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사준지 2년도 안된 핸드폰(롤리팝2)을 고장내버렸다.
배터리 부분을 보니 침수 표시가 나 있는데, 지는 어디서 물에 빠뜨렸는지 모른다고 잡아 뗀다.
어쨌건 이걸 어찌할까 알아보다가, LG고객센터에 물어보니 옵티머스Q2로 바꾸면 요금제 변경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단, 조건은 2년 약정에 위약금 99,000이 부가되는 조건이었다.
즉, 2년을 사용하면 공짜로 스마트폰을 받는 것이기에 이걸로 하기로 했다.
게다가 나와 아내 핸드폰도 6년된 피처폰인데, 똑같은 조건으로 변경할 수 있다고 하여, 다 같이 바꾸기로 했다.
12월 19일 대선 개표 방송 직전에 집으로 3대가 배달이 되었는데, 딸이 스마트폰을 보더니 너무 갖고 싶어하여,
원래 계획은 2년 후 쯤에 핸드폰을 사주는 것이었지만, 이번에 딸도 사주기로 했다.
딸은 신규 가입이지만 조건은 우리와 똑같이 2년 약정에 위약금 99,000이고, 단 가입비 3만원 부담 조건이었다.
이리하여 결국 옵티머스Q2 4대를 갖게되어 우리 가족도 스마트한 가족이 되었다.
요금제는 이전꺼 그대로 나와 아내는 미니요금제, 아들과 딸은 링미니요금제로, 와이파이로만 인터넷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단, 나는 추가로 데이터요금을 가입하여 3G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러면 4대 합쳐서 월 기본요금은 49,500이다.
4대가 똑같아서 설정하는 것은 아주 편하다.
다만 다 똑같아서 구별이 어려운게 흠이다.
그래서, 구별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딸은 화이트라 테두리 색으로 구별 가능.
아내는 딸 폰에 딸려온 핑크색 케이스를 씌워 구별.
아들과 내 것가 구별이 안되는게 문제였는데, 아들 폰에 별 스티커를 한 장 붙여서 구별하였다.
이렇게 구별된 4대의 옵티머스Q2를 나란히 놓고 사진을 찍었다.
왼쪽부터, 딸, 아들, 아내, 내꺼다.
박스는 나와 딸 것과 아내와 아들 것이 다르다.
아마도 나와 딸은 신형이고, 아내와 아들은 구형인 듯하다.
옵티머스Q2로 찍은 사진.
화질 깨끗하게 잘 나온다.
아내와 아들 폰은 구형이라 그런지 앞판과 뒷판에 유격이 좀 있었다.
그래서, LG전자 서비스센터에 가서 앞판을 교체했더니 문제가 말끔히 해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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