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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Trip/Germany

2011.01 프랑크푸르트 Frankfurt

by SeungJune Yi 2011.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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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Dublin) 회의에 가기 위해 프랑크푸르트(Frankfurt)에서 transit을 했는데, transit 시간이 무려 5시간이나 남았다.
남는 시간 동안 라운지에서 대기하기에는 너무 시간이 많이 남아, 오래간만에 프랑크푸르트 시내로 나가보기로 했다.

시내로 나가기 위해 공항에서 지하철을 타기로 했다.
우리가 타는 것은 S9.. 요금은 편도 3.9로다.


내리는 곳은 하웁트바헤(Hauptwache) 역이다.
공항에서 약 20분이면 도착하는데, 여기가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다.


하웁트바헤 역에 내려서 먼저 라커에 노트북 가방을 넣었다. 라커는 2유로.


이제 나가서 프랑크푸르트의 핵심인 뢰머(Romer) 광장으로 가야 한다.


역 입구를 나오면 바로 앞에 캐서린 교회 (Katherinekirche)가 보인다.


하웁트바헤역 주변 모습.
유럽 도시의 핵심지구에는 항상 삼성 간판이 보인다.


역 바로 옆에 갤러리아 백화점이 있다.
여기서부터 신시가의 중심거리가 이어진다.


갤러리아 앞의 중심 거리 모습


뒤쪽으로 캐서린 교회와 하웁트바헤역이 보인다.


갤러리아 거리에서 남쪽으로 가야 뢰머 광장이 나온다.
그래서, 샛길을 통해 남쪽으로 내려갔다.

가는 길에 있는 쌍둥이칼 상점.. 독일의 상징이다.


라이프라우언 교회(Liebfrauenkirche)와 분수


조금 더 내려가면 폴 교회(Paulskirche)가 나온다.


더 내려가서 드디어 뢰머(Romer) 광장에 도착했다.
여기가 프랑크푸르트의 핵심.. 프랑크푸르트에서는 뢰머광장만 보면 된다.
그런데, 이상하게 조명이 어둡고 사람도 별로 없었다.


뢰머 광장 한 가운데 있는 동상


뢰머 광장에서 가장 유명한 건물인 구 시청사


뢰머 광장 옆에는 프랑크푸르트 성당이 있다.


성당 안에는 예배를 하고 있어서 입구까지만 들어갔다.


뢰머 광장에서 더 남쪽으로 가서 마인(Main) 강을 보기로 했는데, 이상하게 모든 길이 막혀 있었다.
가까이 가 보니 마인 강이 범람해서 모든 다리와 강변로가 통제되고 있었다.
조금만 더 범람하면 뢰머광장까지 잠길 것 같았다.
이렇게 홍수가 나서 뢰머 광장이 어둡고 사람이 없었나 보다.
나중에 독일인 친구에게 들었는데, 알프스에 눈이 많이 와서 눈 녹은 물 때문에 홍수가 났다고 한다.
참 보기 드문 광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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