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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Trip/Spain

2011.05 바르셀로나 Barcelona - 카탈루냐미술관 Catalunya Art Museum, 스페인광장 Plaza Espanya, 분수쇼

by SeungJune Yi 2011.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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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주익 올림픽경기장에서 조금 내려가니 카탈루냐 미술관 (Catalunya Art Museum)이 나왔다.

멀리 나무 사이로 보이는 카탈루냐 미술관.


미술관 쪽으로 가니 이상한 동상이 하나 있다.


그리고, 동상 앞으로 보이는 미술관 전경.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서 미술관 정문 쪽으로 갔다.


그런데, 미술관에 무슨 행사가 있는지 멋지게 차려입은 사람들이 북적대고 있었다.
입장이 허가된 사람만 미술관에 들어가는 듯..


미술관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지만, 미술관 앞 계단 쪽은 갈 수 있다.


사람들이 계단에 앉아서 쉬고 있다.
스페인광장에서 분수쇼를 할 때도 여기서 보면 잘보인다고 한다.


멀리 보이는 분수쇼 하는곳.
분수쇼는 저녁 9시30분부터 한다.
 

 
난간에 있는 동상.

 


양 옆으로 계단이 있어서 내려가봤다.


계단 밑에 내려오면 카탈루냐 미술관의 전면이 잘 보인다.


분수쇼 하는 곳도 좀더 잘 보인다.

 

시간이 8시인데 여기서 9시반까지 기다렸다가 분수쇼를 보고 내려갈 것인가, 아니면 저녁을 먹으러 갈 것인가 고민했다.
그러다가 배가 고파서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결정..
스페인광장까지 내려가는게 가까울 줄 알았는데, 빙 둘러 내려가야 해서 생각보다 멀었다.


스페인 광장(Plaza Espanya)까지 힘들게 내려왔다.
 그냥 가운데 기념탑이 있는 원형 교차로다.


그런데, 분수있는 곳에 무슨 모터쇼를 한다고 입장을 통제하고 있었다.
이런.. 분수쇼 보려면 다시 카탈루냐 미술관으로 올라가야 한다.

 

일단 배가 고파서 콜로세움처럼 생긴 쇼핑몰 근처에서 식당을 찾았다.


마침 빠에야를 파는 곳이 있어서 여기서 저녁을 먹었다.


날씨도 더워서 밖에서 식사..


배가 고파서 엄청 시켜서 먹었다.
빠에야보다 피자가 더 맛있네..


밥 먹고 나서 분수쇼를 보러 다시 카탈루냐 미술관에 올라가기로 했다.
그 먼 길을 또 올라갈 생각을 하니 까마득하다.


밤에 본 스페인 광장의 기념탑.


스페인 광장에는 오토바이들이 가득하다.


저놈의 모터쇼 때문에 다시 미술관으로 올라가야하다니..


힘들게 힘들게 다시 미술관 앞으로 왔다.


그랬더니 낮에는 볼 수 없었던 분수가 여기저기서 펑펑 나오고 있었다.
스페인 광장에서만 분수가 나오는게 아니군..


멀리 스페인 광장 쪽에서 분수쇼를 하고 있긴 한데, 멀어서 잘 보이지도 않고 그리 멋있지도 않다.
미술관 쪽 분수가 더 멋있는 듯..
스페인 광장 쪽에서 미술관을 보는 뷰가 더 좋을 듯 하다.


조금 더 내려가서 분수쇼를 보기로 했다.


낮에는 볼 수 없었던 미술관 앞 분수.


이쪽 계단에서 보니 스페인 광장 분수가 조금 더 잘 보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별로다.


분수쇼도 스케일이 그리 크지 않다.
라스베가스의 벨라지오 호텔 분수쇼와는 비교할 바가 못된다.


사람들은 계단에 앉아 분수쇼 구경.


내려갈 수 있는 맨 아래까지 내려가봤다.
밑에서 미술관 쪽을 보면 3단 분수도 보인다.

 


그러나, 스페인 광장 분수는 더 안보인다.

 
미술관 쪽을 향해 사진을 찍으면 뒤가 밝아서 사진이 잘 안나온다.

 
분수쇼가 생각보다 별로여서 조금만 보고 호텔로 돌아갔다.


호텔로 가기 위해 스페인 광장에서 지하철을 타려고 할 때 소매치기를 당했다.
피곤하다고 잠깐 방심하면 바로 털린다.
우리 일행이 8명이었는데도 털렸다.
이상한 놈들 여러 명이 다가오면 반드시 피하자.
다행히 지갑은 찾았지만 150유로를 소매치기 당했다.
나중에 보니 바르셀로나에서 소매치기를 당한 사람이 한 둘이 아니었다.

이놈의 바르셀로나는 소매치기 단속도 제대로 안하는 듯..
이래서야 사람들이 무서워서 여행을 갈 수 있을까?
소매치기를 없애지 못하는 한 바르셀로나는 여행지로 적합하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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