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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Story

2014.05 창덕궁

by SeungJune Yi 2014.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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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에 애들이 모두 쉬어서, 애들을 데리고 창덕궁 구경에 나섰다.

매번 외국의 명소만 가보고 서울의 명소는 너무 몰라서, 시간 나면 애들을 데리고 다녀봐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회사 사람들에게 물어본 결과 창덕궁이 가장 끌려서, 가장 먼저 창덕궁을 가 보기로 했다.

마침 5월1일부터 5월11일까지 입장료 반값 할인 행사가 있어서 더 좋았다.

외국인의 눈으로 서울 관광을 하는 것이 목적이다.

 

안국역에 내려 창덕궁까지 가는데, 표지판이 없어서 좀 불편했다.

물론 조금만 걸어가면 나오지만, 그래도 표지판 하나 설치하면 좋겠다.

 

창덕궁에 가니 세계유산 간판이 보인다.

그런데, 영어는 밑에 정말 조그맣게 써 있다.

 

 

 

 

매표소는 입구 옆에 있는데, 종류가 많아서 헷갈렸다.

후원은 표를 따로 사야 하고, 또 입장 시간도 정해져 있어서, 잘 모르는 외국인들이 오면 많이 헷갈리겠다.

굳이 후원 표를 따로 파는 이유도 모르겠다.

어쨌건 후원 표까지 사는데 성공.. 인터넷으로 봤을 때는 매진이었는데, 와서 보니 표가 많이 있었다.

입장료 3천원, 후원은 5천원인데, 반값 할인은 입장료 밖에 안된다.

 

 

창덕궁 입장..

후원 입장 시간이 12시라서, 한시간 동안 창덕궁을 둘러보았다.

 

 

경치는 좋은데, 가운데가 너무 허허벌판이다.

동상이나 정원, 분수 같은 것을 만들어 놓으면 좋을 듯

 

 

 

 

 

창덕궁의 모든 곳을 빠짐없이 둘러보기 위해 지도에 나오는 모든 곳을 가보았다.

 

 

 

 

 

 

 

 

 

궐내각사를 둘러보았는데, 다 너무 똑같이 생겼다.

똑같이 생긴 건물에 현판만 다르게 붙어 있는듯..

다 너무 똑같이 생겨서 조금만 보면 지루해진다.

그리고, 방문 안에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없다.

물론 방 안에 들어가봐도 별로 볼 것은 없을 듯.. 구멍난 곳으로 보니 그냥 빈 방이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경비가 없다는 점이다.

이 정도로 중요한 유산이면 경비가 여기저기 있어야 하지 않을까?

 

 

궐내각사를 다 보고 이제 인정전으로

 

 

 

역시 너무 황량하다.

옛것을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람객을 유인할 수 있는 멋진 조형물이 추가되었으면 훨씬 좋겠다.

 

 

창덕궁에서 제일 괜찮다고 생각되는 인정전

 

 

 

 

인정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시간이 지정되어 있다.

뭐 그리 시간을 지정해서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밖에서만 봐도 다 볼 수 있어서 입장 시간을 기다리지 않고 패스

 

 

 

선정문

 

 

 

건물과 건물 사이는 너무 썰렁하다.

 

 

 

 

대조전.. 계속 이름만 바뀌고 같은 건물을 보는 느낌이다.

 

 

 

 

 

 

 

후원에 들어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낙선재를 갔다.

 

 

낙선재는 다른 건물들과 좀 다르게 생겼다.

 

 

낙선재 뒤뜰 개방이라고 크게 써붙여 놓았는데, 막상 보면 별게 없다.

 

 

 

 

 

여기까지 보니 후원 입장 시간이 되어, 후원 입구로 갔다.

창덕궁만 보는데 한시간이면 충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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