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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Trip/Spain

2011.05 바르셀로나 Barcelona - 사그라다 파밀리아 Sagrada Familia, 구엘공원 Park Guell

by SeungJune Yi 2011.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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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시내 투어는 사그라다 파밀리아(Sagrada Familia) 성당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Sagrada Familia는 천재 조각가 가우디(Gaudi)가 지은 성당인데,
이경준씨가 보면 깜짝 놀랄 거라고 얘기해서 기대를 안고 출발했다.

호텔에서 성당까지는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했다.


우리 호텔은 Maria Cristina 역 근처인데 L3 노선이다.
Sagrada Familia를 가기 위해서는 L5로 갈아타야 한다.


Maria Cristina 지하철 역 입구


지하철 표는 교통수단을 10번 이용할 수 있는 표를 끊었다.
이 표로 지하철과 버스를 다 탈 수 있다.


약 20분 정도 타고 Sagrada Familia 역에 내렸다.
그런데, 성당을 보고 깜짝 놀랐다.
생각했던 것보다 영 별로여서 정말 깜짝 놀랐다.
이때부터 우리는 가우디를 천재 사기꾼으로 불렀다.


이경준씨가 안에 들어가면 그래도 좋다고 해서 들어가볼까 했는데, 줄이 길어서 안들어가기로 했다.
겉을 보니 안에도 별로 기대가 안됐다.
이것보다 훌륭한 성당이 어디 한두개인가..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앞에는 마라톤 대회를 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북적거렸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밖에서 잠깐 본 후 바로 구엘 공원(Park Guell)으로 향했다.


구엘 공원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성당에서 계속 북쪽으로 걸어 갔다.


가다 보니 무슨 병원이 있는데, 잘 지어놔서 그냥 사진 한 장 찍었다.


구엘 공원 (Park Guell) 도착.
우리는 후문에서 정문으로 가기로 했다.
그러면 내리막길로 가게 되서 편하다.


길을 따라 걸으니 산위에 돌 탑이 있고 맨 꼭대기에 십자가가 있는 곳이 나왔다.


십자가 주위는 공간도 작은데 사람들이 바글거려서 사진찍기가 힘들다.
난간도 없어서 누군가는 떨어졌을 것 같다.


십자가는 별것 아닌데 여기서 보면 바르셀로나 시내 전경이 잘 보인다.
멀리 천재 사기꾼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도 보인다.


공원에는 이상한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도 많다.

 

이제 길따라 내려가 중앙광장으로 가기로 했다.

 


중앙광장도 별로 볼 건 없다.
그래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밑에 보이는 구엘공원 정문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고 하는 세계에서 제일 긴 벤치에 앉아봤다.
하여간 별 걸로 다 사기친다. 세계에서 긴 벤치는 무슨.. 웃겨


중앙광장 밑으로 내려오니 기둥이 지탱하고 있는게 보였다.


기둥있는 곳 바로 밑에는 구엘공원의 상징인 이구아나 동상이 있다.
다들 여기서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린다.
기회를 틈타 나도 사진을 찍었다.


정문으로 내려가면서 뒤를 배경으로 계속 사진을 찍었다.


정문에 붙어 있는 구엘공원 표지판


뷰는 정문 입구에서 찍는게 제일 나은 것 같다.


구엘공원 돌아보는데 1시간 반이면 충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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