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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회의가 끝난 후 해방비 근처의 이비스 호텔로 옮겼다.
충칭에 도착한 일요일에 미리 호텔을 확인해두지 않았으면 호텔 찾기 어려울 뻔 했다.
호텔 입구가 상가 가운데 있기 때문이다.
상가의 9층부터 13층이 호텔이다.
9층이 호텔 리셉션인데, 영어 한마디도 안통하고, 신용카드 결제가 안된다.
구글 번역기 돌려가며 간신히 의사소통을 했다.
숙박비를 현금결제로 하는 바람에 현금을 여기서 다 털었다.
호텔이 이럴줄은 몰랐음.
객실은 정말 아무것도 없다.
금요일 밤 홍야동에 가기 전에 훠궈 집에서 식사를 했다.
여기 훠궈 맛있다.
백탕, 홍탕, 토마토탕 세개가 나온다.
홍탕에는 마라가 가득해서, 별로 먹지 않았다.
영어가 잘 안통하지만 친절한 직원이 사진을 찍어줬다.
직원이 매우 친절해서 팁도 줬다.
토요일 밤 로비에서 맥주 한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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