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 라스베가스 Las Vegas - 다운타운 Downtown 프레몬트 스트리트 Fremont Street

차를 렌트한 김에 라스베가스 다운타운을 갔다.
다운타운에는 거의 볼 게 없는 죽어가는 동네인데, 딱 하나 프레몬트 스트리트(Fremont Street)만 한 번 볼만 하다.

죽어가는 다운타운을 살리기 위해, 이 동네 사람들이 돈을 모아 프레몬트 스트리트에 천장을 씌우고 레이져 쇼를 한다.
천장의 레이져 쇼는 LG전자가 협찬을 했기 때문에 LG 로고가 붙어 있다.

레이져 쇼 장면

아치형의 천장이 특징이고 그 외에는 특색이 없다.
어디서 찍든 비슷한 뷰를 보여준다.

프레몬트 스트리트 한쪽 끝에 바로 붙어 있는 Plaza 호텔.. 2007년에 왔을 때는 저기 묶었는데, 호텔이 아주 후졌다.

프레몬트 스트리트 풍경

여기서 제일 재미있었던 것은 스프레이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한 15분이면 한 장을 완성하는데, 사람들이 많이 사 간다.
특히 벨라지오(Bellagio) 호텔을 그린 그림은 그린 즉시 팔려나갔다.
구경하는 동안 화가는 벨라지오 그림을 3장이나 그렸다.
스프레이로 뿌리는데 어떻게 계속 똑같이 그리는지 신기했다.

길거리 마술쇼도 볼 수 있었다.
사진은 담배를 공중부양 시키는 마술..
다른 사람이 피던 담배도 받아서 공중부양을 시킨다.

이 동네 카지노에도 비키니걸이 생겼다. 3년 전에는 못봤었다.

우리가 주차한 주차장..
입구에 무료 주차라고 써져 있어서 들어갔는데, 실제로는 3달러를 냈다.
근처 호텔 카지노에서 validation을 하면 3달러를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그냥 포기했다.

주차비를 돌려받을 수 있다는 Main Street 호텔

다운타운 호텔은 다 후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