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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Travel/2010.07 Cebu Imperial Palace Resort

2010.07 세부 임페리얼팰리스 - 마지막날

by SeungJune Yi 2010.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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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도 전과 다를 바 없다. 3일 내내 똑같은 행동..

아침에 일어나서는


Familia에서 아침 먹고


방에서 임페리얼팰리스 전경 촬영


오늘은 해가 쨍해서 사진을 많이 찍기로 했다.


수영장


리조트


파도풀 앞 카바나


파도풀


파도풀 위의 광장


어린이 풀


유수풀 앞


유수풀의 썬베드


바다 입구


바다 쪽 카바나


임페리얼팰리스에 한 대밖에 없는 카약


바다로 나와 있는 나무 다리


나무 다리 위에서 카바나 쪽으로


바다와 해변 식당


해변 식당


해변 식당에서 워터파크 쪽으로


유수풀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쯤되면 사진만 봐도 리조트의 구조를 다 알 수 있지 않을까?

사진찍기 놀이로 시간을 때우고 나서는 바다로 들어갔다.
역시 스노클링 용 물안경은 하나밖에 못 빌렸다.
한 대 밖에 없는 카약은 재미가 없어서 비어 있다.


잘 안파지는 모래를 뚫고 이세인이 두꺼비 집을 만들었다.


스노클링은 흰 공으로 영역 표시된 곳 까지만 할 수 있다. 카약도 마찬가지..


오늘은 이상하게 낮부터 썰물이라 모래사장이 생겼다.
모래가 보이니 이위인이 땅을 팠다.


나 역시 같이 땅을 팠다.
이세인을 묻으려고 팠는데, 안묻히려고 한다.


그래서 이위인을 묻었다.


이제 워터파크 끝.. 어쨌거나 사흘 동안 잘 놀았다.


마무리는 수영장에서



방에 돌아와서 남은 햇반과 덮밥으로 저녁을 먹었다.


저녁 먹고 체크아웃 할 때까지 애들은 잤다.


할 일 없으니 또 야경 촬영


드디어 나갈 시간.. 놀 건 없어도 방은 참 좋았다.


체크 아웃 하는 동안 가족들은 로비에서 대기


올 때 탔던 리조트 셔틀 버스를 타고 다시 공항으로 갔다.
우리 패키지에 리조트 <-> 공항의 셔틀 버스 서비스는 포함되어 있다.


공항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세부 공항 시스템은 참 불편하게 되어 있다.
공항에 도착하면 먼저 비행기 예약표 검사와 모든 짐에 대해 Security Check을 한다. 이것 때문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이걸 끝내면 카운터에서 체크인..
다음에는 공항세 내는 줄을 선다. 공항세는 1인당 550페소.. 한화로 약 만6천원 정도
공항세 내고 나면 출국 심사..
출국 심사 후에는 바로 게이트가 나오는데 그 사이에는 식당 같은 곳 밖에 없다.
즉, 쉴려면 돈내고 쉬라는 심보다.
그게 싫으면 아무것도 없는 게이트로 들어가야 한다. 이 때 hand carry를 위한 security check을 또 한다.
이렇게 복잡하게 만들어 놓은 것도 Job Sharing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공항에서 줄 서느라 지친 아이들


게이트에는 의자 밖에 없다. 참으로 불편한 공항이다.
비행기는 세부에서 새벽 1시에 떠서 한국에 새벽 6시 반쯤 도착한다.




세부 임페리얼팰리스(Cebu Imperial Palace)는 기대에 비해 실망이 참 컸다.
방은 막탄 스윗 오션뷰로 해서 매우 좋았지만, 다른 놀거리가 너무 부족하다.
리조트라면 이것 저것 아기자기한 놀거리들이 있어야 하는데 여기는 그런게 전혀 없다.
한국의 고급 호텔 마인드로 운영해서 그런지, 휴양지 리조트로 보이지는 않는다.

해변은 없는 것보다 나은 수준인데, 항상 장비가 부족하다. 게다가 별 것 아닌 장비 빌리는데 항상 뭔가를 잔뜩 적어야 한다.
슬라이드 역시 안 타도 아쉽지 않은 수준이고, 여기 역시 탈 때 뭔가를 항상 적는다. 또한 키 말고 몸무게나 나이 제한도 한다.
카바나나 수상스포츠는 가격을 엄청나게 비싸게 책정해 놨다.
예를 들어, 패러세일링은 2명이 하는데 7천페소.. 한화로 약 20만원이다.
그 돈주고 왜 여기서 저걸 하냐? 딴 데 싼 곳이 얼마나 많은데..

다시 올 생각이 전혀 안드는 리조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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