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의 꽃이라고 한다면 수영장이다.
MSC Bellissima에는 총 3군데 수영장이 있다.
Aurea나 Yacht club만 갈 수 있는 수영장이 하나 더 있는데, 거기는 못들어가봤다.
먼저 중앙 메인풀.. 뷔페 식당 앞에 있어서 밥 먹으러 갈때마다 지나간다.
아침 일찍에는 사람이 없다.
조금만 지나면 바글바글하다.
한낮에는 비어 있는 썬베드 찾기 힘들다.
기항지 투어를 마치고 오면 바로 수영장으로 풍덩.
밤에 본 중앙 메인풀
17층에 중앙 메인풀을 볼 수 있는 라운지가 있다.
음료수 시켜 먹어야 되기 때문에 앉지는 않았다.
배 뒷편에도 수영장이 있다.
여기 수영장 크기는 작은데, 뒤로 뷰가 뻥 뚫려 있다.
이상한 동상도 있음
뒷편 수영장 흡연 장소
밤에 본 뒷편 수영장
마지막으로 실내풀
수영장 보다는 자쿠지 용도로 많이 이용했다.
맑은 날이면 지붕을 열어 야외풀이 되기도 하는데, 이번 크루즈 동안 한 번 밖에 안열었다.
실내 수영장 지붕
수영장의 문제점은 물이 해수라는 것.
짜기도 짜고, 물에 들어갔다 나오면 햇빛을 받아 소금구이가 된다.
왜 바닷물로 했는지 모르겠다.
또한, 물이 짜기 때문에 목이 금방 마른데, 수영장 근처에 물 마실 곳이 없다.
물을 마실려면 뷔페 식당에 가서 받아와야 하는데, 여기에 수영복을 입고는 못들어가게 한다.
나중에는 수영장 들어가기 전에 미리 물을 받아 놓고 놀았다.
다른 크루즈에서는 수영장 옆에 항상 물 마시는 곳이 있었다.
이런 사소한 것들이 MSC 크루즈를 매우 안좋게 만든다.
목마르면 돈내고 음료수 사 마시라는 얘기다.
어떻게든 승객들 돈 뜯어내려는데 혈안이 되어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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