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11년 11월에 베를린을 간 이후 2달 만에 다시 독일에 왔다.
이번 회의가 열리는 장소는 드레스덴(Dresden)..
하필이면 유럽에 한파가 밀어닥쳐 무지무지 추웠다.
대략 영하 15도 이하..
호텔은 마리팀(Maritim)이라는 체인이 없는 호텔인데, 엘베(Elbe) 강변에 위치하고 회의장도 갖춘 호텔이다.
구시가까지는 걸어서 15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 위치는 매우 좋았다.
다만 날이 너무 추워서 마지막 날을 빼고는 호텔에만 있었다.
마리팀 호텔의 전경..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회의장이다.
호텔과 회의장은 지하통로로 이어져 있는데, 지하통로로 가면 오르락내리락 해야 하기 때문에 주로 1층 밖으로 다녔다.
1분 거리이지만 밖이라 매우 춥다.
호텔 앞쪽 모습.
호텔 내부는 가운데가 뻥 뚫려 있고 주위로 객실이 있는 구조다.
엘리베이터가 한쪽 면에 두 대가 있는데, 그 많은 사람들이 두 대만 이용하다보니 엘리베이터 타려면 무척 오래 기다려야 한다.
객실은 무척 크고 훌륭하다.
방 창문을 통해 본 바깥 풍경
낮에 보면 눈 천지다.
호텔 바로 옆에 있는 회의장은 크고 좋긴 한데,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이 커피주는 곳과 반대로 되어 있어 불편했다.
이름하여 Maritim International Congress Center Dresden.
메인룸 전경. 첫날 누군가 물을 power extension에 엎지르는 바람에 전원이 안들어와 고생했다.
부의장이 된지 처음으로 session chairing을 했다.
듣고, 쓰고, 말하기를 동시에 하느라 무척 힘들었음.
마지막 날 session report를 메인룸에서 발표하는 모습
회의장에서 본 엘베강 모습.
강이 얼어서 얼음이 둥둥 떠 있다.
밥은 주로 호텔에서 먹었다.
룸서비스 많지는 않았지만 스테이크는 그럭저럭 괜찮았다.
회의 기간 중에 딱 두 번 밖에서 먹었는데, 모두 스시집에 갔다.
보기에는 괜찮은데 그다지 맛은 없다. 무엇보다 초밥에 밥이 너무 많다.
마지막 날 금요일 저녁에 간 한국 음식점 마루.
부푼 기대를 안고 갔으나, 유럽에서 먹은 한국 음식점 중에 가장 맛이 없었다.
값은 무진장 비싼데, 카드도 안 받았다. 비추다.
728x90
'Business Trip > German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06 마인츠 Mainz - 기차, 식당 (1) | 2012.06.16 |
---|---|
2012.02 드레스덴 Dresden - 구시가 Oldtown (0) | 2012.02.11 |
2011.12 베를린 Berlin - 인터컨티넨탈 InterContinental (0) | 2011.12.05 |
2011.01 프랑크푸르트 Frankfurt (0) | 2011.01.16 |
2004.04 하이델베르크 Hidelberg (0) | 2004.04.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