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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Story

2008.03 남산, 청계천

by SeungJune Yi 2008.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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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 가본지 15년은 넘었고, 청계천도 물 흐르는 것을 본 적이 없기에, 일부러 시간을 내서 남산과 청계천에 갔다.

차를 두고 지하철로 이동


명동역에서 내려서 남산 케이블카 타는 곳을 찾아갔다.
그런데, 케이블카 타는 곳이 참 찾기 힘들다. 외국인들은 어떻게 찾아가라고...
변변한 안내표지판도 없고, 또 이상한 골목을 지나가야 나온다.
아직 한국은 관광마인드가 없다. 외국인의 시각에서 관광상품 개발을 해야지..


케이블카 안에서 밑을 내려다보면


사진과 같은 뷰가 나온다. 큰 감동은 없다.


남산 도착


멀리 N타워가 보인다.


무한도전 서울구경에 나왔던 팔각정


옛날 포졸 복장의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 거 외에는 별로 볼게 없다.


N타워 주변에서 할 게 없어서 N타워로 올라가기로 결정


N타워 내부는 깔끔하게 단장이 되어 있다.. 15년 전과는 확실히 비교되는 변화다.
N타워 자체는 외국인들에게 어필할만 하다.



N타워 위로 올라가서 서울 전망 구경



쉬는 곳도 잘 마련되어 있다.


화장실도 깔끔


N타워 자체는 시설이 훌륭한데, 문제는 전망이 별로라는 거다.
중국 상하이의 동방명주 같은데는 인공적으로 야경을 만들어버렸는데, 서울도 전망과 야경에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
특히 남산 케이블카 타러 오는 길은 외국인은 전혀 고려 안하고 만든 것 같은데, 빨리 정비를 했으면 한다.

남산에서 내려와서는 청계천으로 향했다.
지나가는 길에 애니메이션 센터에 태권브이 모형이 있어서, 그 앞에서 한 컷


명동에서 부대찌게를 먹고 계속 걸어서 청계천 도착..
확실히 옛날의 지저분한 분위기는 없어지고,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군...
내가 이명박을 지지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관광자원 개발에 힘을 쓰기 때문이다.


청계천을 걷다보면 중간중간에 돌다리도 있고 분수도 있다.



청계천은 확실히 멋있게 바뀌었다.
그런데, 아직 많이 아쉽다. 산책하기에는 좋지만 똑같은 풍경이 계속되어 걷다보니 금방 질린다.
벽에 다양한 그림이나 조각을 전시해 놓으면 좋을 것 같다.
무엇보다 청계천 주변의 뷰가 멋이 없다.
청계천 변에 식당이나 카페 같은 운치있는 상가를 많이 만들어 사람들이 북적이도록 하면 서울의 제1관광명소가 될 듯한데..

서울도 빨리 빨리 관광자원을 개발해서 외국인이 북적이는 도시로 만들자..
관광수입이 늘어나면 환율에 민감하지 않는 나라, 일 적게해도 잘 살수 있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

- 서울의 대중교통수단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1-day pass를 만들자.
- 공원 또는 광장을 많이 만들고 조각품과 미술품을 전시하자.
- 한강변의 도로를 걷어내고 사람들이 걸어서 찾을 수 있게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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