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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에 가 보고 9년 만에 다시 런던(London)에 가게 됐다.
이번에는 야경 촬영에 최고봉인 넥스를 들고가기 때문에, 전에 제대로 찍지 못했던 런던의 야경 및 타워오브런던(Tower of London)을 다 찍어주리라.
숙소는 켄싱턴 올림피아(Kensington Olympia) 역 근처의 힐튼 올림피아(Hilton Olympia) 호텔로 잡았다.
가격도 저렴하고 버스 N9를 이용하면 피카딜리(Piccadilly)나 트라팔가(Trafalgar) 까지 30분 내에 도달할 수 있다.
호텔 입구의 회전문
호텔 방은 크고 괜찮다.
다만 내 방 앞쪽으로 기차역이 있고 더군다나 앞 공터에서 공사까지 하느라 무척 소음이 심했다.
호텔 로비 모습.
아침 식사도 괜찮았음.
런던을 돌아다닐 때 좋다는 오이스터(Oyster) 카드를 샀다. 왜 이름이 굴 카드인지는 모르겠다.
보증금 5파운드에 하루에 최대 8파운드까지 충전할 수 있다. (사용 요금이 8파운드가 넘어가도 8파운드만 낸다.)
첫날은 밤이라 돈을 안쓸것 같아서 7파운드, 둘째날은 많이 쓸것 같아서 8파운드를 충전했다.
즉, 보증금까지 합쳐서 총 20파운드를 내고 카드를 산 셈이다.
다시 공항에 와서 환불받을 때는 보증금 5파운드와 남는 금액을 받는데, 나는 달랑 5.2파운드 돌려받았다.
타워오브런던에서 배를 탈 때 뭔가 사기를 당한듯..
공항에서 굴카드를 사고 지하철로 호텔까지 이동.
호텔에 짐 풀고 시내로 나가기 위해 N9번 버스를 탔는데 역시 굴카드를 이용했다.
시내 구경 마치고 호텔로 돌아올 때 역시 굴카드로 버스를 탔다.
사진은 트라팔가(Trafalgar) 광장의 버스 정류장 모습.
버스 앞에 N 자가 붙은 버스는 Night bus로 밤에도 다닌다.
다음날에도 역시 굴카드로 버스를 타고 다녔다.
히드로(Heathrow) 공항의 라운지 모습.
아시아나는 Terminal 1에서 출발하는데, Terminal 1에서 Priority Pass로 들어가는 곳은 Servisair 라운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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