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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 바르셀로나 Barcelona - 카탈루냐광장 Plaza Catalunya, 람블라스거리 La Rambla, 콜럼버스기념비 Mirador de Colon 구엘공원을 보고 나서 람블라스 거리로 이동했다. 버스를 타고 그랑시아 거리를 지나 람블라스 거리가 시작되는 카탈루냐 광장(Plaza Catalunya)에 내렸다. 카탈루냐 광장에는 분수가 시원하게 나온다. 무엇보다 광장 주변에 보면 현대, 기아, 삼성 등의 한국 기업 광고판을 볼 수 있다. 왜 엘지는 없는겨? 다른 광장처럼 비둘기는 엄청 많다. 광장 끝 쪽에 있는 조형물 여기서부터 람블라스 거리가 시작된다. 스페인어로는 La Rambla인데 영어로는 람블라스로 '스'가 더 붙었다. 람블라스 거리는 다른 유럽의 중심거리와 비교해서 폭이 가장 넓은 것 같다. 뿐만 아니라 길이도 제일 긴 듯.. 람블라스 거리 하나 만으로도 바르셀로나는 최고 관광도시라고 할 만하다. 다만 파리나 로마와 같이 역사적인 건축물이 .. 2011. 5. 8.
2011.05 바르셀로나 Barcelona - 사그라다 파밀리아 Sagrada Familia, 구엘공원 Park Guell 바르셀로나 시내 투어는 사그라다 파밀리아(Sagrada Familia) 성당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Sagrada Familia는 천재 조각가 가우디(Gaudi)가 지은 성당인데, 이경준씨가 보면 깜짝 놀랄 거라고 얘기해서 기대를 안고 출발했다. 호텔에서 성당까지는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했다. 우리 호텔은 Maria Cristina 역 근처인데 L3 노선이다. Sagrada Familia를 가기 위해서는 L5로 갈아타야 한다. Maria Cristina 지하철 역 입구 지하철 표는 교통수단을 10번 이용할 수 있는 표를 끊었다. 이 표로 지하철과 버스를 다 탈 수 있다. 약 20분 정도 타고 Sagrada Familia 역에 내렸다. 그런데, 성당을 보고 깜짝 놀랐다. 생각했던 것보다 영 별로여서 정말 깜짝.. 2011. 5. 8.
2011.05 바르셀로나 Barcelona - ACTA BCN Events, Princesa Sofia 이번 출장은 스페인(Spain) 바르셀로나(Barcelona)다. 원래는 일본 고베로 출장 예정이었으나,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회의 장소가 바르셀로나로 변경되었다. 스페인을 정말 많이 왔지만 이상하게 바르셀로나에 올 기회가 없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생겼다. 비행 경로는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바르셀로나로 가는 경로이다. 인천에서 프랑크푸르트까지는 아시아나, 그리고 프랑크푸르트에서 바르셀로나는 루프트한자를 타고 갔다. 바르셀로나에 도착하니 밤 12시가 다 되었다. 첫날은 공항 근처에 있는 ACTA BCN Events 호텔에 묵었다. 1박에 약 9만원 정도 하는데, 깔끔하고 아주 좋다. 호텔 입구 모습 호텔 로비 객실 복도 객실이 가격에 비해 정말 훌륭하다. 아침먹은 식당.. 나름 깔끔하다. ACTA BCN E.. 2011. 5. 8.
2011.04 국립과천과학관 Gwacheon National Science Museum #2 점심을 먹고 힘내서 남은 곳을 더 보기로 했다. 먼저 자연사관을 갔다. 자연사 관에서 애들한테 인기 있는 것은 역시 수족관이다. 다음은 명예의 전당. 우리나라 과학기술자들을 전시해놓았다. 기획전시실에서는 소리를 보고 만지는 전시가 있어서 둘러보았다. 마지막으로 첨단기술관으로 갔다. 1층부터 2층까지 연결되어 있는 전시관인데, 피곤해서 대충대충 둘러봤다. 로봇 공연도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패스. 첨단기술관을 다 보려고 하니 까마득하다. 각종 발명특허들이 전시되어 있다. 컴퓨터도 전시되어 있다. M2M이 첨단기술관에 전시되어 있을 줄이야.. 이동통신에서 WCDMA, HSDPA, Wibro는 있는데 LTE에 대한 설명이 없다. 이럴수가.. 2층으로 올라가니 비행기 모형들이 보인다. 앞으로 타게 될 A380.... 2011. 4. 23.
2011.04 국립과천과학관 Gwacheon National Science Museum #1 애들이 노는 토요일이라 가족 나들이를 나갔다. 저번에는 용산국립박물관을 갔는데, 이번에는 국립과천과학관으로 갔다. 주차비는 시간에 관계없이 4천원.. 입장료를 사려고 했는데, 과학의 날이라고 무료 입장이었다. 입구에서 한 컷.. 다들 찡그리고 사진을 찍었다. 과학의 날이라고 여러 기관에서 와서 부스를 설치해 놓고 있었다. 가운데 있는 둥그런 곳은 천체투영관인데 입장료를 내고 예약을 한 후에 들어가는 곳이라 패스. 바로 과학관 안으로 입장했다. 제일 먼저 간 곳은 어린이탐구체험관. 빛이 비추는 각도에 따라 프랑켄슈타인도 되고 마릴린먼로도 되는 작품이 제일 신기했다. 발로 밟는 건반 기울어진 집.. 아무 장치가 없는데도 현기증이 난다. 다음에는 기초과학관으로 갔다. 입구에 보이는 테슬라 코일.. 번개를 발생.. 2011. 4. 23.
2011.04 소주 Suzhou - 호구탑 Tiger Hill Scenic Tower 졸정원을 빠르게 본 후 호구탑으로 이동했다. 호랑이 언덕 탑이라서 영어로 Tiger Hill Scenic Tower라고 한다. 호구탑 입구 주변 모습 호구탑 사진이 안내판에 나와 있다. 사진에서 봐도 피사의 사탑처럼 약간 기울어져 보인다. 입구 주변 상인들은 한국말로 만원을 외치고 있다. 입구 주변 개천 매표소 쪽으로 가니 멀리 탑이 보이기 시작했다. 호구탑 전체 지도 입구 바로 앞 가이드 아줌마와 시간을 정해서 만나기로 하고 우리끼리 호구탑을 보러 올라갔다. 주어진 시간은 약 45분.. 시간이 별로 없어서 빠르게 가면서 사진을 찍었다. 목표는 일단 꼭대기에 있는 호구탑이다. 경내에도 강이 있고 거기서 배를 탈 수 있다. 우리는 시간이 없어서 배는 그냥 패스. 입구 건물 안에 있는 수호상. 호구탑으로 올.. 2011. 4. 16.
2011.04 소주 Suzhou - 졸정원 Humble Administrator's Garden 토요일 비행기 출발 시간이 오후 5시라서, 그때까지 소주(쑤저우, Suzhou) 투어를 하기로 했다. 1인당 약 400위안을 내고 투어를 했는데, 조선족 아줌마가 가이드를 해 주셨다. 투어 버스는 작은 버스였는데, 그럭저럭 괜찮았다. 상하이에서 소주로 오는 길이 매우 막혀서, 오전 8시30분에 출발했지만 소주에 오니 11시가 되었다. 시간이 없어서 원래 계획에 있던 점심식사를 제끼고, 투어도 빠르게 진행하기로 했다. 제일 먼저 간 곳은 졸정원 (Humble Administrator's Garden). 오나라인지 월나라인지 살던 사람이 만든 개인 정원인데 소주에서 제일 유명한 정원이라고 한다. 졸정원 앞에 가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졸정원 간판 입장료는 70위안.. 물론 투어비용 400위안에 포함되어 있다.. 2011. 4. 16.
2011.04 상하이 Shanghai - 동방명주 Oriental Pearl Tower 금요일 오후에 회의가 끝나고 호텔 밖으로 나갔다. 딱히 갈 곳이 없어서 4년 전처럼 동방명주(Oriental Pearl Tower)를 가기로 했다. 호텔에서 동방명주까지 택시비는 약 25위안.. 한화로 약 4천원 정도면 갈 수 있다. 호텔 주변은 매우 썰렁하지만 조금 떨어진 동방명주 쪽은 무척 번화하다. 4년 전에 왔을 때 동방명주를 올라가 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올라가지 않았다. 그래도, 역시 동방명주가 탑 중에서는 에펠탑 다음으로 멋있는 듯.. 동방명주 내부는 탑 중에 최고다. 동방명주 주변에는 빌딩이 많아 야경이 멋있다. 낮에는 스모그 때문에 음침했지만 밤이 되니 멋있는 뷰가 나왔다. 동방명주 앞에는 원형교차로가 있는데, 그 주변으로 원형 육교가 있다. 그 위에서 사진을 찍으면 주변이 잘 나온다. .. 2011. 4. 15.
2011.04 상하이 Shanghai - 인터컨티넨탈 엑스포 호텔 InterContinental Expo Hotel 4년 만에 상하이(Shanghai)에 다시 갔다. 이번 호텔은 상하이 엑스포(Shanghai Expo)가 열리는 곳에 있는 인터컨티넨탈 호텔이다. 호텔 주변은 참 별볼일 없지만 호텔 자체는 새로 생겨서 그런지 무척 좋았다. 호텔 입구의 간판 호텔 외관은 밋밋하다. 입구 앞에는 뫼비우스 띠처럼 생긴 조형물이 있다. 이거 말고는 별 거 없고.. 호텔 로비 모습. 외관에 비해 내부는 으리으리하다. 로비 라운지 모습. 객실 복도도 멋있게 해 놨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호텔 객실이다. 방이 넓고 고급스러웠는데, 내가 지금껏 가본 호텔 중 세 손가락 안에 들만한 객실이었다. 매일 생수도 4병씩 주고, 사과도 3개씩 준다. 게다가 내 방은 끝 방이라 2면으로 창문이 나 있어 전망이 좋다.. 욕조 앞에 거울에는 티비.. 2011. 4. 10.
2011.03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National Museum of Korea #2 3층은 조각, 공예관과 아시아관 두 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1층을 다 보고 나니 힘이 빠져서 조각, 공예관 하나만 더 보기로 했다. 3층에서 본 경천사 십층석탑 조각, 공예관에서 제일 처음 나온 것은 불교조각관이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불상이 있다. 역시 한국은 불상 조각이 핵심이다. 다음은 금속공예관. 그 다음은 도자기관.. 청자, 백자, 분청사기 등이 있다. 이것으로 박물관 관람 종료. 반 밖에 안봤지만 힘이 들어 그만보기로 했다. 지하로 가니 푸드코트가 있어서 점심을 먹었다. 역시 한국은 어디에나 식당이 있다. 어린이 세트를 시켜 먹었는데, 돈까스, 스파게티, 주먹비빔밥이 나왔다. 가격이 5천원인 것에 비하면 여러 가지가 나온다. 그런데, 맛이 없다.. 밥을 먹고 나서는 박물관 외부를 돌아보기로 했.. 2011. 3. 26.
2011.03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National Museum of Korea #1 처음으로 용산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 갔다. 외국의 박물관만 가보다가 문득 한국 박물관에 가보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 가보기로 했다. 오랜만에 가족 총 출동.. 차를 타고 갔는데, 주차장 들어갈 때 차량 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최신식 주차장이었다. 주차요금은 기본 2시간에 2천원이고, 이후 30분당 500원 추가다. 주차를 하고 위로 올라가니 박물관 입구가 나왔다. 기획전은 따로 입장료를 받고, 일반 전시관은 무료 입장이다. 전시관 입구 모습.. 평범하다. 입구로 들어가니 깨끗한 전경이 펼쳐졌다. 지은지 얼마 안되기 때문에 무척 깨끗하다. 1층부터 둘러보기로 했는데, 1층에는 구석기부터 시작해서 조선시대까지 전시를 하고 있었다. 한반도의 역사가 하나의 표로 정리되어 있다. 구석기 유적지 교과서에서만 봤.. 2011. 3. 26.
2011.03 시카고 Chicago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회의를 마치고 한국으로 갈 때 시카고(Chicago)에서 transit을 했다. 시카고가 유나이티드항공(United Arilne)의 허브 공항이라 시카고에서 transit을 많이 하게 된다. 그런데, 아직까지 시카고 시내를 나가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비행기 시간도 많이 남고 해서 시내를 나가 보기로 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지하철을 탔다. 편도 2.25달러인데, 잔돈을 거슬러 주지 않는다. 반드시 잔돈을 준비해야 한다. 지하철 카드.. 한번 쓰고 버릴 거 왜 이렇게 잘 만들어 놓은건지 모르겠다. 우리가 목표로 한 역은 잭슨(Jackson) 역인데 공항역인 오헤어(O'hare) 역에서 약 50분 정도 걸렸다. 잭슨 역 주변은 루프(Loop)로 되어 있는데, 여.. 2011.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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