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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Travel/2023.07 싱가포르

2023.07 싱가포르 - 유니버설스튜디오

by SeungJune Yi 2023.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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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월요일에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갔다.

월요일이라 사람이 적을 줄 알고 일정을 잡았는데, KKday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고 나서 익스프레스를 보니 매진.

그래서, Klook에서 익스프레스를 따로 구입했다.

 

개장 시간은 오전 11시. 폐장 시간은 오후 6시.

아침에 버스타고 비보시티로 갔다.

버스 2층 맨 앞자리에 앉을 수 있어서 가는 동안 사진을 찍었다.

 

비보시티 도착

 

비보시티 푸드코트에서 아침을 먹었다.

 

센토사로 들어가는 트램타고 이동.

들어갈 때는 4싱달을 내야 한다. 센토사섬 입장료 개념인 것 같다.

한번 들어가면 나올 때까지 트램은 계속 무료다.

 

리조트월드 스테이션 도착

 

유니버설 스튜디오 입구

 

월요일이라도 사람 무지하게 많았다.

입장 줄이 끝없이 늘어서 있었다.

다행히 익스프레스 티켓이 있으면 맨 왼쪽 게이트로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Priority que를 통해 일찍 들어옴.

사람 적을 때 인기있는 것부터 타기 위해 안쪽으로 이동했다.

 

맨 먼저 탄 것은 머미.

이거는 재미있어서 2번 탔다.

 

머미 앞에 있는 트레져 헌터.

이거는 쓰레기다. 탈 필요 없다.

 

그 다음에 배틀스타 휴먼을 탔는데, 모든 짐을 라커에 맡겨야 해서 사진은 못찍었다.

문제는 휴먼 타고 나서 사일론을 타려고 하는데 운행 중단.

그거 말고도 모든 롤러코스터가 운행 중단을 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정전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탈게 없어서 돌아다님.

 

너무 더워서 햄버거 매장에 들어가 사악한 가격의 햄버거를 먹었다.

햄버거 하나에 16싱달..

 

좀 기다리니 하나씩 운행을 재개해서 운행하는 것 찾아서 다시 타기 시작했다.

트랜스포머가 USS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음.

 

쥬라기 공원도 다른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다르게 재미있다.

오사카나 LA, 올랜도 등에 비해 좀더 익스트림하다.

 

그 외에도 거의 모든 어트랙션을 다 탔는데, 라커에 짐을 모두 맡겨 놓고 맨몸으로 타야 해서 사진을 못찍었다.

정전 때문에 폐장 시간이 연기되어, 6시반까지 놀다가 나왔다.

 

7시40분 윙스오브타임 공연을 보기 위해 트램 스테이션으로 이동.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대한 총평..

운영 개판이다.

 

무엇보다 롤러코스터 타기 위해서는 핸드폰을 포함한 모든 짐을 라커에 맡겨야 한다.

어트랙션이 16개 정도로 적은데, 인기 품목에 사람이 몰리기 때문에 인기 품목의 대기 줄이 1시간 넘게 긴데,

모든 사람들이 핸드폰도 없이 쌩으로 기다려야 한다.

기다리는 사람 심심해서 미친다.

그리고, 라커는 어트랙션과 떨어져 있고, 일정 시간만 무료이고 그 이후는 유료다.

그래서, 라커에 짐 맡기고 어트랙션 탄 후 다시 라커에서 짐 찾고.. 이 짓을 반복해야 한다.

뭐 이런 거지 같은 운영을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익스프레스 티켓이 있어도 줄 서는 것은 마찬가지다.

익스프레스를 우선 탑승시키는 것이 아니라, 일반 줄과 번갈아 탑승시킨다.

즉, 익스프레스는 일반 줄에 비해 시작 지점이 앞이라는 차이 밖에 없다.

 

운영 직원들은 하나 같이 싫은 거 마지못해 하는 표정이다.

즐겁게 웃으면서 반기는 직원 하나도 없다.

 

다른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다르게 롤러코스터 위주다.

다른 곳 처럼 어드밴쳐류의 어트랙션은 거의 없다.

탈만한 어트랙션은 트랜스포머, 머미, 쥬라기 공원 정도?

배틀스타 휴먼과 사일론은 그냥 롤러코스터.. 그나마 사일론이 좀더 낫다.

 

결론적으로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싱가포르 여행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곳이었고,

이따위 운영을 한다면 앞으로 다시는 갈 생각이 없다.

오사카 유니버설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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