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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Trip/Spain

2011.05 바르셀로나 Barcelona - ACTA BCN Events, Princesa Sofia

by SeungJune Yi 2011.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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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장은 스페인(Spain) 바르셀로나(Barcelona)다.
원래는 일본 고베로 출장 예정이었으나,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회의 장소가 바르셀로나로 변경되었다.
스페인을 정말 많이 왔지만 이상하게 바르셀로나에 올 기회가 없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생겼다.

비행 경로는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바르셀로나로 가는 경로이다.
인천에서 프랑크푸르트까지는 아시아나, 그리고 프랑크푸르트에서 바르셀로나는 루프트한자를 타고 갔다.

바르셀로나에 도착하니 밤 12시가 다 되었다.
첫날은 공항 근처에 있는 ACTA BCN Events 호텔에 묵었다.
1박에 약 9만원 정도 하는데, 깔끔하고 아주 좋다.


호텔 입구 모습


호텔 로비


객실 복도


객실이 가격에 비해 정말 훌륭하다.


아침먹은 식당.. 나름 깔끔하다.


ACTA BCN Events 호텔에서 하루를 묵고는 다음날 회의장 호텔인 Princesa Sofia 호텔로 옮겼다.
근처에 FC 바르셀로나 축구 경기장이 있어서, 경기가 있는 날에는 사람들이 미어터진다.
가까이에 지하철 역(Maria Cristina)도 있어서 이동하기에 편했다.


호텔 로비 모습


객실 복도 모습


엘리베이터 타는 곳 앞에는 소파도 있다.
사람이 조금만 몰리면 엘리베이터 타는데 10분 넘게 기다려야 한다.


객실 내부.. ACTA BCN Events 호텔에 비해 객실이 안좋다.
가격은 훨씬 비싼데, 객실은 완전 꽝이다.


화장실에 수건도 별로 없다. 큰 타월 한 장, 작은 타월 한 장이 전부다.


회의장 있는 곳에는 그림과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다.


호텔에서 지하철까지 가는 길


밤에 본 Princesa Sofia 호텔 모습


목요일 저녁에는 RAN2 Social Event가 있었다.
공식적인 것은 아니고 Mikio가 RAN2를 떠난다고 해서 비공식적으로 Farewell Party를 한 것이다.
비공식이긴 해도 RAN2 사람이 50명 이상이나 참석해서 공식적인 social event와 다를 바 없었다.
다만 가격이 말도 안되게 비싸서, 1인당 54 유로나 냈다.
Wuri가 식당을 잡았는데 가격 생각 안하고 잡았나보다.

식당 이름이 입구에 걸려 있는데 뭐라고 읽는건지 모르겠다. Txaiaparta?
하여간 스페인 식당이라고 한다.


입구로 들어서니 식당이 너무 작은 것 같았는데, 우리는 지하에 예약이 되어 있었다.
지하의 큰 공간 전부를 예약한 모양이다.


계단을 통해 지하로..


각자 자리잡고 착석


음식은 이것 저것 계속 나왔다.
새우, 오징어튀김, 햄, 스테이크 등등..
맛은 있었지만, 설마 54유로나 할 줄은 몰랐다.


식사 후 NTT DoCoMo의 Mikio의 farewell speech


Qualcomm의 Rajat도 떠난다고 해서 farewell speech를 했다.


저녁을 먹고 나오니 벌써 밤 11시가 됐다.


걸어서 호텔까지 약 20분 걸린다.
가는 길에 거리에서 사진 촬영.


바르셀로나는 참 좋았는데, 마지막 날 밤에 지하철에서 소매치기를 당했다.
지하철이 도착해서 타려는데, 갑자기 젊은 청년 4-5명이 둘러싸더니 10초도 안되서 지갑을 빼내갔다.
지갑은 다시 찾았는데, 안에 보니 현금을 그새 홀랑 빼내갔다.
다행히도 지갑과 신용카드는 다시 찾을 수 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바르셀로나에서 소매치기를 당한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절대로 절대로 소매치기 조심하자.

소매치기 당한 돈 150유로를 기념하기 위해 바르셀로나 공항 라운지에서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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