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Business Trip/China101 2015.08 베이징 Beijing - 만리장성 모전욕 Mu Tian Yu 2015년 8월 회의는 중국 베이징. 5년 만에 가는 것이기도 하고, 베이징에 처음 가는 사람도 있고 해서, 투어 계획을 짰다. 베이징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만리장성으로 고고. 7인승 차를 대절해서 공항-만리장성-호텔로 가기로 했다. 만리장성은 몇군데 있는데, 보통 많은 사람들이 가는 팔달령 대신에 모전욕으로 갔다. 매표소 만리장성 입장권, 케이블카, 버스 3개의 표를 샀다. 표를 사고 나서 걸어서 버스타는 곳으로 갔다. 버스를 타면 산 위에 내려주는데, 여기서 내려 또 걸어 올라가야 한다. 한참을 걸어올라가니 장성 입구가 나온다. 또 다시 걸어올라가면 케이블카 타는 곳이 나온다. 아래 매표소부터 케이블카 탈 때까지 40분은 걸린다. 케이블카를 타고 드디어 만리장성 도착 2000년에 갔던 팔달령보다 .. 2015. 8. 23. 2015.03 상하이 Shanghai - Social Event 수요일 저녁에는 화웨이가 주최하는 의장단 소셜이벤트가 있었다. 황포강 크루즈인데, 배 안에서 식사와 공연을 하였다. 버스를 대절하여 호텔에서 선착장까지 갔는데, 푸동 북쪽으로 간 것만 알지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다. 배를 타고 먼저 2층으로 가니, 음악 연주와 와인이 놓여 있었다. 저녁 부페가 준비되는 동안 갑판에서 다들 야경 구경 1층에 차려놓은 부페 밥 먹는 동안 변극 공연 내 옆에서 가면을 바로 바꿔주었다. 변극에 이어서 마술 쇼.. 약간 허접하다. 공연을 본 후 선착장에 도착할 때까지 사람들과 갑판에 나와 이야기를 하면서 다시 야경 구경 나와서 단체 사진 한 방 찍고 소셜이벤트 종료 2015. 3. 11. 2015.03 상하이 Shanghai - 신천지, 예원 수요일 오후에 신천지와 예원을 돌아보았다. 먼저 신천지..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었다. 우리 목적지는 T8.. 괜찮은 식당이다. 점심을 먹고 나서는 걸어서 예원으로 갔다. 한 30분 걸으면 나온다. 작년 10월 중국 연휴에 왔을 때보다는 사람이 확실히 적지만, 그래도 꽤 많은 편이다. 연못 옆의 찻집에 가서 차를 마셨다. 찻값이 비싸서 사람은 별로 없다. 2015. 3. 11. 2015.03 상하이 Shanghai - Grand Hyatt Hotel 주변 호텔 주변의 딘타이펑 호텔이 푸동 중심에 있어서 식사를 하고 나오면 동방명주를 볼 수 있다. IFC mall 호텔 옆의 고층 빌딩들 2015. 3. 10. 2015.03 상하이 Shanghai - Grand Hyatt Hotel 2015년 3월 상하이 회의 호텔이 푸동의 중심에 있는 그랜드하얏트 호텔이다. 호텔 입구 로비는 52층에 있다. 객실은 52층 위로 86층까지 있다. 내 방은 62층 객실은 엄청 화려하다. 회의장은 2층인데, 엘리베이터를 52층에서 갈아타고 가야 한다. 호텔 주변 역시 고층 빌딩이다. 엄청난 빌딩 3개가 나란히 있다. 52층 로비에서 내려다 보면 따로 전망대가 필요 없다. 88층에는 바가 있는데, 여기는 동방명주보다 높다. 2015. 3. 8. 2014.10 항주 Hangzhou - 서호 북산로 삼담인월에서 배를 타고 북쪽으로 오면 북산로에 내린다. 북산로 선착장에서 호텔까지 약 3km.. 죽어라 걸었다. 호수 주변으로 길은 잘 되어 있어서 걷기는 좋은데 너무 멀다.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부럽다. 힘들고 지치고 목마를 때에 멀리 스타벅스가 보였다. 시간은 없지만 스타벅스에서 잠시 쉬기로 했다. 스타벅스로 가는 중에 보이는 야외 댄스교실 드디어 스타벅스 도착 목도 축이고 요기도 하고 스타벅스에서 호텔까지는 600m 정도 밖에 안된다. 어제 밤에 왔던 공원이 나왔다. 이것으로 항주 투어 끝. 서호를 돌아보는데 4시간 밖에 안걸렸다. 나름 괜찮은 곳이다. 2014. 10. 11. 2014.10 항주 Hangzhou - 삼담인월 뇌봉탑을 보고 내려와서는 호수 서쪽으로 배를 타러 갔다. 어제 저녁에 본 식당 배도 여기에 정박해있다. 가는 길에 삼담인원까지 가는 사설 배들이 많이 있었지만, 우리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배를 타러 갔다. 호수 건너편에 보이는 뇌봉탑 국가에서 운영하는 배.. 버스 같은 배다. 여러 대가 수시로 운행하는데, 사람들이 꽉꽉 차서 간다. 삼담인월이 보인다. 삼담인월 도착 호수 안에 원형의 땅이 있는데, 그 안에 다시 호수가 있다. 먼저 남쪽으로 가서 항주에서 가장 유명한 석등을 구경하였다. 중국 위안화 뒤에도 나와있는 석등인데, 직접 보면 큰 감흥이 없다. 서호십경 어쩌고저쩌고.. 석등을 보고 섬의 가운데로 갔다. 섬 한가운데로 이어진 호수 위의 다리가 인상적이다. 여기도 잉어가 많다. 예원 연못에도 많았는데... 2014. 10. 11. 2014.10 항주 Hangzhou - 서호 뇌봉탑 토요일 아침에 일찍 준비하여 서호 투어에 나섰다. 비행기 시간이 오후 4시쯤이라 1시반 정도까지 밖에 투어 시간은 없다. 가장 먼저 간 곳은 뇌봉탑이다. 서호 주변에 높이 솟아 있는 탑인데, 여기에 올라가면 서호 전경이 잘 보인다. 호텔에서 뇌봉탑까지 택시를 타고 갔는데, 택시 서는 곳이 뇌봉탑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어서 찾아가는데 좀 해맸다. 좀 걸어갔더니 뇌봉탑 매표소가 나온다. 입장료는 40위안. 입장을 했더니 에스컬레이터가 보인다. 뇌봉탑이 산 위에 있어서 올라가는데 힘들줄 알았는데 매우 편하게 갈 수 있었다. 뇌봉탑 1층 뇌봉탑 2층 2층에는 꼭대기까지 가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에스컬레이터에 엘리베이터까지 있어서 탑 꼭대기를 쉽게 갈 수 있어서 좋다. 꼭대기로 올라갔더니 서호 전경이 아주 잘 보인.. 2014. 10. 11. 2014.10 항주 Hangzhou - 서호 야경 항주에 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인상서호 공연은 못보고 그냥 서호 야경만 돌아보았다. 서호 주변 보도는 나무에 전구를 달아 예쁘게 해놓았다. 서호 도착.. 멀리 멋진 식당 배가 보인다. 우리 호텔이 서호의 북동쪽에 있는데, 우리는 호수 주변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갔다. 식당 배는 9시면 장사를 그만하는 듯.. 조금 더 남쪽으로 내려가자 분수쇼를 하고 있었다. 분수쇼를 보고 나서 저녁을 먹으러 식당을 찾았는데, 늦게까지 문을 연 곳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하얏트 호텔로 가서 퓨전스러운 음식을 시켜 먹었다. 스파게티+완탕숲 저녁을 먹고는 밤 11시가 다 되었는데도 스타벅스 커피를 마셨다. 2014. 10. 10. 2014.10 항주 Hangzhou - Ramada Plaza Hotel 금요일 밤에 회의를 마치고 항주로 이동했다. 항주에 8시쯤 도착해서 장예모 감독이 만든 인상서호를 보려고 하였으나, 관객이 없어서 공연이 취소되어 인상서호는 보지 못했다. 항주의 호텔은 Ramada Plaza Hotel인데, 퀄리티가 떨어지는 호텔이다. 중국어로는 해화대주점.. 서호 바로 옆에 있어서 위치가 좋아 정했다. 호텔 입구. 로비. 객실은 냄새나고 눅눅하고.. 급이 많이 떨어진다. 뭐 하루만 묵는것이니 참고 잤다. Lake view로 예약을 했는데, 서호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냥 싼걸로 잡는게 낫겠다. 2014. 10. 10. 2014.10 상해 Shanghai - Pudong Bund 동방명주를 구경하고 저녁을 먹고 나서는 마지막으로 푸동의 강변으로 갔다. 푸서쪽이 인공 조명을 해놔서 볼만은한데, 그래도 푸동쪽의 동방명주와 고층 건물이 더 멋있다. 강물이 줄어서 그런 것인지, 강변 쪽은 다 갯벌이다. 좀 걷다가 하겐다즈집이 있어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이것으로 상해 투어 종료 2014. 10. 9. 2014.10 상해 Shanghai - 동방명주 Oriental Pearl Tower 내부 동방명주는 크게 세 개의 구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구마다 안에 있는 내용이 다르다. 우리는 입장권을 제일 위의 구까지 가는 것으로 샀기 때문에 먼저 최상층 구로 갔다. 최상층 구로 가려면 두번째 구에서 내려서 엘리베이터를 바꿔 타고 가야 한다. 그런데, 최상층 구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에 발에 커버를 씌우라고 하였다. 아마도 최상층 구에서 환기가 잘 안되서 그런듯.. 최상층 구는 우주선을 테마로 만들어놓았다. 351m 임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곳곳에 있다. 복도도 우주선 내부처럼 꾸며 놓았다. 곳곳에 있는 터치 스크린도 행성에 관한 것이다. 천장에 우주인도 매달려 있다. 전에 왔을 때는 우주선 테마가 두번째 구에 있었던 것 같은데, 최상층으로 다 옮겼나보다. 최상층 구에서는 밖이 잘 안보인다. 높기.. 2014. 10. 9. 2014.10 상해 Shanghai - 동방명주 Oriental Pearl Tower 1층 및 외부 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동방명주로 갔다. 택시비는 약 40위안.. 예원 가는 것보다 10위안 정도 더 나온다. 동방명주의 입장료 가격은 몇 층까지 올라가느냐에 따라 다른데, 가장 높은 곳까지 갈 수 있는 입장권을 샀다. 입장료는 220위안이다. 2층까지만 가면 180위안이다. 2007년에 들어와보고 두번째 입장 아직 해가 지지 않아서 불이 안들어와 멋있지가 않다. 동방명주 1층.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서는 1층을 한바퀴 삥 돌아야 한다. 엘리베이터 줄을 별로 길지 않음. 동방명주 위에 올라가서 구경을 한 후, 다시 내려와 1층과 지하를 구경했다. 지하층에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 지하층에 박물관 입구가 있어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엄청 컸다. 지하층에는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다. 1층으로 올.. 2014. 10. 9. 2014.10 상해 Shanghai - City Temple, Puxi Bund 예원을 보고 나와서 주변을 둘러보던 중 템플이 있어서 들어가보았다. 입장료는 10위안. 템플 가운데에는 큰 향로가 있고 사람들이 여기에 향을 피우고 절을 한다. 가운데 광장을 둘러싼 건물 안에는 각종 동상들이 있고, 사람들은 여기에도 절을 한다. 각 동상마다 의미하는 바가 다른듯.. 사원을 보고 나와서 예원 주변을 더 둘러보고 와이탄으로 향했다. 와이탄은 영어로 Waitan인데, 영어 명칭은 The Bund이다. 항상 동방명주가 있는 푸동 쪽에서만 보다가 처음으로 푸서 쪽 강변에서 동방명주 쪽을 바라봤다. 푸동 강변에 비해 푸서 쪽은 상점 같은 것이 별로 없다. 푸동 쪽에 고층 건물이 더 많아서 뷰는 푸서 쪽이 더 좋다. 2014. 10. 6. 2014.10 상해 Shanghai - 예원 Yu Yuan 내부 예원 입장료는 40위안.. 한화로 7천원 정도다. 입구에 들어서니 강택민이 새겨진 바위가 있다. 전체 지도를 보니 꽤 넓어보였는데, 2시간 돌면 다 볼 수 있다. 다만 길이 미로처럼 되어 있어서 여기가 왔던 곳인지 처음 오는 곳인지 모를 때가 있다. 풍경은 다 비슷하다. 많은 곳이 연못과 돌, 나무, 집으로 되어 있다. 연못마다 잉어가 많다. 중국의 정원에는 참 기묘한 돌을 많이 갖다 놓는다. 돌이 많아 더 운치가 있는 것 같다. 건물 내부는 그다지 볼 것은 없다. 담벼락 위로는 용머리들이 있다. 사람들이 먹이를 주니 잉어떼들이 엄청 몰려온다. 잉어들은 하나같이 살이 통통하다. 2시간 코스로 돌면 딱 적당한 듯 2014. 10. 6. 2014.10 상해 Shanghai - 예원 Yu Yuan 주변 지금껏 상해에 와서 늘 동방명주만 봐서 이번에는 예원을 가 보기로 했다. 호텔에서 상해 중심에 있는 예원까지는 택시로 약 20분 걸린다. 택시비는 30위안 정도.. 한자로는 豫園 인데, 영어로는 Yu Garden이다. 중국어 발음을 영어로 쓰면 Yu Yuan이 된다. 택시는 예원보다 한 블록 북쪽의 도로에 내려줬다. 문 같은 것을 지나가면 거리에 사람들이 엄청 많다. 중국 연휴라서 그런건지 정말 무지무지 사람들이 많았다. 예원이 있는 블록 사거리 예원 블록으로 가니 사람들이 다 도로를 걸어다닌다. 예원 입구로 통하는 골목으로 들어섰다. 스타벅스를 가볼까 했으나 너무 사람이 많아서 포기 일단 식사를 하기 위해 유명한 딤섬 집인 난시앙(Nanxiang)에 들어갔다. 여기도 들어가기 위해 줄을 한참 서야 한다.. 2014. 10. 6. 2014.10 상해 Shanghai - Shanghai Marriott Parkview Hotel 상해에서 묵은 호텔은 Marriott Parkview이다. 위치는 시내 외곽에 있어 좀 그렇지만 시설은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매우 훌륭하다. 중국에서 회의를 하면 항상 호텔이 좋다. 로비에 놓여 있는 조형물 호텔 프런트 엘리베이터 타는 곳 객실 복도 객실 내부 모습.. 끝내준다. 내방은 19층으로 executive floor다. 그리 크지는 않지만 인테리어가 정말 좋다. 과일 한바구니가 놓여져 있는데 하나도 안먹었다. 방과 화장실 사이는 커다란 유리로 되어 있다. 객실 창밖으로 본 모습 낮에 보면 이렇다. 23층에는 club lounge가 있다. 호텔 어딜가나 삐까뻔쩍하다. 회의장 역시 삐까뻔쩍. 인테리어도 좋지만 자도 널찍널찍하다. 무엇보다 빔 프로젝터가 아닌 대형 스크린이 인상적이다. 옆 벽면으로는 .. 2014. 10. 5. 2014.10 상해 Shanghai - 주가각 Zhujiajiao #2 대운하를 연결하는 다리를 건너 주가각의 남쪽으로 갔다. 다리가 하나밖에 없어 사람들이 엄청 몰린다. 다리 위에서 보니 강변에 스타벅스가 보였다. 시간은 별로 없지만 목도 마르고 해서 스타벅스를 갔다. 스타벅스 2층에서 본 풍경 빠르게 커피를 마시고 다시 마을 구경을 나섰다. 남은 시간은 한시간 정도.. 우리가 산 표로 남쪽에 들어갈 곳이 세군데나 있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패스.. 그냥 마을만 보면 충분한데 입장권을 괜히 샀다. 대운하 쪽으로 나가니 많은 배가 정박한 곳이 나왔다. 여기서 본 뷰가 가장 멋있다. 선글라스 끼고도 한번 더 선녀 복장을 한 모델이 화보 촬영도 한다. 여기까지 보고 투어 종료. 운전기사를 만나기로 한 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서둘러 북쪽 입구로 갔다. 다시 다리를 건너고.. 운하 주변.. 2014. 10. 5. 2014.10 상해 Shanghai - 주가각 Zhujiajiao #1 10월 출장은 중국 상해. 일요일에 일찍 가서 주가각을 가 보기로 했다. 원래 일정은 상해에 12시쯤 도착해서 호텔로 간 후, 짐을 풀고 주가각으로 가는 일정이었으나, 인천 공항에서 비행기 출발이 지연되어 상해에 1시간 정도 늦게 도착하게 되었다. 인천 아시안 게임과 중국 연휴를 맞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 비행기에 승객이 늦게 타서 비행기 출발이 지연된 것이다. 어쨌거나 상해 푸동 공항에 늦게 도착하게 되어, 호텔로 가는 것을 생략하고 바로 주가각으로 향했다. 푸동 공항에서 주가각까지는 차로 약 1시간반 정도 걸렸다. 힘들게 주가각 도착 주가각은 주씨 가문이 세운 수향 마을로서 중국의 옛날 모습을 볼 수 있다. 미션임파서블에 나온 시탄은 좀더 멀기 때문에, 비슷한 주가각으로 정한 것이다. 동양의 .. 2014. 10. 5. 2012.08 칭다오 Qingdao - Holiday Inn Hotel, 바닷가 금요일 저녁에 호텔을 르메르디앙에서 홀리데이인으로 옮겼다. 호텔을 옮긴 이유는 르메르디앙 호텔 가격이 비싼 것도 있지만, 바닷가 쪽으로 가보고 싶어서이다. 그런데, 르메르디앙에서 홀리데이인으로 가기 위해 택시를 잡으려고 했는데, 한시간 동안 잡아도 택시를 잡지 못했다. 모든 택시가 홀리데이인으로 가기 싫어했는데, 아마 차가 막혀서 그런 것인가? 어쩔 수 없이 르메르디앙에서 제공하는 비싼 transfer service를 이용하여 홀리데이인으로 갔다. 외관상으로도 르메르디앙보다는 후져 보인다. 그래도 위치가 좋으니.. 1층 로비 모습 엘리베이터와 객실 복도 그래도 방은 나쁘지 않다. 워낙에 르메르디앙 방이 좋아서 그렇지, 여기도 다른 곳에 비하면 꽤 훌륭한 편이다. 바닷가로 옮겼기 때문에 칭다오 바닷가를 구.. 2012. 8. 17. 2012.08 칭다오 Qingdao - Le Meridien Hotel 8월 출장은 중국 칭다오..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라고 할 수 있다. 공식 명칭이 애매한데, 칭다오, 칭따오, 청도, 큉다오 등등.. 여러 가지로 불린다. 영어로도 Qingdao, Qing Tao, Ching Tao 등등 다양하다. 칭다오로 가기 전에 허브라운지에 갔는데, 사람이 미어 터져서 앉을 곳이 없었다. 칭다오에서 묵은 곳은 르메르디앙 호텔이다. 호텔 시설은 좋은데, 위치가 중심가에서 벗어나 있어서 주변이 매우 후지다. 호텔 로비 모습 객실 복도 하이라이트는 객실 내부다. 매우매우 훌륭하다. 회의장 메인룸 앞 복도 회의장 메인룸 목요일에는 breakout room에서 내가 맡은 session을 진행했다. 회의 기간 내내 한 일은 거의 밥 먹는 일 밖에 없다. 그것도 거의 호텔 안에서만 먹었다... 2012. 8. 12. 2012.02 하문 Xiamen - 석장화원 Shuzhuang Garden 고랑서 섬에서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다 석장화원 (Shuzhuang Garden)에 가보기로 했다. 일광암과 석장화원 둘 중에 고민을 했는데, 일광암은 너무 높아서 거기 올라갔다 오면 뻗을것 같아서 석장화원을 선택했다. 석장화원 입장료는 30위안 관푸 박물관이라고 되어 있는데, 누군지는 모른다. 해변에 있는 큰 바위가 석장화원의 핵심인가? 돌에 새겨 있는 붉은 글씨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돌 계단이 44개라는 것인가? 피아노 박물관.. 석장화원과는 무슨 관계인지? 피아노박물관 안에서는 사진을 못 찍게 해서 사진이 없다. 왜 못 찍게 하는지 모르겠다. 별거 없구먼.. 다른 곳에도 피아노 박물관이 있는데, 왜 따로 있는겨? 쉬엄쉬엄 둘러보고 나가기로 했다. 그런데, 출구 쪽에 기괴한 돌로 만든 .. 2012. 2. 27. 2012.02 하문 Xiamen - 고랑서 Gu Lang Yu, 호월원 Haoyue Park 호텔에 추천할만한 관광지를 물어보니 고랑서 섬을 추천했다. 고랑서(Gu Lang Yu) 섬은 하문의 남서쪽에 위치한 섬으로 유럽풍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다지 큰 기대는 안하고, 단지 시간이 남아서 보러 가기로 했다. 섬을 가기위해서는 배를 타야하기 때문에, 중산로 앞에 있는 페리 선착장으로 갔다. 요금은 왕복 8위안.. 무척 싸다. 승차권은 플라스틱 토큰이다. 중국은 어디를 가나 사람들이 바글바글.. 배를 탔더니 1층은 입석이고 2층은 좌석이었다. 그런데, 2층으로 가려면 추가로 1위안을 내야 해서 사진만 찍고 다시 1층으로 내려갔다. 1층은 사람들이 많아 바깥 구경하기도 힘들다. 배타고 한 10분이면 섬에 도착한다. 도착하면 바로 보이는 것이 울창한 나무들.. 왠지 남이섬 분위기다. 한자로 읽을 때는.. 2012. 2. 27. 2012.02 하문 Xiamen - 크라운플라자호텔 Crowne Plaza Xiamen, 중산로 Zhongshan Road 2월 말에 중국 하문(Xiamen)을 갔다. 하문은 중국에서 대만과 가장 가깝게 있는 도시이다. 처음 가는 곳이기는 하지만 별 기대는 안하고 갔다. 호텔은 크라운플라자(Crowne Plaza) 호텔.. Priority Club 계열이다. 화장실에 있는 공짜 물 2병 외에 테이블 위에 유료 물 2병이 있다. 45위안이면 엄청 비싸다. 식사는 주로 호텔 4층에 있는 중식집과 일식집에서 했다. 대한항공 비행기가 오전에 출발해서 12시 정도 도착하기 때문에, 도착한 날 시간이 많이 남았다. 그래서, 고랑서(Gu Lang Yu) 섬과 중산(Zhongshan)로를 구경하기로 했다. 먼저 고랑서 섬을 구경하고 나서 하문의 중심거리라고 하는 중산로를 갔는데, 무척 썰렁했다. 중심거리라고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괜히.. 2012. 2. 27. 2011.10 주하이 Zhuhai 메모리 오브 더 씨 The Memory of the Sea 수요일 저녁에 소셜이벤트로 Ocean Spring Resort 내의 Dream Theater에서 공연하는 The Memory of the Sea를 보게 되었다. 스토리는 딱히 없지만, 조명과 의상이 화려하고 약간의 서커스도 가미되어 있어 그럭저럭 볼 만 했다. 다만 무대시설이 좀 떨어지는게 흠이다. 나는 부의장이라고 CATT에서 first class 자리인 맨 앞 줄 가운데 자리를 주었다. 덕분에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었다. 2011. 10. 12. 2011.10 주하이 Zhuhai 오션스프링리조트 Ocean Spring Resort 이번 회의는 중국 주하이(Zhuhai)에서 열렸다. 정확하게는 주하이의 오션스프링리조트(Ocean Spring Resort)에서 열렸는데, 여기는 마카오에서 서쪽으로 약 50km 떨어진 곳에 있다. 주하이까지 직항 비행기가 없기 때문에 다양한 루트가 존재한다. 우리는 홍콩으로 가서 공항에서 페리를 타고 주하이 와프로 간 후 택시를 타고 가기로 했다. 홍콩 공항에 내리면 페리 터미날로 바로 연결되는데, 짐을 한국에서 부쳤을 경우 짐 연결을 위해 2시간 이상이 필요했다. 우리는 1시간 정도의 시간 차이를 두고 페리를 타려고 했는데, 짐이 연결이 안되어 페리 터미날에서 3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결국 2시 페리를 타려고 했는데, 5시 페리를 타게 되었다. 앞으로 페리를 타려면 절대 짐을 안부쳐야겠다. 홍콩 페리.. 2011. 10. 9. 2011.04 소주 Suzhou - 호구탑 Tiger Hill Scenic Tower 졸정원을 빠르게 본 후 호구탑으로 이동했다. 호랑이 언덕 탑이라서 영어로 Tiger Hill Scenic Tower라고 한다. 호구탑 입구 주변 모습 호구탑 사진이 안내판에 나와 있다. 사진에서 봐도 피사의 사탑처럼 약간 기울어져 보인다. 입구 주변 상인들은 한국말로 만원을 외치고 있다. 입구 주변 개천 매표소 쪽으로 가니 멀리 탑이 보이기 시작했다. 호구탑 전체 지도 입구 바로 앞 가이드 아줌마와 시간을 정해서 만나기로 하고 우리끼리 호구탑을 보러 올라갔다. 주어진 시간은 약 45분.. 시간이 별로 없어서 빠르게 가면서 사진을 찍었다. 목표는 일단 꼭대기에 있는 호구탑이다. 경내에도 강이 있고 거기서 배를 탈 수 있다. 우리는 시간이 없어서 배는 그냥 패스. 입구 건물 안에 있는 수호상. 호구탑으로 올.. 2011. 4. 16. 2011.04 소주 Suzhou - 졸정원 Humble Administrator's Garden 토요일 비행기 출발 시간이 오후 5시라서, 그때까지 소주(쑤저우, Suzhou) 투어를 하기로 했다. 1인당 약 400위안을 내고 투어를 했는데, 조선족 아줌마가 가이드를 해 주셨다. 투어 버스는 작은 버스였는데, 그럭저럭 괜찮았다. 상하이에서 소주로 오는 길이 매우 막혀서, 오전 8시30분에 출발했지만 소주에 오니 11시가 되었다. 시간이 없어서 원래 계획에 있던 점심식사를 제끼고, 투어도 빠르게 진행하기로 했다. 제일 먼저 간 곳은 졸정원 (Humble Administrator's Garden). 오나라인지 월나라인지 살던 사람이 만든 개인 정원인데 소주에서 제일 유명한 정원이라고 한다. 졸정원 앞에 가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졸정원 간판 입장료는 70위안.. 물론 투어비용 400위안에 포함되어 있다.. 2011. 4. 16. 2011.04 상하이 Shanghai - 동방명주 Oriental Pearl Tower 금요일 오후에 회의가 끝나고 호텔 밖으로 나갔다. 딱히 갈 곳이 없어서 4년 전처럼 동방명주(Oriental Pearl Tower)를 가기로 했다. 호텔에서 동방명주까지 택시비는 약 25위안.. 한화로 약 4천원 정도면 갈 수 있다. 호텔 주변은 매우 썰렁하지만 조금 떨어진 동방명주 쪽은 무척 번화하다. 4년 전에 왔을 때 동방명주를 올라가 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올라가지 않았다. 그래도, 역시 동방명주가 탑 중에서는 에펠탑 다음으로 멋있는 듯.. 동방명주 내부는 탑 중에 최고다. 동방명주 주변에는 빌딩이 많아 야경이 멋있다. 낮에는 스모그 때문에 음침했지만 밤이 되니 멋있는 뷰가 나왔다. 동방명주 앞에는 원형교차로가 있는데, 그 주변으로 원형 육교가 있다. 그 위에서 사진을 찍으면 주변이 잘 나온다. .. 2011. 4. 15. 2011.04 상하이 Shanghai - 인터컨티넨탈 엑스포 호텔 InterContinental Expo Hotel 4년 만에 상하이(Shanghai)에 다시 갔다. 이번 호텔은 상하이 엑스포(Shanghai Expo)가 열리는 곳에 있는 인터컨티넨탈 호텔이다. 호텔 주변은 참 별볼일 없지만 호텔 자체는 새로 생겨서 그런지 무척 좋았다. 호텔 입구의 간판 호텔 외관은 밋밋하다. 입구 앞에는 뫼비우스 띠처럼 생긴 조형물이 있다. 이거 말고는 별 거 없고.. 호텔 로비 모습. 외관에 비해 내부는 으리으리하다. 로비 라운지 모습. 객실 복도도 멋있게 해 놨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호텔 객실이다. 방이 넓고 고급스러웠는데, 내가 지금껏 가본 호텔 중 세 손가락 안에 들만한 객실이었다. 매일 생수도 4병씩 주고, 사과도 3개씩 준다. 게다가 내 방은 끝 방이라 2면으로 창문이 나 있어 전망이 좋다.. 욕조 앞에 거울에는 티비.. 2011. 4. 10. 이전 1 2 3 4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