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pen Story

2011.03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National Museum of Korea #2

by SeungJune Yi 2011. 3. 26.
728x90

3층은 조각, 공예관과 아시아관 두 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1층을 다 보고 나니 힘이 빠져서 조각, 공예관 하나만 더 보기로 했다.

 


3층에서 본 경천사 십층석탑

 


조각, 공예관에서 제일 처음 나온 것은 불교조각관이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불상이 있다. 역시 한국은 불상 조각이 핵심이다.

 

 

 

 

 

 

 


다음은 금속공예관.

 

 

 

 

 


그 다음은 도자기관.. 청자, 백자, 분청사기 등이 있다.

 

 

 

 

 


이것으로 박물관 관람 종료.
반 밖에 안봤지만 힘이 들어 그만보기로 했다.
지하로 가니 푸드코트가 있어서 점심을 먹었다.
역시 한국은 어디에나 식당이 있다.

 

 


어린이 세트를 시켜 먹었는데, 돈까스, 스파게티, 주먹비빔밥이 나왔다.
가격이 5천원인 것에 비하면 여러 가지가 나온다. 그런데, 맛이 없다..

 


밥을 먹고 나서는 박물관 외부를 돌아보기로 했다.

 


박물관 모습.. 뒤로는 남산 타워도 보인다.

 


박물관 앞에 있는 호수? 연못? 안내서에는 거울못이라 나와 있다.
그런데, 연못에 물고기가 한 마리도 없다. 이런 것좀 풀어 놓지..
그 흔한 분수도 없다. 너무 밋밋하다.

 


연못 가운데 있는 청자정.

 


청자정, 거울못, 박물관, 거기다 남산타워까지 다 보인다.
다 좋은데 뷰가 너무 밋밋하다.

 


청자정으로 가는 다리

 


청자정에는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 한다. 왜?

 

 


청자정을 거쳐 야외 전시장으로 갔다.
별다른 것은 없고 돌탑만 놓여 있다.

 

 


더 위로 가면 폭포가 있다고 해서 폭포를 향해 갔다.
이름하여 미르폭포..

 


막상 가 보니 폭포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다.

 

 

 


미르폭포까지 보고 집에 돌아가기로 했다.
다시 박물관 쪽으로 와서는 얼굴 넣고 사진 찍는 곳에서 애들 사진을 찍었다.

 

 

 


마지막으로 박물관 뒷편에는 뭐가 있나 봤더니 아무 것도 없다. 썰렁하다.

 


전시관을 반 밖에 보지는 않았지만 나름 느낀 소감이라면..
일단 깨끗하고 전시도 잘 되어 있고 동선도 편한데, 너무 특징이 없는게 아쉬웠다.
특히 외관이 너무 밋밋해서, 보기에 흥이 안난다.
유물 자체야 국력이 증가하고 광고를 많이 하면 자연히 유명해지겠지만,
그 전에 일단 사람들을 박물관으로 불러모으는데 부족함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박물관 외부에 멋진 건축물들을 많이 만들어서 외국사람들이 와보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게 중요할 듯..
박물관 이름도 국립중앙박물관이 아닌 고유의 이름을 지어서 사람들이 쉽게 외울 수 있게 해야 한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