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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Trip/China

2011.04 소주 Suzhou - 호구탑 Tiger Hill Scenic Tower

by SeungJune Yi 2011.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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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정원을 빠르게 본 후 호구탑으로 이동했다.
호랑이 언덕 탑이라서 영어로 Tiger Hill Scenic Tower라고 한다.

호구탑 입구 주변 모습


호구탑 사진이 안내판에 나와 있다.
사진에서 봐도 피사의 사탑처럼 약간 기울어져 보인다.


입구 주변 상인들은 한국말로 만원을 외치고 있다.


입구 주변 개천


매표소 쪽으로 가니 멀리 탑이 보이기 시작했다.


호구탑 전체 지도


입구 바로 앞


가이드 아줌마와 시간을 정해서 만나기로 하고 우리끼리 호구탑을 보러 올라갔다.
주어진 시간은 약 45분.. 시간이 별로 없어서 빠르게 가면서 사진을 찍었다.
목표는 일단 꼭대기에 있는 호구탑이다.


경내에도 강이 있고 거기서 배를 탈 수 있다.
우리는 시간이 없어서 배는 그냥 패스.


입구 건물 안에 있는 수호상.


호구탑으로 올라가는 길 옆으로는 여러 가지 장식을 해 놓았다.


길을 따라 올라가면 중간 쯤에 넓은 광장 같은 곳이 나온다.
여기에 천인석이라는 바위가 있는데, 이 곳에서 천 명을 죽여서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천 명의 피를 상징하기 위해 자색 꽃을 심어 놓았다.


계곡도 있다.


빠르게 올라가서 드디어 정상의 호구탑에 도착했다.
가까이서 보면 탑이 많이 기울어져 있는게 보인다.
전에는 탑 안에도 들어갈 수 있었다는데, 요즘에는 안전을 위해 못들어가게 한다고 한다.


탑부터 보기 위해 부랴부랴 올라왔는데, 다 보고도 시간이 한 20분 남았다.
내려가면서는 천천히 둘러보며 내려갔다.


올라오면서 봤던 중앙 광장


계곡에서도 사진 찍고..


천인석에서 다시 한번 사진 촬영


올라오면서 지나쳤던 시금석.. 칼로 바위를 갈랐다고 하는데 믿거나 말거나다.


우물에 관한 전설도 들었는데, 잘 생각이 안난다.


이것으로 호구탑 투어 종료.


나가는 길에는 상점과 식당들이 있는데, 식당에서 나오는 냄새는 좋지 않다.


짧지만 볼 거 다 본 호구탑 투어를 마치고 상하이 공항으로 이동했다.
소주에서 본 졸정원과 호구탑은 생각보다 아주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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