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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Travel/2023.07 싱가포르

2023.07 싱가포르 - 나이트사파리

by SeungJune Yi 2023.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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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리버원더스를 보고 나서 나이트사파리로 갔다.

문제는 나이트사파리 개장 시간을 6시로 잘못 안 것..

6시부터 입장은 받는데, 트램은 7시15분, 공연은 7시반 시작이었다.

7시 전에 가면 할 것도 없는데, 5시반부터 와서 기다리다가 6시에 입장했다.

 

6시 입장하는 사람들은 많다.

 

먼저 트램부터 타려고 트램 스테이션으로 가서 줄을 섰다.

 

트램 줄에 서서 기다리는데, 직원이 와서 지금 트램 타면 7시반 공연은 못보니 7시반 공연을 볼 사람들은 공연장으로 가라고 안내를 했다.

 

그래서, 공연장으로 이동해 다시 줄을 섰다.

 

공연장에 7시 정도부터 입장을 받는데, 공연 시작은 7시반이라 30분 정도 공연장에서 기다렸다.

 

7시반이 되니 공연 시작

새 위주로 공연을 하는데, 뭐 쏘쏘 하다.

 

공연이 끝나니 사람들이 일제히 트램으로 이동했다.

처음에 트램부터 탔으면 금방 탔을텐데, 공연을 보고 와서 트램 줄이 엄청 길어졌다.

작전 미스..

 

무려 한시간을 기다린 끝에 트램 탑승

 

약 30분 정도 트램타고 도는데 나름 재미있다.

그런데, 어둡기도 하고 트램이 흔들려서 사진을 찍으니 거의 안나왔다.

결국 사진 하나도 못 건짐..

그래도 눈으로 보면 어느 정도 보인다.

 

트램을 타고 나니 9시가 넘었지만, 산책길을 따라 야간 산책에 나섰다.

트레일을 따라 야간 산책하는 것이 아주 재미있다.

처음에는 조금만 가보자 하다가 결국 거의 다 돌았다.

 

걸어다니니 흔들리지 않게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사진을 좀 건졌다. 

 

밤에도 너무 더워서 오렌지쥬스 자판기에서 쥬스를 마셨다.

 

3싱달로 비싸지만 맛은 있다.

 

쥬스 먹고 나서 계속 야간 산책

 

1시간반 정도 산책하다가 10시반 쯤 나이트사파리를 나왔다.

호텔로 돌아갈 때는 너무 힘들어서 그랩을 타고 갔다. 무려 26싱달..

 

나이트사파리를 너무 준비 없이 와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았다.

7시 전에 입장했으면 무조건 트램부터 타야 했었다.

7시반 공연 끝나고 트램 줄에 서면 너무 오래 기다린다.

효과적인 동선이라면 7시 전 입장 - 트램 탑승 - 야간 산책 - 9시나 10시 공연 - 공원 퇴장 이렇게 해야 한다.

야간 산책도 약 2시간은 돌아야 다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동물원 4곳 중에 나이트사파리가 제일 재미있었다.

밤에 동물을 보는 것은 어디에서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아주 깜깜한데서 희미한 불빛 따라 산책하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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