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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Travel/2019.07 지중해크루즈 MSC Bellissima

2019.07 MSC Bellissima - 수영장

by SeungJune Yi 2019.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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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의 꽃이라고 한다면 수영장이다.

MSC Bellissima에는 총 3군데 수영장이 있다.

Aurea나 Yacht club만 갈 수 있는 수영장이 하나 더 있는데, 거기는 못들어가봤다.

 

먼저 중앙 메인풀.. 뷔페 식당 앞에 있어서 밥 먹으러 갈때마다 지나간다.

 

 

아침 일찍에는 사람이 없다.

 

 

조금만 지나면 바글바글하다.

 

 

한낮에는 비어 있는 썬베드 찾기 힘들다.

 

 

기항지 투어를 마치고 오면 바로 수영장으로 풍덩.

 

 

밤에 본 중앙 메인풀

 

 

17층에 중앙 메인풀을 볼 수 있는 라운지가 있다.

음료수 시켜 먹어야 되기 때문에 앉지는 않았다.

 

 

배 뒷편에도 수영장이 있다.

여기 수영장 크기는 작은데, 뒤로 뷰가 뻥 뚫려 있다.

 

 

이상한 동상도 있음

 

 

뒷편 수영장 흡연 장소

 

 

밤에 본 뒷편 수영장

 

 

마지막으로 실내풀

 

 

수영장 보다는 자쿠지 용도로 많이 이용했다.

 

 

맑은 날이면 지붕을 열어 야외풀이 되기도 하는데, 이번 크루즈 동안 한 번 밖에 안열었다.

 

 

실내 수영장 지붕

 

 

 

수영장의 문제점은 물이 해수라는 것.

짜기도 짜고, 물에 들어갔다 나오면 햇빛을 받아 소금구이가 된다.

왜 바닷물로 했는지 모르겠다.

 

또한, 물이 짜기 때문에 목이 금방 마른데, 수영장 근처에 물 마실 곳이 없다.

물을 마실려면 뷔페 식당에 가서 받아와야 하는데, 여기에 수영복을 입고는 못들어가게 한다.

나중에는 수영장 들어가기 전에 미리 물을 받아 놓고 놀았다.

다른 크루즈에서는 수영장 옆에 항상 물 마시는 곳이 있었다.

이런 사소한 것들이 MSC 크루즈를 매우 안좋게 만든다.

목마르면 돈내고 음료수 사 마시라는 얘기다.

어떻게든 승객들 돈 뜯어내려는데 혈안이 되어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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