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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Travel/2019.07 지중해크루즈 MSC Bellissima

2019.07 MSC Bellissima - 식당

by SeungJune Yi 2019.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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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 Bellissima에서 무료로 이용하는 식당은 크게 2개다.

하나는 아침과 점심을 주로 먹는 15층 뷔페 식당과, 다른 하나는 저녁 fine dining을 하는 정찬 식당이다.

정찬 식당은 여러 군데 중 하나에 할당되는데 우리는 5층 Posidonia가 할당되었다.

 

15층 뷔페 식당 Marketplace.

아침 6시부터 밤 12시까지 열려 있기 때문에 항상 먹을 것은 있다.

아침은 항상 여기서 먹고, 점심은 시간날 때 먹었다.

저녁도 먹을 수 있는데 정찬식당 시간이 안맞을 때 먹었다.

 

 

Marketplace 바로 옆에는 피자 구워주는 곳이 있는데, 여기는 여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

주로 낮 시간에 연다.

물론 Marketplace 안에서도 피자가 나온다.

 

 

중간에 문이 있고 배 맨 뒷편까지가 다 식당이다.

문제는 문이 앞쪽에만 있어서 사람들이 주로 식당 앞쪽에 몰린다는 점이다.

그래서, 나중에는 쭉 안으로 들어가서 먹었다.

물과 커피는 항상 먹을 수 있고, 쥬스는 아침에만 나온다.

매일 아침 사람들이 여기서 보틀에 물을 받아간다.

 

 

또 다른 문제는 메뉴가 매일매일 너무 똑같다는 것.

이렇게 변화 없이 계속 같은 메뉴를 제공하는 것은 너무하다.

점심, 저녁도 마찬가지.

 

 

식당 모든 곳에서 같은 메뉴를 제공하는줄 알았는데,

만두와 닭죽 같은 아시아 음식을 제공하는 곳이 딱 한군데 있다.

식당 뒷편에 있는데 잘 돌아보지 않으면 알기 어렵다.

둘째날부터는 아침에 닭죽과 만두, 그리고 누들을 주로 먹었다.

 

 

점심 때는 피자와, 핫도그, 그리고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가 나온다.

피자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핫도그와 햄버거는 맛이 별로다.

 

 

점심 때는 그나마 메뉴가 좀 낫다.

 

 

전반적으로 Marketplace의 음식 퀄리티는 떨어지는 것 같다.

 

 

정찬 식사는 5층 Posidonia에서 했다.

시간대가 6시부터 먹는 early dining과 7시45분부터 먹는 late dining이 있는데, 우리는 early dining을 선택했다.

6시에 저녁먹고 7시45분에 쇼를 보기 위한 선택이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낮에 해 있을 때는 수영장에서 놀고 late dining을 하는 것이 나은 것 같았다.

 

 

자리는 크루즈 카드에 쓰여져 있는 296번으로 정해져 있었는데, 가보니 2인용 테이블에 의자를 3개만 놔둔 좌석이었다.

그래서, 매니저한테 항의해서 4인용 테이블인 256번으로 바꿨다.

문제는 갈 때마다 296번 좌석 아니냐며 계속 확인한다는 것..

직원들끼리 정보 공유가 전혀 안되는 것 같다.

 

 

음식은 일반적인 정찬 메뉴다.

Appetizer, main, desert의 3단계 코스다.

맛이 없는 것은 아닌데, 다른 배에 비하면 좀 퀄리티가 떨어진다.

그리고, 음식이 너무 짜다.

 

 

MSC 음식이 별로라는 평을 많이 봤지만 잘 믿지 않았는데, 막상 와서 먹어 보니 진짜 별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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