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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Trip/Turkey

2010.12 이스탄불 Istanbul - 보스포러스 유람선 투어 Bosphorus Boat Tour

by SeungJune Yi 2010.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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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바탄(Yerebatan)까지 보고 나서 배를 타러 갔다.
프린시즈 아일랜드(Princes Island)를 갈까 하다가 날도 안좋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해서 그냥 보스포러스 유람선을 탔다.
유람선 쪽으로 가는데 유람선 간판이 곳곳에 붙어 있다.


멀리서 보니 간판에 나와 있는 배와 똑같이 생긴 놈이 있어서, 그 쪽으로 갔다.


그런데, 월요일은 운행을 안한단다.


그런데, 그 앞쪽에 다른 유람선도 있었다.
삐끼 아저씨가 길거리에서 10리라를 외치며 승객을 모집하고 있었다.
좀 의심쩍긴 했지만 가격도 싸고 다른 사람들도 많이 타서 이놈을 타보기로 했다.
다 도는데는 약 1시간 40분 정도 걸린다.


타기 전에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사 와서, 배에 타자마자 햄버거부터 먹었다.


타고 보니 나름 괜찮은 배다.


햄버거를 다 먹고는 위로 올라갔다.
2층은 밖이라서 아주 추웠다.
비도 조금 내려서 의자가 물에 젖어 있었다.


그래도 굴하지 않고 사진 찍기.


멀리 보스포러스(Bosphorus) 다리가 보인다.
왼쪽이 유럽이고 오른쪽이 아시아다.


그런데, 지나가는 배를 보니 운항을 안한다던 유람선이 지나간다.
사람들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그냥 이동만 하는가보다.


터키 국기가 펄럭여서 한 장 찍어 보았다. 잘 나왔다.


돌마바흐체 쪽으로 가는데, 앞에도 무슨 사원 같은 것이 있었다.
뒤로는 제일란 인터컨티넨탈 호텔(Ceylan Intercontinental Hotel)이 보인다.


그 때 해가 떠서 바다를 배경으로 한 컷.


해 떴을 때 돌마바흐체(Dolmabahce) 앞을 지나갔다.


해가 비치는 바다 풍경


이제 점점 보스포러스 다리로 다가간다.


보스포러스 다리의 유럽 쪽 교각 밑에는 오르타코이(Ortakoy) 모스크가 보인다.


아시아 쪽 교각 모습


이제 오르타코이도 지나고..


보스포러스 다리도 지났다.


별로 볼 게 없어서 줄창 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조금 더 가니 루멜리 히사르 (Rumeli Hisar) 요새가 나왔다.
여긴 중심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따로 구경오기가 힘들다.
배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


루멜리 히사르 바로 북쪽에는 파티(Fatih) 다리가 있다.
제 2의 보스포러스 다리라고 할 수 있다.


배는 파티 다리를 지나서 다시 돌아갔다.
더는 볼게 없어서 따뜻한 1층으로 내려왔다.


돌아올 때는 실내에서 아시아 쪽 풍경을 찍었다.
별로 볼 건 없다.


갑자기 배가 바다 위에 섰다.
알고 보니 큰 화물선이 지나가서 기다리는 것이었다.


다시 보이는 돌마바흐체 모습


좀 더 가니 구시가 모습이 보인다.


신시가 쪽에 보이는 갈라타(Galata) 탑


이제는 갈라타 다리도 보인다.


구시가 쪽에 보이는 예니(Yeni) 자미


이제 갈라타 다리도 지나갔다.


배는 버스 정류장 근처에 도착했다.


성공적으로 유람선 투어를 마치고, 유람선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
10리라 치고는 훌륭한 유람선이다.


항구 근처에는 식당들이 많다.


많은 식당에서 고등어 구이를 파는데, 고등어는 갈라타 다리에서 낚시해서 잡는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다리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밤에 본 항구 모습.
겨울이라 그런지 밤이 되면 사람들이 없어서 썰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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