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 상트페테르부르크 - 예카테리나 궁전 내부

 

3시간을 기다려 12시가 되어 예카테리나 궁전 입장.

가이드가 입장 전에 무선 송수신기를 나눠주었다.

 

 

궁전에 들어가자마자 매표소에서 표를 사야 한다.

왜 12시 전에 표를 안파는 것인지 모르겠다.

궁전 입장이 12시가 아니라 매표소 오픈이 12시..

 

 

신발도 천으로 감싸야 한다.

 

 

드디어 입장

 

 

2층에 올라가서 먼저 끝방으로 이동한다.

궁전 관람은 한쪽 끝방에서 다른쪽 끝방으로 직선으로 이동하면서 한다.

관람 라인도 방 앞쪽과 방 뒷쪽 두 라인으로 되어 있다.

 

 

관람이 시작되는 끝방.

여기서 줄 서서 차례를 기다린다.

 

 

우리 일행은 방 앞쪽 관람 줄에 섰다.

 

 

방마다 인원 제한이 있어 앞 사람들이 빠져나가야 들어갈 수 있다.

 

 

이제부터 방 하나씩 구경하면서 이동.

방마다 다른 목적이 있는데, 대기실, 무도회장, 흡연실, 식당 등등이다.

방 하나마다 가이드가 설명해주었는데, 왜우지 못한다.

 

 

처음 올라왔던 중앙 계단도 지난다.

 

 

예카테리나 궁전 내 모든 곳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딱 하나 호박방에서는 사진을 못찍게 한다.

그래도, 호박방에 들어가기 전에 줌으로 땡겨서 찍었다.

왜 호박방에서는 사진을 못찍게 하는지 모르겠음.

 

 

호박방에서는 사람들이 좀 오래 머무르기 때문에 직원이 빨리 나가라고 재촉한다.

직원이 방마다 배치되어 방의 인원을 조절한다.

 

 

이렇게 2층의 모든 방을 일직선으로 지나가며 다 보았다.

이제 다시 1층으로..

 

 

1층에는 출구로 나가기 전에 사진들이 걸려 있다.

사진은 2차대전때 어떻게 예카테리나 궁전의 보물들을 지켰는지 보여준다.

 

 

1시간 정도면 다 볼 수 있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3시간이다.

볼만은 한데 이렇게 오래 기다려서 보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이런 매표 시스템이 고쳐지지 않는다면 앞으로 다시는 예카테리나 궁전에 안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