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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중국 주하이(Zhuhai)에서 열렸다.
정확하게는 주하이의 오션스프링리조트(Ocean Spring Resort)에서 열렸는데, 여기는 마카오에서 서쪽으로 약 50km 떨어진 곳에 있다.
주하이까지 직항 비행기가 없기 때문에 다양한 루트가 존재한다.
우리는 홍콩으로 가서 공항에서 페리를 타고 주하이 와프로 간 후 택시를 타고 가기로 했다.
홍콩 공항에 내리면 페리 터미날로 바로 연결되는데, 짐을 한국에서 부쳤을 경우 짐 연결을 위해 2시간 이상이 필요했다.
우리는 1시간 정도의 시간 차이를 두고 페리를 타려고 했는데, 짐이 연결이 안되어 페리 터미날에서 3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결국 2시 페리를 타려고 했는데, 5시 페리를 타게 되었다.
앞으로 페리를 타려면 절대 짐을 안부쳐야겠다.
홍콩 페리 터미날에서 시간 낭비 중..
비행기 타고 페리 타고 택시를 탄 끝에 주하이 오션스프링리조트에 도착했다.
말 그대로 해양 온천이 특징인 리조트이다.
시설이 그리 좋지는 않은데, 넓기는 무지하게 넓다.
해양온천 외에도 놀이공원도 있다.
호텔치고 평범하다.
무엇보다 서랍장이 없어서 불편했다.
발코니가 있는데, 거의 안나가봤다.
발코니에서 본 리조트 풍경
객실 복도
호텔 로비
밖에서 본 내 방.. 위에서 두번째 맨 왼쪽 방이다.
수요일 저녁에 소셜 이벤트로 The Memory of the Sea 공연을 보고 난 후에 Dream Theater 주변을 둘러보았다.
Dream Theater 주변은 Fishermen's Wharf라고 한다.
RAN2 부의장이라고 MCC로부터 선물을 받았다.
선물은 넥타이와 메모장, 그리고 기념플래그인데, 그 중 넥타이가 쓸 만하다.
호텔이 워낙 외진 곳에 있어서, 모든 식사는 리조트 내에서 해결해야 했다.
방에서만 먹다가 목요일 저녁에 호텔 내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금요일에는 체크아웃을 했기 때문에 점심을 또 식당에서 먹었다.
먹으러 나간 김에 리조트의 낮 풍경을 찍었다.
점심 식사를 한 식당.
주문이 잘못되어 요리가 안나와 볶음밥만 먹었다.
영어가 잘 안통하는게 중국의 큰 단점이다.
리조트가 그리 나쁘지는 않지만, 일부러 가 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해양온천을 하러 이 먼 곳까지 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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