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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Travel/2010.07 Cebu Imperial Palace Resort

2010.07 세부 임페리얼팰리스 - 셋째날

by SeungJune Yi 2010.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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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침에 일어나서는 리조트 전경을 찍었다.
눈에 보이는게 전부였다니..



눈 떴으니 밥먹으러 가자.


아침 식사는 늘 Familia



아침 먹고 나서는 방에서 퍼졌다.
보통 보면 첫날 왕창 놀고 둘째날이 피곤하다.
애들도 왠일인지 그다지 밖에 나가고자 하는 의욕이 없다.
나가봤자 별로 할 것도 없고..
그래서, 오후 두 시까지 방에서 잤다.


늘어지게 자고 나니 체력이 보충되었다.
심심하기도 하고 돈 낸게 아까워서 또 수영장으로 갔다.


이것은 풀빌라.. 여기 왔으면 돈이 더 아까울 뻔 했다.


오늘의 소일거리는 스노클링..
그런데, 스노클링 장비가 조금 밖에 없기 때문에 늦게 가면 빌릴 수가 없다.
그래놓고 무슨 무료 대여? 어이가 없다. 리조트의 기본이 안되어 있다.
빌릴 때는 꼭 방 번호 물어본다.. 여기서는 뭘 하던가 방 번호를 물어본다. 짜증나게시리..

운좋게 하나를 빌릴 수 있어서 아내가 사용했다.


해변의 카바나는 대부분 비어 있다. 누가 비싼 돈 주고 저걸 빌려?


스노클링 장비가 없어서 나는 물안경만 끼고 했다.
여기 바다에서 카약을 할 수 있는데, 카약이 딸랑 한 대 밖에 없다.
그런데, 타고자 하면 쉽게 탈 수 있다.
왜냐하면, 멀리 갈 수가 없고 리조트 앞에 조금 밖에 못나가기 때문이다.
대부분 한바퀴 타고 나면 그만 탄다.
이래놓고 카약할 수 있다고 광고하지 마라.


스노클링도 재미가 없다.
바닥이 깊고 시커멓다. 물고기도 별로 없다.


역시 그나마 할 만한 것은 유수풀...
튜브 위에 일어서면 바로 호루라기 소리가 들린다. 왕짜증이다.


그나마 스페이스 홀이 괜찮은데, 애들은 못타게 한다.
키 제한이면 이해가 되는데 왜 나이로 제한을 하냐? 완전 어이 상실..


애들은 오직 유수풀


워터파크에서 유수풀 10바퀴 넘게 돌면 지겹다.
오후 2시에 나왔어도 3시간만 놀면 충분하다.


일반 수영장에서 몸 좀 담그다가 나왔다.


방은 좋다.. 인터넷도 잘 되고, 한국 방송도 나오고


전기주전자와 전자레인지가 있으니 먹는 것도 문제가 없다.


생각해보니 옷장을 안찍었다. 옷장은 화장실1과 연결되어 있다.


발코니에서의 야경이 제일 보기 좋기 때문에 틈만 나면 찍는다. 모두 몇 장이나 찍었을까?


오늘은 밖으로 나가보기로 했다.
멀리는 아니고 임페리얼팰리스 리조트 입구 근처에 한국 식당이 있어서 거기로 가보기로 했다.



리조트 입구를 벗어나면 바로 분위기가 험악해진다.
온갖 삐끼들이 따라 붙고, 목걸이 파는 애들도 다가온다.
길도 좁은데 인도도 없어서 통행이 어렵다.
한마디로 리조트 투숙객의 돈을 뜯어내기 위해 사람들이 쫙 깔려있다고 보면 된다.


멀리 가는 것은 위험해서 가장 가까이 있는 한국 식당에 갔다.
삼겹살과 김치찌게를 먹었다.


임페리얼팰리스 입구에서 한국 식당까지 100미터 정도 밖에 안떨어져 있는데 다시 돌아갈 생각을 하니 겁난다.


리조트 입구 도착.. 입구에 경찰이 지키고 서 있어서 여기 안에서부터는 이상한 사람들이 따라 붙지 않는다.
리조트 입구를 경계로 해서 안과 밖이 천양지차다.


리조트 전면 모습.. 가든뷰로 했으면 짜증날 뻔 했다.


로비로 올라가는 계단


리조트 안에서 이동하는데 사용되는 자동차


리조트에 와서는 수영장 야경을 찍으러 갔다.
가는 길에 보이는 노래방..


Familia의 저녁 부페 모습


밖으로 나와 본격적인 야경 촬영


일반 수영장


수영장에서 리조트 쪽으로 본 모습



카바나


유수풀


해변 식당


해변 식당에서 워터파크 쪽을 바라본 모습



밤에 보니 절벽 밑에 모래사장이 보인다. 밤에 썰물이 되야 모래놀이를 할 수 있나보다.


파도풀 위에는 리조트 전경을 찍을 수 있는 장소가 있다.


마지막으로 또 다른 식당인 천산.. 중식당이다. 한국 임페리얼팰리스에도 있지?


이제 하루만 더 버티면 된다..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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