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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Trip/Turkey

2011.08 카파도키아 Cappadocia - 네브세히르 공항 Nevsehir Airport, 카라반세라이 호텔 Caravanserai Hotel

by SeungJune Yi 2011.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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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회의를 가기 전에 카파도키아(Cappadocia)에 들렀다.
이스탄불(Istanbul)까지 아시아나를 타고 가서, 이스탄불에서 네브세히르(Nevsehir)까지 터키 항공을 타고 갔다.
이스탄불 <-> 네브세히르 왕복 구간의 항공료는 약 17만원 정도 된다.
네브세히르 공항은 시골 공항이라 무척 작지만,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다.
비행기가 이스탄불에서 오는 비행기 밖에 없고 그것도 하루에 두 번 밖에 없기 때문에, 직원들은 대부분 놀고 있다.


카파도키아 투어를 마치고 까맣게 탄 모습.


카파도키아의 전체 지도는 아래와 같다.


카파도키아에서 우리가 묵은 곳은 괴레메(Goreme) 마을의 카파반세라이(Caravanserai) 동굴 호텔이다.
말은 동굴(Cave) 호텔인데, 동굴처럼 꾸미긴 했지만 동굴은 아니다.
부자가 경영하는 호텔인데, 아들이 프론트에서 업무를 보고, 아버지는 공항 픽업, 가이드 투어를 담당하였다.
1박에 약 7만2천원 정도..
가격에 비해 호텔이 잘 꾸며져 있고, 인터넷도 공짜고, 아침도 준다. 인터넷도 무료다.


방은 작지만 있을 거는 다 있다.
화장실에 샤워 부스나 욕조가 없어서, 샤워 한번 하면 물이 사방에 다 튄다는 것이 약간의 단점이다.


호텔 입구에 프런트가 있고, 가운데는 약간의 정원같은 것이 꾸며져 있다.
정원을 주변으로 객실이 배치되어 있다.


아침에 본 호텔 정원 모습.


호텔 옥상에는 식당이 있다.
아침은 호텔비에 포함되어 있는데, 냉장고 안의 음료수는 돈을 받는다.
모르고 마셨다가 콜라 하나에 3리라를 냈다.
이 호텔의 주인이자, 우리를 가이드 해준 아저씨가 사진에 나왔다.


식당은 야외에도 이어져 있는데, 여기서 괴레메(Goreme) 마을을 조망할 수 있다.

 

입구에는 프런트가 있는데, 여기서 각종 투어를 예약할 수 있다.
괴레메 주변을 도는 레드투어는 55리라, 괴레메 남서쪽을 도는 그린투어는 70리라, 열기구는 150유로 정도 한다.
우리는 열기구는 너무 비싸고, 또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나야 해서 포기하고, 맞춤형 투어인 Private 투어를 선택했다.
이 호텔 주인 아저씨가 우리 4명을 위해 차로 가이드를 해 주는데, 1인당 100리라이다.
100리라에는 괴레메 자연박물관(Open Air Museum)을 제외하고, 다른 곳들의 입장료와 점심식사가 포함되어 있다.


카파도키아에서 우리가 타고 다닌 차.


프라이빗 투어에 포함된 점심식사는 아바노스(Avanos)의 식당에서 했다.
여기서도 음료수는 우리 돈으로 내야 했다.
매우 큰 부페 식당인데, 음식이 아주 맛있다. 사람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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