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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Travel/2010.09 Las Vegas - Los Angeles

2010.09 라스베가스 Las Vegas - 그랜드캐년 Grand Canyon 사우스림 South Rim #2 - 브라이트 엔젤 랏지 Bright Angel Lodge

by SeungJune Yi 2010.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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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Grand Canyon) 사우스림(South Rim) 투어는 마더포인트와 브라이트 엔젤 랏지의 두 군데를 간다.

먼저 마더포인트(Mather Point)를 둘러본 후 브라이트 엔젤 랏지(Bright Angel Lodge)로 향했다.
그런데, 마더포인트에서 한국 사람 중 한 명이 늦게 오는 바람에 브라이트 엔젤 랏지에는 40분 밖에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다.
더군다나 점심까지 여기서 먹으라고 해서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점심은 런치박스인데, 샌드위치랑 사과 등이 들어 있다.


브라이트 엔젤 랏지는 옛날 원주민들이 살았던 곳이라고 한다.
통나무로 지었는데, 내부에 벽난로도 있다. 


Trail을 따라 곳곳에 간판이 있다.


랏지 입구에서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전망대가 있다.
시간 관계상 둘 다 보기는 어려워, 오른쪽만 가기로 했다.
사실 2007년에 왔을 때 왼쪽 전망대를 가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오른쪽을 가기로 했다.


오른쪽 전망대 쪽에는 건물들이 꽤 있다.
뭐하는 건물들인지..


Trail을 따라 오른쪽으로 쭉 걸어갔다.
런치박스에 있는 음식들을 다 못먹어서 남는 것은 런치박스 하나에 다 넣고 들고 갔다.


절벽 쪽에는 벽돌로 난간이 되어 있어, 마더포인트에 비해 좋은 장면을 연출하기 힘들다.


돌 난간 곳곳에는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캐년 아래를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브라이트 엔젤 랏지에서 보는 그랜드캐년의 뷰는 마더포인트나 별반 차이가 없다.
돌난간에 걸터 앉아 음식을 먹으면서 볼 수 있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사람 없는 풍경 사진도 몇 장 찍고..


브라이트 엔젤 랏지에서도 파노라마 샷을 찍었다.


브라이트 엔젤 랏지를 짧게 구경하는 것으로 그랜드캐년 투어를 마쳤다.
공항으로 돌아가는 길에 donkey가 길로 뛰어들어서 얼른 사진을 찍었다.


공항 도착.. 탑승 대기 중


사우스림 공항에 붙어 있는 비행기 및 헬리콥터 투어 광고


돌아갈 때는 비행기의 맨 뒷자리에 앉게 되었다.


비행기 탑승 중


맨 뒷자리가 불편할 줄 알았는데, 막상 비행기를 탔더니 제일 좋은 것 같다.
두 자리만 있으며 발 뻗기도 편하다.


투어 버스 기사 아저씨가 비행기 떠날 때까지 마중을 해줬다.


비행기 이륙


돌아가는 비행기에는 많이들 잔다. 아내 역시 계속 잤다.


나도 계속 졸았지만, 해질 무렵에 비행기에서 그랜드 캐년을 보는 뷰가 좋기 때문에 졸다가 깰 때마다 사진을 찍었다.


드디어 보울더시티 도착


이것으로 그랜드캐년 경비행기 투어 끝


보울더시티(Boulder City) 공항에 도착하니 탈 때 비행기 앞에서 찍어던 기념 사진을 팔고 있었다.
물론 그런 것은 안사기 때문에 구경만 하고 가볍게 패스..
공항에서 호텔로 돌아갈 때는 호텔 별로 돌아가는 버스를 배정해준다.


공항에서 호텔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중


그랜드캐년(Grand Canyon)을 두 번이나 사우스림(South Rim)으로 가서 시닉항공(Scenic Airlines) 경비행기 투어를 했더니 감동이 팍 떨어진다.
다음에 또 가게 되면 웨스트림(West Rim)을 가던가, 아니면 차량이나 헬리콥터 투어를 해야 겠다.
그런데, 또 가고 싶은 마음이 들 지가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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