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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Trip/Macao

2011.10 마카오 Macao 시티오브드림즈 City of Dreams

by SeungJune Yi 201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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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주하이 회의를 마치고 마카오로 이동했다.
마카오에서 토요일 새벽 2시20분 에어마카오를 타기 위해서다.
오션스프링리조트에서 버스를 대절해 마카오로 이동했다.


마카오로 들어가는 루트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국경 통과 시간이 가장 짧다는 헹퀸(Hengqin, 횡금)을 통과하였다.


정말 헹퀸 국경은 사람이 없어 통과 시간이 무척 짧았다.
직원 수가 우리보다 많을 정도였다.
그런데, 중국을 출국하고 마카오에 입국하려면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출국과 입국 사이에 1인당 3위안씩 내고 버스를 타야하는 줄은 몰랐다.


마카오에 입국하니, 국경에서 마카오 호텔까지 무료로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있었다.
우리는 시티오브드림즈(City of Dreams)를 가기위해 이 버스를 탔다.


시티오브드림즈에 도착해서는 카지노에 짐을 맡겼다.
카지노는 짐을 무료로 맡아주기 때문에 아주 편리하다.
무료 셔틀버스에 무료 짐 보관.. 아주 잘 되어 있다.

시티오브드림즈 입구에는 인어가 물속에서 춤추는 커다란 화면이 있었다.
화질이 좋아 진짜 사람이 들어가서 춤추는 줄 알았다.


라스베가스 못지 않은 화려한 카지노..
그런데, 슬롯 머신 작동법을 몰라 10 마카오 달러를 순식간에 날렸다.


시티오브드림즈에서 하는 무료 공연인 Bubble 쇼.
그런데, 말만 무료지 시티오브드림즈에서 100 마카오달러를 쓰면 공짜 표를 하나 주는 방식의 무료라서 안봤다.


우리는 가장 유명한 쇼인 The House of Dancing Water를 보기로 했는데, 공연 시간인 8시까지 시간이 남아 주변을 둘러보았다.


The House of Dancing Water를 본 후 바로 앞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첫 출장 기념 회식의 주인공이 보인다.


저녁을 먹고 나서는 공항 갈 시간까지 베네치안 호텔을 구경했다.
베네치안 호텔은 라스베가스의 베네치안 호텔과 거의 흡사하다.
시티오브드림즈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걸어서 5분도 안걸린다.


베네치안 호텔을 구경하고는 다시 시티오브드림즈로 가서 마카오공항까지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탔다.
막차가 밤 12시인데, 정말 카지노 이용 고객에게 최대로 편의를 제공하는 것 같았다.

마카오 공항은 아주 후졌다. 크기도 작고 시설도 잘 안갖춰져 있다.
홍콩 공항에 비해 너무나도 떨어진다.
게다가 대한항공 코드쉐어로 표를 샀는데, 코드쉐어는 라운지 서비스가 없다고 한다.
또한 Priority pass로 들어가는 라운지는 밤 12시까지만 영업하고..
그래서, 비행기 탈 때까지 게이트 앞 의자에 앉아 있었다.
에어마카오 역시 비행기가 아주 후지다.
결국 비행기가 후진 대신 마카오에서 구경할 시간을 번 것이다.

어찌됐건 이번 여행의 핵심은 시티오브드림즈에서 본 The House of Dancing Water이다.
지금까지 본 쇼 중 최고의 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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