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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넘게 후지(Fuji) F31FD 디카를 써 오면서 불편함을 모르고 지내왔는데,
소니(Sony) 넥스3 (NEX3)로 찍은 사진의 화질을 보고나서는 디카의 화질이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 놀라며 구입을 하게 되었다.
넥스5와 넥스3 사이에 잠깐 망설였지만, 잘 사용하지 않는 동영상 화소 수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더 싼 넥스3로 구입했다.
이왕 사는 거 16mm 단렌즈와 18-55mm 줌렌즈를 패키지로 파는 NEX3-D로 구입 결정!
드디어 오늘 도착했다. 소니 넥스3의 풀셋 사진은 후지 F31FD로 찍었다.
이것 저것 부속품이 많아 가지고 다닐게 많아져 걱정이다.
그래도, 찍은 사진을 보면 너무나 깨끗해 흐뭇하다.
기능이 너무 많아 일일이 설명하기도 힘들다.
무엇보다 넥스3를 구입한 가장 큰 이유는 야경이 끝내주게 나온다는 것이다.
"손으로 들고 야경촬영" 모드를 선택하면 동시에 6장을 찍어 1장으로 합성해서 흔들림 없는 사진을 보여준다.
실제 눈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멋진 야경이 나온다.
왜 진작 이런 기능이 안나왔는지 모르겠다.
그 외에도 파노라마, 아웃포커싱, 야간 인물, 스마일 감지 등등의 수많은 기능들이 있지만, 밤에 잘 나오는 것 하나면 만사오케이.
밝은데건 어두운데건 사진이 잘 나오니 크게 만족하지만, 그래도 다음은 넥스3의 단점이다.
-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 켜 놓으면 약 1분에 1%씩 줄어드는 듯..
- 배터리 충전은 오래걸린다. 바닥에서 완충하는데 4시간이라고 설명서에 되어 있다.
- 충전할 때는 배터리를 충전기에 꽂아 충전해야 한다. 카메라에 바로 꽂거나 USB로 충전할 수 없다.
- 플래시를 필요 시에 장착해야 한다.
- 따로 가지고 다닐게 너무 많다. 렌즈 2개에, 플래시, 충전기... 거기다 SDHC 메모리를 PC가 못읽으면 USB 케이블까지 가지고 다녀야 한다.
결국 배터리와 휴대성이 불만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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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3를 들고 출사를 갔다.. 사진 샘플 감상은 아래 링크에서..
마드리드: http://hard2die.tistory.com/239
파리 야경: http://hard2die.tistory.com/240
루아르 고성 - 쉬농소: http://hard2die.tistory.com/241
루아르 고성 - 앙부아즈, 샹보르: http://hard2die.tistory.com/242
찍어보니 같이 간 사람들의 DSLR로 찍은 사진보다 넥스3로 찍은게 더 잘나온다.
넥스3를 산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라스베가스 여행!
야경을 잘 찍기 위해 샀는데, 정말 라스베가스 여행을 가 보니 넥스3를 정말 잘 샀다는 생각이 든다.
라스베가스의 화려한 야경 감상은 아래 링크에서..
http://hard2die.tistory.com/category/Family%20Travel/2010.09%20Las%20Vegas,%20Los%20Ange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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