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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Travel/2010.09 Las Vegas - Los Angeles

2010.09 라스베가스 Las Vegas - 미드호수 Lake Mead, 후버댐 Hoover Dam

by SeungJune Yi 2010.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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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계곡(Valley of Fire)으 동쪽 편으로 가면 미드호수 국립공원이 나온다.
표지판에는 Lake Mead National Recreation Area라고 적혀 있다.
그런데, 따로 입구가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길 가에 표지판만 덜렁 있다.


계속 차로 달려가니 Redstone Picnic Area가 나왔다.


소풍을 오기에는 너무 허접한 곳.. 붉은 바위는 Valley of Fire에서 숱하게 봤다.


미드 호수가 나올 때까지 계속 달리는데, 도무지 나올 생각을 안한다.
가는 도중에 주변 경관이 멋있어서 차를 세우고 사진 촬영을 했다.


계속해서 달렸더니 드디어 미드 호수(Lake Mead)가 보였다.
Beach라는 곳에 차를 주차하고 호수로 다가갔다.


아내는 물에 발도 담갔다.
멀리서 볼 때는 색깔이 파래서 깨끗한 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엄청 더럽다.


나는 발을 안담그고 해변에서만 사진을 찍었다.


미드 호수에서의 파노라마 샷


표지판에는 해변이라고 써놨지만 완전히 자갈밭이라 해변 분위기가 안난다.


놀라운 것은 이런 곳에서도 일광욕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다.


너무 썰렁해서 오래 있을 이유는 없고 사진만 한 장씩 더 찍고 가기로 했다.


주차장에 쓸쓸히 주차되어 있는 우리차..


허접한 미드 호수(Lake Mead)를 구경한 후 후버댐(Hoover Dam)으로 가기로 했다.
가는 도중에 배가 고파서 먹을 데를 찾았는데, 변변한 식당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호텔로 가면 식당이 있을 것 같아 호텔에 들어가기로 했다.
호텔 하나가 딱 있었는데, 이름은 하시엔다(Hacienda)..
신기한 것은 이 호텔도 라스베가스 호텔처럼 1층이 전부 카지노였다.


예상대로 호텔 안에 햄버거 가게가 있어서 여기서 햄버거를 먹었다.


점심을 먹고 드디어 후버댐(Hoover Dam) 도착.
콜로라도강(Colorado River) 상류를 미드 호수(Lake Mead)로 만든 장본인이다.
후버댐 근처 주차장은 돈을 받기 때문에 위로 올라가 무료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주차장에서 걸어 내려가 후버댐을 구경하기로 했다.
후버댐에는 커다란 발전소가 있다.


후버댐 위에 도착


파노라마 샷


후버댐 투어를 하는 곳은 댐 건너편에 있기 때문에 댐 위를 걸어서 건너갔다.


지나가는 사람이 찍어 준 이번 여행 유일의 부부 사진


후버댐의 전면 모습


후버댐에서 생산한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절벽에 전송탑이 빼곡히 서 있다.
전송탑이 절벽에 기울어져 세워져 있다는게 신기하다.


후버댐 표지판


댐 가운데 있는 기념 동판


후버댐 전시관


기념탑 같은 것도 있다.


밑으로 내려가면 후버댐 내부도 관광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후버댐 내부로 들어가는 입구


댐 투어가 무려 30달러..
비싸서 안들어갔다. 이걸 굳이 돈내고 들어가야할 이유를 모르겠다.


후버댐에 붙어 있는 재미있는 표지판..
수상한 사람은 신고하라는 표지판이다.
후버댐은 국가 기간시설물이라 보안에 신경쓰고 있다.
차로 후버댐에 올 때도 양방향으로 모두 검문검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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