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 강남역 쎌빠
아내가 강남역에 쎌빠라는 고기 부페집이 있다고 하여, 일요일 아침에 가족이 출동했다. 쎌빠는 셀프 바의 준말인 듯. 12시 되기 전에 갔더니 사람이 없어서 한적하다. 각종 고기들이 놓여있고, 옆에는 샐러드 같은 것도 있었다. 떡볶이, 만두, 춘권, 김말이 등이 있고, 한쪽에는 컵라면도 있었다. 가격은 10,900원인데, 딸은 5,900을 받았다.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반값이라고 하는데, 어디 적혀 있는 곳은 없고, 사장님 마음인 듯.. 12시 넘어가니 사람이 엄청나게 몰리는데, 대부분 학생들이었다. 가족끼리 온 곳은 우리 밖에 없는 듯.. 어쨌건 고기를 원없이 먹고 배가 불러서 집에 오는 길에 고속도로 옆 공원의 운동기구에서 운동하고 왔다.
2013. 1. 20.
2012.12 LG 옵티머스 Q2 (LU-6500)
아들이 사준지 2년도 안된 핸드폰(롤리팝2)을 고장내버렸다. 배터리 부분을 보니 침수 표시가 나 있는데, 지는 어디서 물에 빠뜨렸는지 모른다고 잡아 뗀다. 어쨌건 이걸 어찌할까 알아보다가, LG고객센터에 물어보니 옵티머스Q2로 바꾸면 요금제 변경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단, 조건은 2년 약정에 위약금 99,000이 부가되는 조건이었다. 즉, 2년을 사용하면 공짜로 스마트폰을 받는 것이기에 이걸로 하기로 했다. 게다가 나와 아내 핸드폰도 6년된 피처폰인데, 똑같은 조건으로 변경할 수 있다고 하여, 다 같이 바꾸기로 했다. 12월 19일 대선 개표 방송 직전에 집으로 3대가 배달이 되었는데, 딸이 스마트폰을 보더니 너무 갖고 싶어하여, 원래 계획은 2년 후 쯤에 핸드폰을 사주는 것이었지만, 이번에 딸도..
2012. 12. 19.
2012.11 뉴욕 New York -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전날 본 것들 (그라운드제로, 배터리파크, 월스트리트, 브루클린다리, 라이언킹,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은 다 실망스러워 역시 미국이라는 것을 느꼈다. 이렇게 볼 것 없는 것들을 갖다 놓고 관광 명소로 꾸미는 것도 나름 재주다. 다음날은 먼저 자연사박물관으로 가서 외관을 구경한 후 센트럴파크로 가기로 했다. 그런데, 자연사박물관에 도착하니, 다들 와본 김에 들어가보기로 했다. 그래서, 역시 별 기대없이 들어가보기로 했다.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찍은 곳. 입구에 있는 공룡 모형 입장료는 19달러. 별로 기대없이 들어왔는데, 아주 훌륭했다. 각종 동물들 전시도 잘해 놓았지만, 세계 각 문명에 대한 전시도 잘 되어 있었다. 자연사 박물관은 굉장히 넓은데, 여기를 다 보면 다른 곳을 못볼 듯하여, 일부만 보..
2012.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