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회의를 마치고 한국으로 갈 때 시카고(Chicago)에서 transit을 했다.
시카고가 유나이티드항공(United Arilne)의 허브 공항이라 시카고에서 transit을 많이 하게 된다.
그런데, 아직까지 시카고 시내를 나가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비행기 시간도 많이 남고 해서 시내를 나가 보기로 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지하철을 탔다.
편도 2.25달러인데, 잔돈을 거슬러 주지 않는다.
반드시 잔돈을 준비해야 한다.
지하철 카드.. 한번 쓰고 버릴 거 왜 이렇게 잘 만들어 놓은건지 모르겠다.
우리가 목표로 한 역은 잭슨(Jackson) 역인데 공항역인 오헤어(O'hare) 역에서 약 50분 정도 걸렸다.
잭슨 역 주변은 루프(Loop)로 되어 있는데, 여기가 시카고 핵심 지구다.
잭슨 역에 내려서 먼저 밀레니엄 파크(Millenium Park)를 찾아 갔다.
가다가 보이는 시카고 미술관.
물론 이런 곳은 가볍게 지나친다.
드디어 밀레니엄 파크 도착
전광판 같은 것에 사람 얼굴이 나와 있다.
예술 작품이라고 하는데,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사람 얼굴은 계속 바뀐다.
여름에는 입에서 물이 나온다고 한다.
시카고의 빌딩 숲들..
시카고의 명물이라고 할 수 있는 클라우드 게이트(Cloud Gate)에 도착.
금속으로 되어 있는데 주변이 반사되어 비치는 모습이 재미있다.
시카고의 대표 관광거리라고 할 수 있는데, 큰 감동은 없다.
많은 사람들이 금속에 비친 모습을 찍는다.
클라우드 게이트 옆에 있는 야외공연장.. 날씨가 추워서 그러지 썰렁하다.
밀레니엄 파크를 설립자를 기리는 기념비
다음은 존 핸콕(John Hancock) 센터를 향해 갔다.
존 핸콕 타워를 올라가려고 간 것은 아니고, 가는 길이 중심가라고 하는 미시간 애비뉴(Michigan Avenue)라 한 번 가 봤다.
미시간 애비뉴의 다리.. 위로 열리는 도개교이다.
다리를 건너니 시카고 트리뷴(Chicago Tribune) 건물이 나온다.
신문사답게 신문 제작하는 재미있는 광고판이 있다.
앞에 서면 내 모습을 신문에 나오게 할 수 있다. 이메일로 전송할 수도 있다.
계속 직진을 하니 드디어 존 핸콕(John Hancock) 센터가 보인다.
그 앞에는 워터타워 팰리스(Water Tower Palace)가 있는데 내부에 식당이 있다.
배가 고파서 워터타워 팰리스에 들어가 저녁을 먹었다.
비프샌드위치와 수프를 먹었는데, 양은 많고 맛은 없다.
저녁을 먹고는 존 핸콕 타워 입구에 가서 기념 촬영.
올라갈 생각이 없어서 밖에서만 사진을 찍었다.
별로 감흥이 없어서 이것으로 투어 종료.
그냥 공항 라운지에서 쉬기로 하고 일찌감치 공항으로 돌아갔다.
갈때도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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