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스페인(Spain) 마드리드(Madrid) 회의
비행기는 아침 9시10분 출발하는 대한항공.. 마드리드까지 직항이다.
겨울에는 암스테르담 경유 직항이고, 여름에는 마드리드까지 바로 간다.
단, 귀국편에 암스테르담을 경유한다.
이번 출장에는 새로 구입한 소니 넥스3 (Sony NEX-3) 를 들고 갔다.
아침은 인천공항 허브 라운지(Hub Lounge)에서
오랜만에 비즈니스 좌석으로 승급됐다.
현재 누적마일리지 106만, 잔여마일리지 48만, 스카이팀(Skyteam) 비행마일리지는 80만
마드리드 바라야스(Barajas) 공항 도착.. 대한항공은 T1에 도착한다.
바라야스 공항에서 짐 찾는 중
호텔은 바라야스 공항에서 2km 정도 떨어진 오디토리움 호텔 (Auditorium Hotel)이다.
주변에 아무 것도 없는, 회의에 최적화된 호텔이다.
방은 그다지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넓어서 좋다.
로비에는 부서진 자동차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호텔은 가운데 복도를 기준으로 4개의 윙이 양쪽으로 뻗어있는 구조다.
복도에는 조각상도 전시되어 있다.
회의를 위한 커피 테이블
일요일 오후에 도착해서 저녁에 마드리드 시내 투어를 갔다.
먼저 호텔 앞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지하철을 타고 갔다.
드디어 마드리드 시내 도착.. 호텔에서 약 1시간 걸렸다.
이번이 3번째 마드리드 시내 투어인데, 넥스3로 사진을 찍으니 다른 곳에 온 것 같다.
제일 먼저 본 것은 에스파테로(Espartero) 동상
조금 더 걸어서 레티로(Retiro) 공원
레티로 공원 옆에 있는 알칼라 광장 (Puerta de Alcala)
시벨레스(Cibeles) 광장의 분수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무슨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멋있다.
1차 목표지인 솔 광장 (Puerta del Sol) 도착
솔 광장 가운데에 있는 동상
다음은 마요르 (Mayor) 광장.. 항상 코스는 똑같다.
솔 광장 입구의 아치
마요르 광장 가운데에도 말탄 동상이 있다.
마요르 광장에서 넥스3의 기능 중 하나인 파노라마샷 시전.. 네모난 광장에서는 각이 있어서 파노라마샷을 안하는게 낫겠다.
이제 스페인 왕궁으로.. 가는 길에 알무데나(Almudena) 성당이 있다.
스페인 왕궁 (Royal Palace)
넥스3의 연사 속도가 빨라(초당 7장) 왕궁 앞에서 점프샷을 시전했다.
거리에서 퍼포먼스하는 거지들
오리엔트(Orient) 광장의 동상.. 저쪽 편에서 왕궁 쪽으로 찍어야 하는데, 귀찮아서 안갔다.
왕궁 옆의 사바티니(Sabatini) 정원
목마른거 참고 걷다가 더 이상 안되겠어서, 사바티니 정원 앞의 가게에서 음료를 사서 마셨다.
스페인 광장 도착
돈키호테(Don Quijote) 동상에서 인증샷
세르반테스(Cervantes) 기념탑
이쯤되면 지친다.. 늘 그렇듯이 스페인 광장 분수에서 휴식을 가졌다.
약 2시간30분 만에 마드리드의 주요 거점을 다 돌았다.
이제 그랑비아 (Gran Via) 거리로 가서 저녁을 먹어야 한다.
그랑비아로 가니 곳곳에 100 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깃발이 걸려 있다.
아마 100주년인가보다.
밤 9시의 기온이 31도.. 무지하게 덥다.
전에 왔을 때 묵었던 아틀란티코 호텔 (Atlantico Hotel).. 그랑비아 거리 한가운데 있어서 돌아다니기 편했다.
저녁은 일식집은 오이시(Oishii)에서
저녁 먹고 나오니 이제 해가 져서 깜깜하다. 그래도 역시 넥스3로 찍으니 사진이 정말 잘 나온다.
넥스3의 야간인물 모드.. 사람 얼굴과 뒷배경이 다 잘 나온다.
메트로폴리스가 뭐하는 곳인지는 모르지만 하여간 밤에도 멋있다.
스페인 은행
마지막으로 시벨레스(Cibeles) 광장의 분수 근처에 와서 택시를 타고 호텔로 갔다. 택시비는 약 20유로 나왔다.
목요일에 회의가 조금 일찍 끝나 마요르 광장에서 맥주를 마시러 갔다.
일요일과 똑같이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갔다.
솔 광장에 도착하니 여전히 사람이 바글바글..
마요르 광장 도착
맥주 한 잔에 5-6유로 정도 한다.
오디토리움 호텔은 워낙 외진 곳에 있어서 근처에 아무 것도 없기 때문에, 셔틀 버스가 근처 새턴 몰 (Saturn Mall)까지 운행한다.
점심 먹으려면 버스를 타고 몰로 가야 한다.
새턴 몰 (Saturn Mall)
점심은 두 번 나가서 먹었는데, 모두 부페를 갔다.
스페인에는 부페가 많아 경쟁이 심해서 그런지, 약 10유로 정도로 매우 싸다.
처음 간 곳은 오리엔트(Orient)
다음에 간 곳은 웍(Wok).. 저번에 발렌시아(Valencia)에서도 웍이 있었는데, 마드리드에도 있다.
아마도 스페인의 부페 체인인듯.. 음식의 질은 웍이 제일 낫다.
금요일 오후에 회의가 끝나고 파리로 이동했다.
마드리드 --> 파리는 이베리아 (Iberia) 항공을 타야하는데, 오버부킹이라서 자리가 없댄다.
게이트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자리가 나면 태워준다고 한다.
이런 써글놈들.. 저번에도 이베리아 항공을 탈 때 오버부킹되서 다음 비행기로 갔는데, 두 번 연속으로 당했다.
더우기 이베리아는 원월드(One World) 계열인데 스타얼라이언스 (Star Alliance)라고 착각해서, 마일리지도 못 쌓았다.
그냥 에어프랑스 (Air France) 탈 걸.. 도대체 왜 이베리아를 탄거야..
앞으로 다시는 이베리아 항공을 타지 않기로 결심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딱 우리 일행까지 자리가 나서 제 시간에 갈 수 있었다.
이놈의 이베리아는 기내에서 공짜로는 아무것도 안준다. 다 돈내고 사 먹어야 한다.
저번에 스톡홀름 갈 때 탔던 스칸디나비아 항공도 마찬가지다.
절대 이베리아(Iberia)와 스칸디나비아(SAS) 항공은 타지 말자!
728x90
'Business Trip > Spain'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05 바르셀로나 Barcelona - 사그라다 파밀리아 Sagrada Familia, 구엘공원 Park Guell (0) | 2011.05.08 |
---|---|
2011.05 바르셀로나 Barcelona - ACTA BCN Events, Princesa Sofia (0) | 2011.05.08 |
2010.01 발렌시아 Valencia (0) | 2010.01.15 |
2009.09 세비야 Sevilla (0) | 2009.09.18 |
2009.09 론다 Ronda (0) | 2009.09.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