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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Trip/Turkey

2010.12 이스탄불 Istanbul - 호텔 팜필리아 Pamphylia, 제일란 인터콘티넨탈 Ceylan Intercontinental

by SeungJune Yi 2010.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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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에 도착해서 첫날에는 구시가 톱카피 궁전 근처의 작은 호텔에 묵었다.
이름은 팜필리아(Pamphylia).. 호텔 앞에 입간판도 없는 모텔 수준의 호텔이다.
하룻밤 잠만 자고 회의장 호텔로 이동할 거라서, 위치만 보고 정했다.
1박에 약 5만원 정도 한다.


호텔은 후지지만 위치는 엄청 좋다.
바로 뒤가 톱카피궁전이고, 옆에 트램 정거장도 있다.


방은 정말 후지다.
우리나라 여관보다 못하다.
수건은 침대 위에 놓여진 2개가 전부다.
그래도, 책상도 있고 티비도 있고 냉장고도 있다. 놀라운 것은 인터넷도 무료...


화장실에 샴푸도 없어서 비누로 머리를 감았다.


호텔 열쇠에는 묵직한 고리가 있다.
들고다니기에 엄청 무거웠다.
방문은 자동 잠금이 안되고, 안에서 잠그고 닫아야 한다.


호텔 로비 모습.. 작지만 깔끔하다.
다음날 짐을 맡아달라고 했더니 로비에 그냥 두라고 한다.
따로 짐 보관하는 곳이 없다.


1박에 5만원 밖에 안하지만 아침도 준다.
물론 매우 부실하다. 빵과 잼, 그리고 삶은 달걀이 전부.. 음료는 커피와 쥬스.. 과일은 귤.. 귤은 맛있다.


로비 바로 위층이 식당 공간


Pamphylia 호텔 주변에는 상점도 많고 카페, 바, 레스토랑 등도 많다.
밤에 돌아다니기에도 좋다.
방은 후졌지만 다른 것은 다 괜찮은 호텔이다.



Pamphylia 호텔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은 회의장 호텔인 제일란 인터컨티넨탈 (Ceylan Intercontinental) 호텔로 옮겼다.
터키에서 "C"는 "ㅈ" 발음으로 하기 때문에 "세일란"이 아닌 "제일란"으로 읽어야 한다.
제일란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신시가지인 탁심(Taksim) 쪽에 있는데, 이스탄불에서 제일 좋은 호텔이라고 한다.
이스탄불의 최대 번화가인 이스틱클랄(Istiklal) 거리까지 10분 정도 걸으면 갈 수 있다.
또한 해변 쪽으로 약 10분 내려가면 돌마바흐체(Dolmabahce) 궁전이 있다.


호텔 입구 모습


호텔 마크 앞에서 인증샷


호텔 방은 매우 훌륭하다.
후진 호텔에 있다 와서 그런지 더 그렇게 느꼈다.
크기가 그리 넓은 것은 아니지만, 가구가 고급스럽고 필요한 물건들이 잘 갖춰져 있다.
냉장고에 개인 공간도 있고, 주전자도 있다.
인터넷 사용료는 하루에 15유로로 어이없게 비싸다.


내 방은 뷰가 별로 안좋아서 바다가 조금만 보였다.
멀리 보스포러스(Bosphorus) 다리가 약간 보인다.


시내 쪽으로는 별로 보이는게 없다.
앞에 있는 하얏트(Hyatt) 호텔이 뷰를 막고 있다.


객실 엘리베이터 타는 곳


호텔 로비 모습.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놓여져 있다.


회의장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도 각종 트리 장식이 되어 있다.


로비의 라운지 모습


회의장도 나름 괜찮았다.
회의장 이름은 돌마바흐체(Dolmabahce) 였다.


호텔 뒷편으로는 광장같은 곳이 있다.


광장 옆에는 식당들이 있다.


인터컨티넨탈 맞은 편에 있는 하얏트(Hyatt)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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