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 Saipan PIC - 첫째날

 

올 여름 휴가는 사이판 PIC로 갔다.

2010년까지 리조트로 갔다가 그 이후에는 계속 여행만 다녔더니, 올해는 다시 휴양이 그리워졌다.

그래서, 그동안 갔었던 리조트 중에서 제일 좋았다고 생각되는 사이판 PIC로 예약을 했다.

비행기표는 마일리지로 사고, 방은 PIC에 2개밖에 없는 스위트룸으로 예약했다.

4식구가 가기에는 방을 두 개 잡는 것보다 스위트룸 하나 잡는게 더 싸다.

어쨌거나 같은 리조트를 두 번 가는 것은 사이판 PIC가 처음이다.

 

출발하기 전에 항상 하는 출발 인증샷

 

 

 

공항에서는 아들을 데리고 라운지로 들어갔다.

 

 

 

새벽 3시쯤 사이판 공항 도착.. 비행기 출발이 지연되어 1시간 정도 늦게 도착했다.

PIC에 28$를 내고 transfer service를 예약해서 편하게 호텔에 도착했다.

 

 

스위트룸이라서 방이 매우 넓다.

거실에 소파와 테이블이 있고, 침대는 무려 더블베드2개 싱글베드1개로 3개나 놓여져있다.

 

 

 

 

 

 

 

무엇보다 화장실이 넓고 2개나 있어서 좋았다.

 

 

 

 

새벽에 늦게 도착해서 눈 떠질 때까지 자고 일어났더니 11시가 되었다.

아침은 건너뛰고 바로 점심을 먹으러갔다.

 

 

 

오랜만에 다시 오는 마젤란

 

 

 

 

 

질은 좀 떨어지지만 메뉴가 다양해서 나는 무척 좋아한다.

 

 

 

 

 

 

방으로 돌아와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갔다.

이번 여행의 컨셉은 휴양이라 아무 계획없이 되는대로 놀기로 했다.

 

 

 

 

2005년에 왔을 때와 비교해서 달라진 점은 거의 없다.

오히려 몇몇 놀이기구가 없어져서 리조트가 퇴보한 느낌이다.

사람도 전에 왔을 때에 비해 훨씬 적다.

내가 달라진 점은 카메라가 바뀌었다는 점..

특히 이번에는 디카팩을 사서 물 속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타월을 빌리고, 썬베드 하나에 자리를 잡았다.

 

 

 

 

 

 

 

예나 지금이나 유수풀이 제일 좋다.

 

 

 

디카팩으로 물 속에서 원없이 사진을 찍었다.

 

 

 

 

 

 

 

 

물속 촬영 테스트.. 완전 새로운 세상이다.

 

 

 

 

 

 

 

 

 

 

 

 

 

 

 

 

 

 

클럽메이트가 돌려주는 튜브 슬라이드.. 딸이 제일 좋아하는 놀이기구다.

 

 

 

 

 

유수풀만 수십바퀴 돌았다. 

 

 

 

 

 

 

 

아들이 튜프 네개로 벌레를 만들어 떠 다녔다.

 

 

 

 

 

 

다섯개도 시도해봤으나 힘들다.

 

 

 

 

 

마침내 튜브 다섯개 성공

 

 

 

튜브슬라이드 옆에 있는 파도타기

 

 

아들이 한 번 도전해보고 그대로 끝냈다.

 

 

 

 

 

오늘은 하루 종일 유수풀만 돌면서 시간을 보내고 놀았다.

저녁 6시쯤 되서 방으로 갔다.

 

 

 

 

 

방에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는 다시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저녁은 또 마젤란

 

 

 

메뉴가 계속 달라지기 때문에 마젤란만 와도 괜찮다.

 

 

 

 

 

저녁 먹고는 수영장 주변 산책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유수풀만 돌고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