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배를 베니스에서 타기 때문에 베니스로 가야 하는데,
루트는 터키항공으로 이스탄불을 거치는 루트와 루프트한자로 프랑크푸르트를 거치는 루트 2가지가 있다.
이스탄불도 볼겸해서 우리는 터키항공을 이용하여 이스탄불을 거치는 루트를 택했다.
From To |
Airport |
Departure Time |
Arrival Time |
Info |
Airline |
Cabin/Class |
Seoul - Istanbul |
ICN-IST |
23:50 |
05:45 |
arrival next day |
THY |
Economy/K |
Istanbul - Venice |
IST-VCE |
08:15 |
09:45 |
THY |
Economy/K | |
Venice - Istanbul |
VCE-IST |
19:20 |
22:45 |
THY |
Economy/S | |
Istanbul - Seoul |
IST-ICN |
00:45 |
16:55 |
THY |
Economy/S |
인천에서 출발하는 터키 항공은 밤 12시쯤 출발하기 때문에 저녁 8시 경에 집을 나섰다.
공항버스를 탈까, 택시를 탈까, 차를 가져갈까 고민하다가, 조금은 비싸지만 가장 편한 차로 가기로 했다.
주차요금 6만4천원, 통행료 7700 x 2, 기름값 3만원 정도를 생각하면 11만원 정도 되는데,
4인 가족이 타는 것을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닌 듯..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짐끌고 걸어서 공항으로 이동했다.
원래는 국민은행 인터넷 환전으로 유로를 환전하였으나 밤 9시30분쯤 갔더니 국민은행 문이 닫혀 있었다.
여기저기 물어보니 국민은행은 밤 9시까지만 문을 연다는 것이었다.
아니 9시에 닫을거면 연락을 주던가.. 진짜 너무 어이가 없었지만 비행기를 타야하니 유로 없이 그냥 비행기를 탔다.
환전 여기저기 알아본다고 공항 라운지도 못들어갔다.
이놈의 국민은행 어떻게 항의를 해야 하나..
귀국 후 환전한 유로를 찾아서, 지금 유로만 잔뜩 있다.
국민은행 때문에 여행 기분을 조금 망쳤지만, 어쨌건 비행기 탑승.
4인 가족이라 항상 아들만 따로 한 자리에 앉힌다.
나머지 3명은 붙어서 앉는다.
이스탄불에 새벽 6시 도착.
이스탄불 공항 모습
내가 스타얼라이언스 골드라서 한 명을 데리고 라운지에 들어갈 수 있다.
그래서, 아들을 데리고 라운지에 들어갔다.
공항라운지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아타튀르크 공항 라운지.
공항은 별로 안좋지만 라운지는 정말 최고다.
조금 앉아 있으니 아침이 밝아온다.
나와 아들이 라운지에서 쉬는 동안 아내와 딸은 불쌍하게 밖에서 구경 중..
시간이 되어 게이트로 가 아내와 딸을 만났다.
베니스행 비행기 탑승
드디어 베니스 도착.. 비행기에서 잠을 많이 자서 그리 졸리지는 않다.
짐 찾는 곳에 버스표를 파는 기계도 있다.
한국에서 환전을 못해 와서, 공항에서 ATM을 찾았다.
공항 가장 구석에 ATM 기계가 딱 한 대 있었다.
어쨌거나 유로 환전 성공.
ATM 기계 옆에 Costa 사무실이 있어서 가는 법을 물어보니 공항버스 타라고 한다.
공항 내에 ATVO 표 파는 곳이 있다. 카드로 살 수 있다.
내가 표 사는 도중에 애들은 베니스 공항 구경.
로마광장까지 가는 ATVO 버스 표는 1인당 6유로이다.
표를 사서는 버스 타기 전에 노란색 기계에 넣고 찍어야 한다.
공항버스 ATVO
약 30분 정도 가서 로마 광장 도착
크루즈를 마치고 돌아올 때도 공항버스를 탔다.
ATVO 말고도 공항으로 오는 버스는 많다. 가격은 모두 1인당 6유로.
이스탄불로 가기 위해 베니스 공항에 갔는데, 애들은 라운지에 그냥 입장할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베니스 공항에서는 가족 4명 모두 라운지에 들어갔다.
웃기는 것은 WiFi를 사용하려면 프론트에 등록을 하고 카드를 받아서 사용해야 한다.
카드 뒷면에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있다.
밤 11시쯤 이스탄불 공항 도착.
도착하자마자 ATM을 찾아 터키리라를 환전하였다.
이스탄불 1박 후 귀국할 때 또 다시 아타튀르크 공항 라운지에 들어갔다.
라운지에서 주는 케밥도 아주 맛있다.
올 때는 아들을 데리고 들어와서, 갈 때는 딸을 데리고 들어왔다.
귀국 비행기는 비즈니스 좌석으로 승급이 되었다.
아시아나 다이아몬드 플러스의 위력이다.
근데, 밥은 참 맛이 없다. 너무 맛없어서 거의 먹지 않았다.
라운지 케밥이 훨씬 맛있다.
밤에 출발해서 그런지 애들은 거의 잠만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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