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 지중해크루즈-Costa Fascinosa-공연

배 안의 3층에는 공연장이 있다. 이름하여 Bel Ami Theater.

3층부터 5층까지 좌석이 있고, 출입구는 3, 4, 5층에 모두 있다.

매일 밤 8시15분과 9시45분 두 차례에 걸쳐 공연을 하는데,

저녁 식사를 7시에 하는 사람은 9시45분 공연을, 9시30분에 하는 사람은 8시15분 공연을 봐야 한다.

공연 내용은 매일 달라지는데, 하나 같이 굉장하다.

처음에는 배 안의 공연이라 별 기대를 안하고 봤는데, 다른 돈 내고 보는 공연에 비해 손색이 없다.

 

낮에 공연을 하지 않을 때는 텐더보트를 타기 전 대기 장소 등으로도 쓰인다.

 

Bel Ami 공연장 모습.

계속 No photo, No video 사인이 나오는데, 몰래몰래 사진을 찍었다.

 

 

 

 

좌석은 아주 편하다. 특히 앞 좌석과 높이 차가 꽤 나서 앞사람이 거의 가리지 않는다.

 

 

 

 

첫날 공연.

저글링도 하고, 서커스도 하고, 줄도 타고, 육각체도 돌리고, 손그림자 공연도 했다.

 

 

 

 

 

 

 

 

 

 

놀라운 것은 이 모든 것을 혼자 다 한다는 것.

공연이 끝나니 모두 일어나 기립박수를 친다.

Adams Medini라는 이탈리아에서 유명한 사람이라고 한다.

 

 

다음날은 Marvelox라는 공연인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기발한 퍼포먼스를 통해 보여주는데, 장르를 말하기 힘들다.

 

 

 

 

 

 

 

 

 

 

 

 

 

 

 

 

다음날은 어떤 가수가 나와 혼자 계속 노래를 불렀다.

개인적으로는 제일 재미 없었던 공연.

 

 

 

다음날은 마술 공연. 재밌다.

 

 

 

 

 

승무원 공연도 있다.

코스타 승무원들이 나와서 보여주는데, 잘은 못해도 열심히는 한다.

 

 

 

 

 

 

 

승객들 중 아이들이 하는 공연도 있다.

아이들 가족들에게는 좋은 추억이 될 듯..

 

 

 

 

마지막 공연은 남자와 여자가 나와서 하는 서커스.

둘이서만 하는데 정말 온갖 것을 다 한다.

 

 

 

 

 

 

 

 

 

 

 

 

 

 

매일매일 화려한 공연을 보는 것도 크루즈의 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