는데, 이번에는 국립과천과학관으로 갔다. 주차비는 시간에 관계없이 4천원.. 입장료를 사려고 했는데, 과학의 날이라고 무료 입장이었다. 입구에서 한 컷.. 다들 찡그리고 사진을 찍었다. 과학의 날이라고 여러 기관에서 와서 부스를 설치해 놓고 있었다. 가운데 있는 둥그런 곳은 천체투영관인데 입장료를 내고 예약을 한 후에 들어가는 곳이라 패스. 바로 과학관 안으로 입장했다. 제일 먼저 간 곳은 어린이탐구체험관. 빛이 비추는 각도에 따라 프랑켄슈타인도 되고 마릴린먼로도 되는 작품이 제일 신기했다. 발로 밟는 건반 기울어진 집.. 아무 장치가 없는데도 현기증이 난다. 다음에는 기초과학관으로 갔다. 입구에 보이는 테슬라 코일.. 번개를 발생.. 2011. 4. 23.
2011.04 소주 Suzhou - 호구탑 Tiger Hill Scenic Tower 졸정원을 빠르게 본 후 호구탑으로 이동했다. 호랑이 언덕 탑이라서 영어로 Tiger Hill Scenic Tower라고 한다. 호구탑 입구 주변 모습 호구탑 사진이 안내판에 나와 있다. 사진에서 봐도 피사의 사탑처럼 약간 기울어져 보인다. 입구 주변 상인들은 한국말로 만원을 외치고 있다. 입구 주변 개천 매표소 쪽으로 가니 멀리 탑이 보이기 시작했다. 호구탑 전체 지도 입구 바로 앞 가이드 아줌마와 시간을 정해서 만나기로 하고 우리끼리 호구탑을 보러 올라갔다. 주어진 시간은 약 45분.. 시간이 별로 없어서 빠르게 가면서 사진을 찍었다. 목표는 일단 꼭대기에 있는 호구탑이다. 경내에도 강이 있고 거기서 배를 탈 수 있다. 우리는 시간이 없어서 배는 그냥 패스. 입구 건물 안에 있는 수호상. 호구탑으로 올.. 2011. 4. 16.
2011.04 소주 Suzhou - 졸정원 Humble Administrator's Garden 토요일 비행기 출발 시간이 오후 5시라서, 그때까지 소주(쑤저우, Suzhou) 투어를 하기로 했다. 1인당 약 400위안을 내고 투어를 했는데, 조선족 아줌마가 가이드를 해 주셨다. 투어 버스는 작은 버스였는데, 그럭저럭 괜찮았다. 상하이에서 소주로 오는 길이 매우 막혀서, 오전 8시30분에 출발했지만 소주에 오니 11시가 되었다. 시간이 없어서 원래 계획에 있던 점심식사를 제끼고, 투어도 빠르게 진행하기로 했다. 제일 먼저 간 곳은 졸정원 (Humble Administrator's Garden). 오나라인지 월나라인지 살던 사람이 만든 개인 정원인데 소주에서 제일 유명한 정원이라고 한다. 졸정원 앞에 가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졸정원 간판 입장료는 70위안.. 물론 투어비용 400위안에 포함되어 있다.. 2011. 4. 16.
2011.04 상하이 Shanghai - 동방명주 Oriental Pearl Tower 금요일 오후에 회의가 끝나고 호텔 밖으로 나갔다. 딱히 갈 곳이 없어서 4년 전처럼 동방명주(Oriental Pearl Tower)를 가기로 했다. 호텔에서 동방명주까지 택시비는 약 25위안.. 한화로 약 4천원 정도면 갈 수 있다. 호텔 주변은 매우 썰렁하지만 조금 떨어진 동방명주 쪽은 무척 번화하다. 4년 전에 왔을 때 동방명주를 올라가 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올라가지 않았다. 그래도, 역시 동방명주가 탑 중에서는 에펠탑 다음으로 멋있는 듯.. 동방명주 내부는 탑 중에 최고다. 동방명주 주변에는 빌딩이 많아 야경이 멋있다. 낮에는 스모그 때문에 음침했지만 밤이 되니 멋있는 뷰가 나왔다. 동방명주 앞에는 원형교차로가 있는데, 그 주변으로 원형 육교가 있다. 그 위에서 사진을 찍으면 주변이 잘 나온다. .. 2011. 4. 15.
2011.04 상하이 Shanghai - 인터컨티넨탈 엑스포 호텔 InterContinental Expo Hotel 4년 만에 상하이(Shanghai)에 다시 갔다. 이번 호텔은 상하이 엑스포(Shanghai Expo)가 열리는 곳에 있는 인터컨티넨탈 호텔이다. 호텔 주변은 참 별볼일 없지만 호텔 자체는 새로 생겨서 그런지 무척 좋았다. 호텔 입구의 간판 호텔 외관은 밋밋하다. 입구 앞에는 뫼비우스 띠처럼 생긴 조형물이 있다. 이거 말고는 별 거 없고.. 호텔 로비 모습. 외관에 비해 내부는 으리으리하다. 로비 라운지 모습. 객실 복도도 멋있게 해 놨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호텔 객실이다. 방이 넓고 고급스러웠는데, 내가 지금껏 가본 호텔 중 세 손가락 안에 들만한 객실이었다. 매일 생수도 4병씩 주고, 사과도 3개씩 준다. 게다가 내 방은 끝 방이라 2면으로 창문이 나 있어 전망이 좋다.. 욕조 앞에 거울에는 티비.. 2011. 4. 10.
2011.03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National Museum of Korea #2 3층은 조각, 공예관과 아시아관 두 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1층을 다 보고 나니 힘이 빠져서 조각, 공예관 하나만 더 보기로 했다. 3층에서 본 경천사 십층석탑 조각, 공예관에서 제일 처음 나온 것은 불교조각관이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불상이 있다. 역시 한국은 불상 조각이 핵심이다. 다음은 금속공예관. 그 다음은 도자기관.. 청자, 백자, 분청사기 등이 있다. 이것으로 박물관 관람 종료. 반 밖에 안봤지만 힘이 들어 그만보기로 했다. 지하로 가니 푸드코트가 있어서 점심을 먹었다. 역시 한국은 어디에나 식당이 있다. 어린이 세트를 시켜 먹었는데, 돈까스, 스파게티, 주먹비빔밥이 나왔다. 가격이 5천원인 것에 비하면 여러 가지가 나온다. 그런데, 맛이 없다.. 밥을 먹고 나서는 박물관 외부를 돌아보기로 했.. 2011. 3. 26.
2011.03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National Museum of Korea #1 처음으로 용산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 갔다. 외국의 박물관만 가보다가 문득 한국 박물관에 가보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 가보기로 했다. 오랜만에 가족 총 출동.. 차를 타고 갔는데, 주차장 들어갈 때 차량 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최신식 주차장이었다. 주차요금은 기본 2시간에 2천원이고, 이후 30분당 500원 추가다. 주차를 하고 위로 올라가니 박물관 입구가 나왔다. 기획전은 따로 입장료를 받고, 일반 전시관은 무료 입장이다. 전시관 입구 모습.. 평범하다. 입구로 들어가니 깨끗한 전경이 펼쳐졌다. 지은지 얼마 안되기 때문에 무척 깨끗하다. 1층부터 둘러보기로 했는데, 1층에는 구석기부터 시작해서 조선시대까지 전시를 하고 있었다. 한반도의 역사가 하나의 표로 정리되어 있다. 구석기 유적지 교과서에서만 봤.. 2011. 3. 26.
2011.03 시카고 Chicago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회의를 마치고 한국으로 갈 때 시카고(Chicago)에서 transit을 했다. 시카고가 유나이티드항공(United Arilne)의 허브 공항이라 시카고에서 transit을 많이 하게 된다. 그런데, 아직까지 시카고 시내를 나가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비행기 시간도 많이 남고 해서 시내를 나가 보기로 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지하철을 탔다. 편도 2.25달러인데, 잔돈을 거슬러 주지 않는다. 반드시 잔돈을 준비해야 한다. 지하철 카드.. 한번 쓰고 버릴 거 왜 이렇게 잘 만들어 놓은건지 모르겠다. 우리가 목표로 한 역은 잭슨(Jackson) 역인데 공항역인 오헤어(O'hare) 역에서 약 50분 정도 걸렸다. 잭슨 역 주변은 루프(Loop)로 되어 있는데, 여.. 2011. 3. 18.
2011.03 캔자스시티 Kansas City 미국 캔자스티시(Kansas City) 출장.. 아시아나를 타고 가서 United로 갈아탔다. Transit은 Chicago에서.. 이번에 아시아나를 타면서 아시아나 다이아몬드로 승급이 되었다. 캔자스시티에서 호텔은 InterContinental hotel at Plaza이다. 강변에 위치하였는데, 무척 시끄러웠다. 호텔 자체는 그럭저럭 괜찮은 편.. 객실은 넓고 괜찮았다. 시끄러운 것만 빼면 미국 호텔 치고는 상당히 괜찮은 편.. 발코니에서 보면 강과 강변도로가 보인다. 이놈들이 소음의 주범이다. 호텔 주변을 걸어보면 별 게 없다. 돌아볼 시간도 별로 없었지만, 돌아볼 것도 별로 없다. 호텔 입구 모습.. 강 반대편에 있다. 저녁은 딱 한 번 나가서 먹었다. 중국집에 갔는데, 맛은 별로면서 값은 비쌌다.. 2011. 3. 14.
2011.03 강남역 딘타이펑 (Din Tai Fung, 정태풍) 일주일 전 타이베이에서 먹은 딘타이펑이 맛이 있었는데, 서울의 강남역에도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애 학교 입학식을 마치고 가족끼리 다 같이 딘타이펑으로 갔다. 그런데, 입구를 잘못 찾아 뒷쪽으로 들어갔다. 타이베이에서 보던 똑같은 한자가 보인다. 내부는 굉장히 넓다. 타이베이 본점보다 더 넓은 것 같다. 간장+생강 양념과 짜다이가 나오는 것이 대만과 똑같다. 먹는데 집중해서 음식 사진을 별로 못찍었다. 타이베이에서 먹은 것과 거의 똑같이 시켰는데 역시 맛있었다. 볶음밥, 샤오롱바오, 샤런샤오마이, 우육탕.. 대만 본점에서 먹은 것 중에 없는 것은 네모랗게 생긴 만두다. 이거 맛있는데.. 어쨌건 가족들도 다 맛있어한다. 여기도 역시 만두 만드는 것을 볼 수 있게 주방이 유리로 되어 있다. 이위인 데리고 기.. 2011. 3. 2.
2011.02 타이베이 Taipei - 지선원 Zhishan Garden 고궁박물관에서 제일 좋았던 곳은 지선원(Zhishan Garden)이다. 입구는 남쪽 길가에 있는데, 제1전시관 입장권이 있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돈 내고 사더라도 20위안으로 무척 싸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안으로 들어서면 개울도 흐르고 기와집도 있고 해서 고풍스러운 느낌이 든다. 개울과 연못에는 물고기가 많은데 크기가 무척 크다. 지산원 내부 어디에서든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멀리 뒤로 보이는 제1전시관 딱히 할 건 없지만 쉬엄쉬엄 산책하기에 정말 좋다. 북쪽에 있는 2층 건물 모습 호수 옆의 건물 북쪽에 가면 이상한 동상도 있다. 진짜 새 대신에 모형을 만들어 놓았다. 가장 북쪽 건물은 2층으로 올라갈 수 있게 되어 있다. 여기에는 나무로 된 병풍이 있다. 건물 2층에서 바라 본 .. 2011. 2. 26.
2011.02 타이베이 Taipei - 고궁박물관 National Palace Museum 토요일 귀국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대만이 스스로 세계 4대 박물관이라고 칭하는 고궁박물관에 갔다. 영어로는 National Palace Museum이라고 한다. 택시로 내린 곳은 지하 1층인데, 입구에는 손문 동상이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으로.. 1층에는 매표소가 있는데, 입장료는 160위안이다. 한화로 약 6400원.. 굉장히 싸다. 오디오 가이드는 100 위안인데, 난 안빌렸다. 그런거 귀찮다. 1층 내부 전경 박물관에 입장하기 전에 햇살이 좋아서 외관부터 구경하기로 했다. 제1전시관의 모습. 100의 의미는 모르겠다. 우리가 산 표로는 제1전시관만 갈 수 있다. 측면으로 제2전시관이 있는데, 여기는 다시 200위안을 내야 한다. 제1전시관보다 더 비싸다. 제1전시관 정면으로는 넓은 길과 아치.. 2011.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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