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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Trip/Turkey

2010.12 이스탄불 Istanbul - 이집션바자르 Egyptian Bazaar, 그랜드바자르 Grand Bazaar, 이스탄불대학 Istanbul University

by SeungJune Yi 2010.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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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것도 아닌데 이름을 붙여서 볼거리라고 만든 것이 바자르(Bazaar)다.
그냥 이스탄불 전통 시장이라고 보면 된다.
어렸을 때 사우디아라비아에 살면서 장보러 갔던 시장들과 별반 다를바 없다.
그랜드바자르, 이집션바자르 등의 바자르와 다른 일반 상점과의 차이는 지붕이 있냐 없냐 정도..
바닷가에서 언덕을 걸어서 넘다 보면 모두 보게 된다.

멀리 보이는 것이 이집션바자르(Egyptian Bazaar) 입구.


지하도를 건널 때부터 우리나라 지하상가와 같은 상점들이 바글바글하다.


이집션바자르 입구의 간판.. 간판에는 향신료바자르(Spice Bazaar)라고 쓰여져 있다.


들어가봐야 별 거 없고..


지하도 상가와의 차이는?


이집션바자르를 나오면 또 상점 거리다.
언덕을 넘어 그랜드바자르까지 이런 풍경이 쭉 이어진다.
신기한 것은 이렇게 좁고 사람 많은 길에 차들이 끊임없이 다닌다는 것.


언덕을 넘어 베야짓(Beyazit) 자미 옆의 길을 통해 그랜드바자르(Grand Bazaar) 쪽으로 갔다.


베야짓 자미 앞에 이스탄불 대학이 있어서 그런지, 책 가게들이 잔뜩 있다.


끊임없이 이어진 상점들.


그랜드바자르(Grand Bazaar)로 이어진 입구..
입구는 여기저기에 있기 때문에 몇 개나 있는지 모르겠다.


이집션바자르나 여기나.. 지하상가와의 차이점은?


그냥 한바퀴 쭉 둘러보고 나왔다.
이스탄불 패키지 투어를 보면 그랜드바자르 같은 곳에서 시간을 쓰는데, 도대체 왜 가는지 모르겠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시장은 많지 않은가?
물론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


재미있는 것은 밤에 상점 거리를 걸어보는 것이다.
거리가 상점으로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밤이 되면 정말 사람이 하나도 없다.
밤에 걸어서 언덕을 넘었는데, 청소차만 한 대 봤다.
썰렁한 유령 도시 그 자체고, 걷는 것 만으로 쓰릴이 넘친다.


그랜드바자르 옆에는 이스탄불 대학(Istanbul University)이 있다.
택시 기사에게 이스탄불에서 제일 좋은 대학이 어디냐고 물어봤더니 보스포러스 대학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런건지 밤이 되니 대학 문이 닫혀 있고 불이 꺼져 있다.
밤에는 공부를 안하나?


밤과 낮의 뷰가 거의 비슷하다. 사람이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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