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 이스탄불 Istanbul - 톱카피 궁전 Topkapi Palace 하렘 Harem

이스탄불에 도착한 날 밤에는 건물 밖에서만 둘러보고, 다음 날에는 본격적으로 안에 들어가기로 했다.
가장 먼저 간 곳은 톱카피 궁전(Topkapi Palace).. 호텔 바로 옆에 있다.
톱카피 궁전이 있는 성의 입구는 두 군데 있는데, 우리는 우리 호텔과 가까운 고고학 박물관 쪽을 통해서 들어갔다.

고고학 박물관 입구.. 여기는 그리 땡기지 않아서 그냥 입구만 찍고 패스했다.

멀리 보이는 톱카피 궁전 입구

입장료는 20TL이다. 한국돈으로 약 15000원 정도.

이제 궁전 내부로 입장.

입구에 있는 톱카피 궁전 모형.

톱카피 궁전 내부는 가운데 정원이 있고 주변 건물에 방이 있어 유물 및 보석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방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그래서, 외부에서만 사진을 찍었다.
엄청난 보석들의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쉽다.

톱카피 궁전 제일 안에는 바다 쪽으로 코냘리(Konyali) 식당이 있다.
마르마라(Marmara) 바다도 보이고, 뷰가 아주 좋다.

아래를 보면 궁전의 성벽이 보인다.

식당 위에는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다.

이런 곳에서는 파노라마샷이 필수!

코냘리 식당에서 전경을 감상한 후 마지막으로 하렘(Harem)을 들어갔다.
하렘은 톱카피 궁전 입구에서 왼쪽에 있는데, 들어가려면 따로 돈을 내야 한다.
입장료는 15TL.. 볼거리에 비해 비싼 편이다.

하렘 입구

내부는 생각보다 평범해서 돈이 아까울 정도다.
왜 따로 돈을 받는지 모르겠다.
왕이 여자들을 데리고 놀던 곳 치고는 화려하지가 않다.

하렘을 끝으로 톱카피 궁전 투어 종료.
오전에 9시쯤에 입장할 때는 사람이 적었는데, 나올 때 보니 사람들이 꽤 많다.

출구에 있는 기념품 샾

나가기 직전에 있는 벽화

이제 궁전 밖으로 나왔다.

톱카피 성문은 두 군데 있는데, 올 때는 고고학 박물관 쪽으로 들어왔지만 나갈 때는 아야소피아(Ayasofya) 쪽으로 나갔다.

출구 쪽으로 가는 길도 뷰가 좋아서 파노라마 샷까지 찍었다.

멀리 보이는 성문 입구

성 내부에 톱카피 궁전 말고 사원도 있다.

드디어 성문 밖으로..
나름 볼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