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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Travel/2023.07 싱가포르

2023.07 싱가포르 - 전체 일정

by SeungJune Yi 2023.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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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해외 여행을 가기로 했다.

체코, 슬로베니아 등 유럽의 여기 저기를 아내에게 보여주었는데 모두 시큰둥..

그런데, 싱가포르 야경을 보더니 아주 좋아해서 싱가포르를 여행지로 정했다.

나도 싱가포르는 처음이라 이번 여행이 마음에 들었다.

 

다른 사람들이 많이들 3박4일 정도의 일정으로 다녀왔다고 처음에는 싱가포르 3박4일에 다른 곳을 추가하려고 했다.

그런데, 유튜브로 알아보니 너무 볼거리와 할거리가 많아서 6박8일로 싱가포르만 가기로 했다.

 

호텔 정하기가 어려웠는데, 너무 비싸기도 하고 또 위치를 어디로 정해야 되는지 몰라서 많은 조사를 했다.

그래도 역시나 싱가포르 여행의 처음과 끝인 마리나베이샌즈(MBS)가 핵심이라,

마지막 2박을 MBS로 정하고 앞에 4박을 어디로 할 것인가 엄청난 고민을 했다.

 

첫날 1박은 호텔에 새벽에 들어가니 저렴한 이비스버짓으로 하기로 하고,

나머지 3박을 클라키에서 할 것인가 마리나베이에서 할 것인가 고민을 하다가,

마리나베이 근처의 Pan Pacific으로 결정했다.

결과적으로 마리나베이 근처로 호텔을 잡은 것이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싱가포르를 가 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마리나베이가 핵심이었다.

 

여행 사전 준비물로, 말톡 유심을 사고, 트래블월렛 카드 만들고, KKday에서 입장권을 샀다.

 

LG폰 안된다고 써져 있었지만, 말톡유심 아주 잘 됐다.

 

트래블월렛은 이번에 처음 만들었는데, 아주 대박이었다.

환전도 간편하고, 모든 대중교통 결제 다 되고, 남는 돈 다시 재환전할 수 있으니 너무너무 편하다.

앞으로 여행갈 때는 무조건 트래블월렛 사용할 듯..

 

각종 입장권은 모두 KKday에서 구입하였다.

여러 가지 여행 사이트가 있지만 KKday가 가장 편하고 할인쿠폰도 많이 주는 것 같다.

 

여행 계획은 사전에 다 짰지만, 현지에서 조금씩 수정하면서 진행했다.

진행한 일정은 다음과 같다.

 

 

7/22(토)

 

아시아나 라운지

 

아시아나 탑승

 

 

7/23(일)

 

새벽 1시에 창이공항 도착 후 그랩 타고 겔랑의 이비스버짓에메랄드에서 숙박

 

아침에 일어나서 체크아웃 후 바로 팬퍼시픽으로 그랩타고 이동

 

팬퍼시픽에 짐 맡기고 마리나스퀘어에서 아침 식사 후 마리나베이 한바퀴 돌면서 구경

 

팬퍼시픽 체크인

 

체크인 후 팬퍼시픽 수영장에서 휴식

 

방에서 자다가 저녁에 나와서 7시에 워터비 리버크루즈 탑승

 

리버크루즈 후 8시 스펙트라쇼 관람

 

스펙트라쇼 관람 후 가든스바이더베이로 가서 8시45분 수퍼트리쇼 관람

 

 

7/24(월)

 

아침에 버스타고 Vivo city로 가서 아침 식사 후 트램타고 센토사 이동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반까지 유니버설 스튜디오

 

6시반에 나와서 트램타고 비치스테이션으로 이동 후 7시40분 윙스오브타임 관람

 

비보시티로 가서 저녁 먹고 버스타고 팬퍼시픽으로 돌아감

 

 

7/25(화)

 

밀레니아워크에서 아침 먹은 후 버스 타고 카티브역으로 가서 셔틀버스 타고 12시쯤 동물원에 가서 구경

 

오후 3시쯤 리버원더스로 가서 구경

 

5시반에 리버원더스에서 나와서 6시까지 대기하다가 나이트 사파리 입장

 

7시30분 나이트사파리 공연 관람

 

8시반 경 나이트사파리 트램 투어

 

30분 정도 트램 투어 후 10시까지 나이트사파리 트레일 투어

 

10시반쯤 그랩타고 팬퍼시픽으로 돌아감

 

 

7/26(수)

 

팬퍼시픽 체크아웃 후 그랩타고 MBS 이동

 

MBS몰 푸드코트에서 아침 식사 후 클라우드 포레스트로 가서 구경

 

클라우드 포레스트 구경 후 플라워돔 구경

 

MBS 체크인 후 낮잠

 

MBS 몰 푸드코트에서 저녁 먹고 방으로 와서 수퍼트리쇼 구경

 

밤에 MBS 인피니티풀에 가서 야경 구경

 

 

7/27(목)

 

MBS 몰 푸드코트에서 아침 먹고 지하철 타고 Khatib 역으로 가서 셔틀타고 버드 파라다이스로 감

 

11시부터 4시까지 버드파라다이스 구경.. 공연 2개 관람

 

그랩타고 MBS로 돌아가서 전망대 구경

 

인피니티풀 구경

 

방에서 자다가 6시쯤 나와서 MBS 몰 푸드코트에서 저녁 먹고 마리나베이 야경 구경

 

마리나베이 한바퀴 돈 후 인피니티풀로 가서 마지막 밤 즐김

 

 

7/28(금)

 

MBS 체크아웃 후 짐 맡기고 지하철 타고 아랍 거리로 가서 잠잠에서 아침 식사 후 아랍 거리 구경

 

지하철 타고 인도 거리 가서 구경

 

지하철 타고 MBS로 돌아와서 아트사이언스 뮤지엄의 퓨쳐월드 입장

 

애플스토어 구경

 

MBS 삼판보트 탑승

 

MBS에서 짐 찾아서 그랩 타고 공항가서 체크인 후 쥬얼 창이로 감

 

헤지메이즈 구경

 

미러메이즈 구경

 

워킹넷

 

쥬얼창이 레인볼텍스

 

창이공항 SATS 라운지 입장

 

아시아나 탑승

 

 

7/29(토)

 

오전 6시경 한국 도착

 

 

6박8일 꽉 채운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구경했는데, 그래도 다 보지 못한 것 같다.

그 더위에도 하루에 10km 정도는 걸은 듯..

아주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투어를 한 것들 중에 주관적으로 추천할만한 것들 순위를 매기자면 다음과 같다.

1. MBS 인피니티풀

2. 마리나베이 야경

3. 워터비 리버크루즈

4. 클라우드 포레스트

5. 나이트 사파리

6. 윙스오브타임

7. 동물원

 

반대로 비추천하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1. 유니버설 스튜디오 - 운영 개판임. 모든 짐을 라커에 넣고 줄을 서야 해서 줄 서는 동안 할게 없어 미쳐버림. 익스프레스가 있어도 줄 많이 서야 함. 대부분의 어트랙션이 롤러코스터 위주.

2. 인도 거리 - 진짜 볼 것 없음. 지저분하고 악취도 남.

3. 쥬얼 창이 헤지 메이즈 - 이거 정말 돈 아까움. 미러 메이즈는 해볼만 함.

4. 삼판보트 - 이게 왜 예약이 항상 풀인지 모르겠음.

5. 리버원더스 - 동물원 시리즈 4개 중에 가장 작고 볼거 부족함. 아마존 리버퀘스트에 속으면 안됨.

6. 아트사이언스뮤지엄 - 애들을 위한 곳. 돈 아까움.

 

그리고, 유튜브 보면 밥 먹는 곳으로 호커센터, 사태거리 등을 많이 추천하는데, 정말 비추다.

너무너무 더운데 에어컨 없는데서 밥 먹을 이유가 없다.

모든 몰에 푸드코트가 다 있고, 메뉴 비슷한 거 다 있다.

시원한 몰 안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먹으면 된다.

현금은 하나도 필요없고 모두 카드 결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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