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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의 마지막 날.
제일 먼저 바토무슈를 타기로 했다.
보통 파리에 오면 첫날 바토무슈를 타는데, 이번에는 마지막 날 타게 되었다.
첫날 밤에는 비가와서 못타고, 둘째날 밤에는 피곤해서 못타고, 셋째날 밤에는 에펠탑 올라가느라 못타고..
Mercure 호텔에서 city-break option으로 준 바토무슈 표를 들고 배 타는 곳으로 갔다.
정각에 출발하는데 30분쯤 와서 30분 정도 기다렸다.
배 탑승 중
마침 해가 쨍
그런데, 배가 출발하니 다시 구름이 끼었다.
해가 쨍 해야 타는 맛이 사는데..
날이 흐려서 별로 흥이 안난다.
오르세
딸은 그래도 좋아한다.
자물쇠 다리
퐁네프 다리
노틀담
아들은 잔다.
루브르
알렉산더3세 다리가 제일 멋있다.
다시 배 탔던 근처로 왔다.
날이 흐리니 바토무슈는 영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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