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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Trip/Slovakia

2011.06 브라티슬라바 Bratislava - 데빈성 Devin Castle

by SeungJune Yi 2011.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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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티슬라바는 워낙 작은 동네라 볼 것도 별로 없고 시간도 남고 해서, 조금 떨어진 데빈성 (Devin Castle)을 구경갔다.
브라티슬라바에서 약 10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버스를 타면 약 30분이면 갈 수 있다.
버스 타는 곳은 UFO 다리 밑에 있는데, 버스는 30분에 한 대 정도씩 운행한다.


데빈성에 가는 버스는 29번.


지도를 보니 데빈성은 오스트리아와 슬로바키아의 국경 지대에 있다.


버스 요금은 편도 0.7유로.. 표는 동전으로만 사야 한다.


빨간색 버스 안에 좌석도 빨간색이다.


약 30분 달려서 데빈성 입구에 도착했다.
절벽 위에 있는 것이 데빈성이다.
나폴레옹이 물러날 때 박살을 내서 지금은 약간의 형체만 남아있다고 한다.


입구 주변에 놀이공원과 호텔, 바 같은 것이 있긴 한데 사람이 없어서 썰렁하다.


데빈성 입구를 가리키는 표지판


데빈성 입구.


입구에서 주는 안내 책자

 


성으로 올라가는 길 옆에 이상한 동상이 있다.

 


곳곳에 표지판도 있고..


무엇보다 아래 마을을 보는 뷰가 멋있다.


드디어 성에 도착.. 한참을 올라왔다.


성에서 보는 아래 마을.


성 안은 다 부셔져서 성벽만 일부 남아 있다.


이것은 뭔가.. 우물인가?


제일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은 뭘 하는지 막혀 있었다.. 이런 제길..


성에서 보는 다뉴브강.. 도나우강이라고보 불린다.
강 건너편은 오스트리아다.


파노라마샷 한번 찍고..

 

성 나머지 곳곳을 완벽 촬영.


한 30분 보고 났더니 더 볼게 없어서 내려왔다.
내려가다가 채플이 있어서 잠시 구경.

 


이것으로 데빈성 투어 끝.

 

데빈성을 나가서는 강가로 갔다.
강가로 가는 길은 성 옆으로 나 있다.


총알 자국이 있는 기념비도 보인다.


강에서 올려다 본 데빈성.


강에는 배들이 왔다갔다..


표지판을 보니 브라티슬라바에서 데빈성까지 자전거로 올 수도 있다.
10km 정도니 충분히 올 만한 거리이다.


이것으로 데빈성 완전정복으로 했다.
아무리 천천히 봐도 버스타는 것까지 약 4시간 정도면 충분한 듯..
돌아갈 때도 역시 버스를 타고 돌아갔다.


 브라티슬라바는 워낙 작아서 별로 볼 게 없기 때문에, 웬만하면 데빈성을 가보는게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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